•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화재수리기술자 ( 보수,조경분야)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 스크랩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6)-목공사2(치목)-
추풍사 추천 0 조회 121 09.10.30 22: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6)-목공사2(치목)-

0550 치목


1. 치목기법

 

1.1 먹긋기

  ㄱ. 먹선긋기는 기존 기법에 따라 먹통, 먹칼, 먹물 등을 현장에 준비하고 시행한다.

  ㄴ. 치장먹줄의 굵기는 0.5mm 정도로 하고, 바심질용 먹줄의 굵기는 0.8mm 정도로 한

       다.

  ㄷ. 먹칼은 대나무쪽을 날두께 0.5mm 이하로 깍아 사용하며, 먹선은 먹칼을 수직으로

     세워 긋는다. 연필이나 싸인펜과 같은 현대적인 연장은 사용하지 아니한다.

  ㄹ. 먹매김은 심먹, 자름, 구멍가심, 반닫이, 끌구멍, 내닫이구멍 등 정해진 먹매김 기호로

     표시하며, 톱이 먹줄을 살리는지 중심을 지나는지 표시한다.

  ㅁ. 부재의 이음과 맞춤부분은 목재의 건조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먹매김한다.


1.2 원형부재 치목

  기둥, 도리 등 단면이 워형인 부재의 치목 순서는 다음과 같다.

  ㄱ. 도끼, 자귀 등을 사용하여 곁가지와 피죽, 옹이 부분을 제거한다.

  ㄴ. 단면이 최대가 되도록 4변에 먹줄을 놓고 켠다.

  ㄷ. 4변을 켠 다음 8각으로 치목한다.

  ㄹ. 8각의 제재목에 다시 먹줄을 놓고 16각으로 치목한다.

  ㅁ. 16각의 제재목을 대패, 자귀 등으로 모서리 부분을 깍아 단변이 원형이 되도록 치목

      한다.

  ㅂ. 표면히 평활하게 되도록 2~3회 대패질 한다.

  ㅅ. 마감면의 처리는 전통 대패를 사용하여 원형의 질감이 나도록 마무리 한다.

  ㅇ. 부재치수는 마무리치수이며 건조수축으로 인해 줄어들 수치를 감안하여 치목한다.

  ㅈ. 원형부재는 표면에 나타난 나이테가 기존의 부재와 유사한 것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1.3 각형부재 치목

  ㄱ. 원칙적으로 원형의 통나무에서 각재를 만든다.

  ㄴ. 소요치수는 설계도서에 표기된 마무리치수로 한다.


1.4 이형부재 치목

  ㄱ. 단면이 오각 이상이거나 부정형일 경우와, 워형 및 각형의 치목에서 후리기, 바데떼

     기등을 하여 이형단면으로 만든다.

  ㄴ. 서까래, 부연, 추녀, 사래와 같은 곡재는 자연산 목재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목재수급

     이 불가한 경우에는 담당원과 협의하여 원목에서 변재를 깍아낸 각재를 치목하여 사용

     한다.


1.5 따내기

  ㄱ. 이음과 맞춤을 위하여 따내기를 한다.

  ㄴ. 외쪽따내기 : 한쪽만 따내기를 한다.

  ㄷ. 양쪽따내기 : 양쪽 따내기를 한다.

  ㄹ. 따내기는 장부촉과 같이 돌출한 것과 촉이 끼워지는 구멍을 만들때 두 부재가 헐겁지

     않고 꼭 끼워져야 하며 수축으로 인해 헐겁지 않도록 충분한 두께를 유지한다.

                 

1.6 홈파기

  ㄱ. 다른 부재를 끼우기 위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다

  ㄴ. 막힌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지 않고 소정의 깊이만 파낸다.

  ㄷ. 뚫린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여 파는대

  ㄹ. 홈파기 치수는 이어지거나 맞춰지는 부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1.7 파내기

  ㄱ. 다른 부재를 받치도록 부재를 파낸다.

  ㄴ. 반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파내어 다른 부재를 받치게 한다.

  ㄷ. 온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관통하여 파내어 다른부재를 받치게 한다.

               

 

1.8 그레질

  ㄱ. 맞댄면이 일정하지 아니한 두 부재를 밀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법으로 기둥뿌리

     와  맞대는 부분에 요철이 있는 초석과 기둥하부, 기둥과 주선, 요철이 있는 추녀와 사

     래, 갈모산방과 도리 등에 사용하는 기법이다.

  ㄴ. 그레질을 해야 하는 부재는 그레발의 길이를 여유 있게 둔다.

  ㄷ. 그레먹선은 그레에 먹을 묻혀 한쪽 다리는 요철이 있는 부재에, 다른 쪽 다리는 그레

     떼기 할 부재에 대고 그린다.

  ㄹ. 부재의 외곽에 그려진 그레먹선을 따라 그레발을 파낸다.

  ㅁ. 그레발을 잘라낸 후 지렛대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심먹을 피해서 지렛대집(지랫대 구

    멍)을 끌로 파낸다

  ㅂ. 기둥 조립시 그레질 후에 기둥먹선과 초석먹선을 맞추기 우해 기둥을 세우고 다림보

    기를 한다.

  ㅅ. 그레발을 딴기 하되, 맞댄면과는 최대한 밀착되게 한다.

  ㅇ. 치목이 완료되면 두 부재를 맞대어 가설치해 보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한 후 조립한

     다.

                                

 

1.9 동바리이음

  ㄱ. 동바리이음은 상부하중에 대해 구조적으로 지장이 없어야 한다.

  ㄴ. 이음재료는 동일 재료로 하고 질감과 나이테 등이 비슷한 것을 사용한다.

  ㄷ. 동바리 부재의 직경은 기존의 부재보다 굵은 것을 사용하여 건조시의 수축을 감안하

     고 건조한 다음 마감정리한다.

  ㄹ. 지붕이 처지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도리나 보 등을 고여 놓는다.

   (1) 벽체를 해체하기 전에 건물이 좌우로 쏠리지 않게 보강을 한다.

   (2) 좌우벽체와 하방을 해체한다.

   (3) 부식부위를 판단하여 표시하고 잘라낼 높이를 정한다.

   (4) 동바리 길이는 너무 짧으면 갈라지므로 부식부위보다 길게 하여 동바리 이음을 한

     다.

   (5) 동바리 이음은 부식상태에 따라 촉이음, 주먹장이음 등 이음 기법 중에서 선택하여

     구조적인 안정과 외형적인 조화(나뭇결 살림)를 이룰 수 있게 한다.

   (6) 귓기둥은 귀솟음을 고려하여 동바리 이음높이를 정한다.

   (7) 기둥 밑동의 외부만 부식된 경우에는 수지처리 등으로 보강하다.

   (8) 버팀목을 해체하고 벽체와 하방을 기존대로 복구한다.


1.10 후리기

  ㄱ. 부재의 단면이 어느 부분부터 점점 휘어지게 치목한다.

  ㄴ. 후리기의 경사도는 설계도서 및 기존 기법에 따라 하되, 각이 지거나 끊어지지 않도

    록한다.


1.11 바데떼기

  ㄱ. 부재의 어느 부분을 움품 들어가도록 깍아낸다.

  ㄴ. 바데떼기 면은 자연스런 곡선으로 한다.

  ㄷ. 바데떼기 면은 배대패, 썰매대패 등으로 대패질하여 마감한다.


1.12 모접기

  ㄱ. 부재의 각진 모서리를 무디게 깍아내는 일이다.

  ㄴ. 모접기는 시작과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1.13 소매걷이

  ㄱ. 보나 창방 등 맞춤부위에서 단면이 큰 부재의 양 옆면과 어깨 등을 둥글게 깎아낸다.

  ㄴ. 소매걷이는 면이 일매지게 한다.

  ㄷ. 자연상태의 부정형 부재인 경우 무리하게 직선이 되지 않도록 자연곡선대로 소매걷

    이를한다.


1.14 새김질

  ㄱ. 단청을 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하여 끌이나 조각도를 이용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

     다

  ㄴ. 새김질의 마무리는 거친 면이 남지 않도록 정연하게 한다.


1.15

  ㄱ. 장식적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조각하여 모양(살미, 포대공, 게눈각 등)을 낸다

  ㄴ. 초각은 현촌도를 작성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시공한다.

  ㄷ. 살미 등 공포부재의 초각은 건물용도, 건축시기, 건축양식 등에 맞는 모양으로 시공

     한다.


1.16 쇠시리

  ㄱ. 부재의 모나 면을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깍아 모양을 낸다

  ㄴ. 쇠시리의 모양은 외사, 쌍사 등 원형고증한 결과에 따른다.


1.17 바심질

  ㄱ. 바심질할 때는 먹줄을 절반 정도 깎는 것이나, 곱게 다음기, 가셔내기 등의 다음 공정

    이 있을 때에는 먹줄을 남기고 깎아낸다.

  ㄴ. 따내기에서 끌질로 잘라낼 때는 나뭇결의 방향 등을 감안하여 쪼개지지 않도록 조심

    스럽게 따낸다.

  ㄷ. 마감치수를 감안하여 필요 이상으로 따낸는 일이 없도록 한다.

  ㄹ. 바심질한 부분은 끌, 손끌, 대패 등으로 평탄하게 마무리한다.

 

2. 부재별 치목

 

2.1 기둥

 

  ㄱ. 수리시 기둥은 기존 부재와 크기(직경), 재질, 색감이 유사한 것을 사용한다.

  ㄴ. 원목을 모탕 위에 놓을 때 머리와 뿌리를 구별하여 같은 방향으로 놓는다.

  ㄷ. 원목을 모탕 위에 놓고 양마구리에 수직.수평으로 중심선을 긋고, 샹수직선이 비틀리

     지 않게 대거나 나무졸대를 대어서 일치시킨다.

  ㄹ. 중심먹을 통나무의 사면에 치고, 적합하지 못할 때에는 마구리의 중심먹을 수정하여

     매기고 다시 중심먹을 친다.

  ㅁ. 원통형 기둥은 밑마구리와 끝마구리의 굵기를 같게 치목한다.

  ㅂ. 민흘림은 밑마구리보다 끝마구리의 단면을 적게하여 기둥굵기의 1/10 정도의 기울기

    로 만든다.

  ㅅ. 배흘림기둥으 ㄴ기둥하부 쪽은 높이의 1/3 지점을 가장 굵게, 밑마구리는 이보다 가

     늘게, 끝마구리는 밑마구리보다 가늘게 한다.

  ㅇ. 수리시에는 기존 부재의 재사용 여부를 미리 파악하여 보충재의 양을 선정한다.

  ㅈ. 치목한 기둥은 갈라짐을 예방하기 위해 한지를 발라 보양하고 응달에서 자연 건조되

    도록 한다.


2.2 창방.평방

  ㄱ. 창방의 나비가 클 때에는 기둥 각까이에서 양옆을 소매걷이하여 기둥면이 살아나게

    한다.

  ㄴ. 창방의 위.아래부분은 모접기를 하고 평방은 모접기를 하지 않는다.

  ㄷ. 평방과 평방의 연결은 주먹장으로 한다.

  ㄹ. 평방의 규격상 매우 큰 단면이 요구될 경우에는 부재를 맞댄이음하여 사용할 수 있

     다. 맞댄이음시에는 부재 윗면에 나비장으로 긴결하고 철물로 보강하여 이완되지 않도

     록 한다.


2.3 공포재

  ㄱ. 공포부재의 형태는 건립시기와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설계 및 시공한다.

  ㄴ. 첨차.쇠서.초공.제공 등의 곡선부재 또는 조각물은 설계도면이나 기존 부재에 의하여

     정확한 원척도를 작성하여 치목한다.

  ㄷ. 주두 및 소로가 놓이는 부분은 촉맞춤으로 하고, 촉의 형태를 주두는 각형, 소로는 워

     형으로 한다.

  ㄹ. 촉맞춤의 홈파기는 깊이 18mm, 지름 12mm 이상으로 한다.

  ㅁ. 주두, 소로 등 소부재는 나뭇결에 따라 직각방향으로 힘을 받도록 한다.

  ㅂ. 주두, 소로 등 소부재와 받치는 부재의 나뭇결 방향이 같도록 한다.

       

 

2.4

  ㄱ. 수리시 보충하는 보의 형태는 기존 양식을 따르고, 신축시에는 건축양식에 맞는 보머

    리 및 보의 형태를 선별하여 사용한다.

  ㄴ. 보의 형상에 따라 숭어턱따기, 장부맞춤 등을 하고 및면 바데떼기 옆면 소매걷이, 윗

    면 도래걷이 및 모서리 굴리기를 한다.

  ㄷ. 보의 폭이 기둥 폭보다 클 때에는 보의 숭어턱모서리는 소매걷이를 한다.

  ㄹ. 모접기는 윗면을 굴리지 않거나 굴리더라도 밑면보다 작게 굴린다.

  ㅁ. 바심질이 끝나면 4면 대패질하고 필요시 양옆 면에는 수평먹줄을, 상하면에는 중심먹

    과 수장재면 먹줄을 친다.

  ㅂ. 당해 문화재 보머리 가운데 절단된 보머리가 있는 경우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여 재사

    용시에는 금속, 수지 등으로 보강처리하여 재사용한다.

  ㅅ. 보가 부식된 경우 보의 내부를 잘 관찰하여 재사용 여부를 판단한다.

2.5 도리.장여

  ㄱ. 굴도리의 치목은 원형치목기법에 의하며, 도리의 옆면에는 수평 중심먹을 친다.

  ㄴ. 납도리의 밑면은 장여 맞춤선부터 굴리기를 한다.

  ㄷ. 납도리의 옆면에는 수평먹줄을 친다.

  ㄹ. 장여와 굴도리가 닿는 면은 밀착이 되게 장여 윗면을 굴도리에 맞추어서 깎거나, 도

      리 밑은 깍아 맞춘다.

  ㅁ. 도리와 도리의 이음은 나비장 또는 주먹장이음 등으로 한다.


2.6 추녀.사래

  ㄱ. 추녀, 사래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추녀와 도리의 맞댄 부분은 도리를 깍아내어 밀착한다.

  ㄷ. 추녀 밑면의 중심부는 배부르게 하여 굴리기를 하고, 끝은 휘어 오르게 후린다.

  ㄹ. 추녀의 단면 규격은 주심도리 상부를 기준으로 한다.

  ㅁ. 추녀머리의 마구리는 밑면을 좌우로 경사지게 깎아 오각형으로 한다.

  ㅂ. 추녀머리에는 게눈각을 새김질하여 넣는다.

  ㅅ. 사래마구리의 토수끼움촉은 토수와 밀착되도록 다듬는다.

  ㅇ. 사래에는 게눈각을 하지 않으며, 밑면의 배부름은 추녀 이상으로 한다.

  ㅈ. 사래에 또수를 끼울 때에는 토수가 처지지 않고 뻗치도록 한다.

  ㅊ. 추녀는 왕지도리 상부에 올려 결구하는데 내목보다 외목이 길게 나오게 되면, 추녀가

    처질 우려가 있으므로 내민길이가 길지 않게 한다.

  ㅋ. 기존추녀가 부식되었거나 이전 수리시 변형된 것은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여 재사용

    여부를 정한다.


2.7 서까래

  2.7.1 일반사항

   ㄱ. 서까래의 길이는 종도리 위에서 서까래 끝이 적심도리와 같은 높이로 한다.

   ㄴ. 서까래는 밑마구리가 처마끝으로 오게 한다.

   ㄷ. 부재는 길이의 1/50 정도까지 굽음을 허용한다.

   ㄹ. 처마서깨래의 굵기는 도리 위에서의 지름을 기준으로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

     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ㅁ. 짧은서까래(단연)는 원통형으로 깎고 마구리는 직각되게 자른다.

   ㅂ. 서까래는 수리시 부식재를 교체하고 신재를 보충한다.


  2.7.2 서까래끝마구리 옆면깎기.연침구멍뚫기

   ㄱ. 상하 또는 지붕마루서까래가 엇갈려 걸칠 때 서까래가 맞닿는 옆면은 깎고 연침구멍

     을 뚫는다.

   ㄴ. 옆면깎기는 서까래지금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클 때에는 좌우

   ㄷ. 서까래지름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작을 때에는 연면깎이는 하지 않으나 연침구멍

     은 뚫는다.

   ㄹ. 연침구멍은 서까래의 굵기에 따라서 그 크기를 정한다.

   ㅁ. 연침재는 싸리나무 등을 사용한다.

             

 

  2.7.3 서까래 치목 좌판기

   ㄱ. 장연을 치목할 때 좌판기라는 기준틀을 사용한다.

   ㄴ. 좌판기는 선대와 받침판으로 구성하며, 선대에는 가운데 구멍을 내어 눈금을 매기고

      뒤쪽으로 서까래직경의 1/10 정도 기울기를 두어 설치한다.

   ㄷ. 받침판의 길이는 서까래의 길이에 따라 정하고 주심도리, 내목도리, 중도리 등의 중

     심선을 표시한다.

   ㄹ. 눈금에는 건물 지붕마루 중심의 서까래부터 선자연까지의 서까래 높이를 표시한다.

   ㅁ. 좌판의 눈금 간격은 7.5~9mm(2.5~3vns) 정도로 일정하게 표시한다.

   ㅂ. 서까래의 배열순서에 따라 번호를 기입한다.

   ㅅ. 선대의 정해진 경사에 따라 서까래밑마구리의 옆에 먹선을 넣고 먹선 대로 경사지게

     잘라낸다.

   ㅇ. 서까래밑마구리에 해당하는 원을 그려 넣고 약간의 소매걷이를 두어 치목하고 대패

     로 마름질한다.

   ㅈ. 치목을 끝낸 다음 중심먹선을 띄워 놓는다.



2.8 선자서까래

  2.8.1 선자서까래 치목

   ㄱ. 선자서까래는 앙곡에 맞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선자서까래의 굵기는 평연보다 30~60mm(1~2치) 정도 크게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ㄷ. 선자서까래의 치목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선자서까래의 중심간격은 평고대 위에서 일정하게 한다.

    (2) 선자서까래의 안쪽은 양옆을 깍되 뒤끝은 6~9m(2~3품) 두께의 면을 두어 깎고, 자

     귀질과 대패질로 마무리 하여 꼭지점까지는 사각뿔의 형태로 다듬는다.

    (3) 선자서까래를 걸쳤을 때 갈모산방 위에서 옆면은 서로 맞닿게 하고 , 밑면은 갈모산

      방의 경사에 맞춘다.

    (4) 갈모산방에서 외부로 내민 부분은 평연과 같은 형태로 하되, 처마곡에 맞추어 치켜

      올라가도록 치목한다.

   ㄹ. 말굽서까래 끝마구리는 추녀와 맞닿는 각도에 따라 타원형으로 치목한다.

            

 

  2.8.2 선자서까래 나누기

   ㄱ. 선자서까래는 막장과 추녀가 닿는 부분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간격에 따라 서까

     래 나누기를 한다.

   ㄴ. 말굽서까래는 막장과 추녀의 교차점에서 서까래의 연장선 방향으로 일정 거리를 연

     장하여 그 점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나누기를 한다.

   ㄷ. 서까래의 등분점은 평고대 선상 또는 처마도리 중심선에서 나눈다.

   ㄹ. 초장(붙임혀)과 2장 사이는 막장 사이보다 좁게 등분하여 초장 부연과 2장 부연 사이

     를 일정하게 한다.

                 

 

 

2.9 부연.목기연

  ㄱ. 부연과 목기연은 한 개의 각재를 2등분하여 두 개의 부재를 만들지 않고 한 개의 각재

    에서 한 개의 부재를 만들어야 한다.

  ㄴ. 선자부연의 물매는 역물매가 되지 않도록 한다.

  ㄷ. 뒷길이는 부연착고에서 시작하며, 처마서까래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앞내밀기의

      1.5~20.배로 정도로 한다.

  ㄹ. 뒤끝은 처마물매에 맞게 경사로 절단하며, 빗자르는 경사각은 처마서까래의 물매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정해지고 앞내밀기를 가산하여 자른다.

  ㅁ. 부연의 밑면은 후려 깎고 양볼은 경사지게 깎으며, 후려 깎는 길이는 부연 내밀기의

     1/2~1/3 정도로 한다.

  ㅂ. 부연마구리는 아랫부분을 13.5~18mm(4.5~6푼) 정도 들여 잘라 경사지게 한다.

  ㅅ. 부연 옆면의 부연착고를 끼울 널홈은 평고대 상단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약간 들인 위

     치에 깊이 9~15mm 정도로 파낸다.

  ㅇ. 목기연은 부연과 동일하게 치목하나, 뒤끝의 빗자름을 받대로 한다.


2.10 평고대.연암

  ㄱ. 평고대와 연암은 한 재의 길이를 길게 하고, 이음부분이 적게 생기도록 하며, 선자서

     까래 위에 설치하는 조로평고대는 한 부재로 한다.

  ㄴ. 초매기의 윗면은 부연의 경사에 맞게 빗깎고, 아래면은 처마서까래의 경사에 맞게 깎

    는다.

  ㄷ. 연암의 단면은 사다리꼴로 하며, 암키와와 골 깊이와 한 골의 나비를 기와의 대소에

     따라 기와의 밑면에 밀착되도록 곡선으로 깎는다.

  ㄹ. 연암 암키와 곡선의 최하부와 연암 하부까지의 거리는 최소 30mm(1치), 큰 건물에서

    는 45~75m(1.5~2.5치) 정도로 한다.

  ㅁ. 연암 윗면의 두께는 3~9m(1~3푼) 이상으로 한다.

  ㅂ. 평고대의 이음은 앞면은 경사지게 뒷면은 빗턱이음으로 한다.


2.11 박공

  ㄱ. 박공은 지붕곡선에 따라 상단과 하단에서 일정한 곡선을 이루게 치목한다.

  ㄴ. 맞배지 박공의 아래쪽 단부에는 기존 양식에 맞는 게눈각 등을 조각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