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왕성하게 성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6월, 길일을 택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신랑 金文喆군과 신부 片聖淑양의 혼인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가를 대신해서 주례로서 하객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랑 신부는 주례 앞에서 혼인서약을 엄숙히 하였습니다. 혼인은 쉽지만 혼인생활은 그리 쉽지만 않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망망 대해의 험난한 항해일 수도 있고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랑신부 두 사람은 서로를 백점으로 만족했기에 혼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30점 40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백점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 여정이 바로 혼인생활입니다. 그래서 주례자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믿음과 존경을 할 줄 아는 부부가 되라” 부탁합니다. 존경과 믿음은 사랑이 바탕이 됩니다. 사랑은 이기고 짐이 없으며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용서할 줄 알고 또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점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면 이해되고 훌륭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데도 의지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다음 세대를 이어 갈 “이세를 맞이할 준비로 태교를 실천하는 부부가 되라” 부탁합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자녀를 갖는다는 것은 대자연의 섭리요 필연적인 것입니다, 계획 임신과 반드시 태교를 하도록 권합니다. 옛 성현의 어머니들은 태교를 해서 훌륭한 자녀를 낳았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한 성현의 어머니 말씀에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스승의 십 년 가르침이 어미가 잉태하여 열 달을 배속에서 잘 가르침만 못하다“ 하였습니다. 이는 임신전부터 부부가 마음을 바르게 하고 정성 드려 태교를 하면 영특하고 건강한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밀입니다. 이스라엘을 잘 아시지요, 이스라엘 인구는 세계인구의 1%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벨 수상자는 전체의 25%를 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임신 전부터 태교를 철저히 하고 있는 민족입니다. 그러므로 신랑신부도 오늘부터 태교를 꼭 실천하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양가 어르신께도 부탁드립니다. 태교를 아시는 분들도 태교는 임신부 혼자만 하는 것으로 잘 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빠 될 사람은 물론이요 할아버지 할머니 되실 분과 주위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한다는 것도 알아두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다음 세대에는 반드시 가문의 영광과 번영이 함께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받드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은 내 생명의 근원이며 천하의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입니다. 희생과 봉사로 일관하시는 화신이십니다. 정성껏 섬기고 예우해드리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또 형제자매끼리도 존경하고 사랑해야함은 물론입니다.
네 번째로 창조적인 삶을 살도록 부탁드립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의 삶입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의 과정입니다. 부지런한 자기와 게으른 자기, 용감한 자기와 비겁한 자기, 그리고 참된 자기와 거짓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승리는 내가 나를 이기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인물들이 아니 드레도 주위의 성공했다고 하는 분들의 삶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그들의 삶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의 길이였으며 자기희생의 길이였습니다. 신랑 신부 두 사람은 지금 인생의 황금기인 청춘기에 있습니다.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신랑신부에게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오늘 만장하신 많은 하객들께서는 두 사람의 혼인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축복과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은은하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서로 존중하는 부부가 되십시오, 영특하고 건강한 아들딸을 낳아 가문의 새로운 번영을 느리기 위한 태교를 바로 실천하십시오, 부모님을 지성으로 공경하고 받들며 형제자매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교류를 하십시오, 그리고 열정과 노력과 인내로 자기를 이기고 진취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하여 보람 있고 창조적인 참된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