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 동창들
문창초 29회 홧팅! 홍영표 연대장 홧팅!
홍영표 가족
모두 바쁜 평일에 우리의 호프 홍영표가 연대장 취임식을 한다는데 만사 제쳐 놓고 머나먼 강원도 양구길을 떠났다.
일기에보에 눈이 많이 온다고 했는데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늠름한 우리의 친구 영표가 연대장이
된다는데 기대가 컸다.
조금은 빨리 도착이 되어 영표가 잡아준 광치 막국수에서 막국수와 함께 백반을 먹다보니 취임식 예정 시간이 5분밖에 안남아 허겁지겁 달려 가보니 취임식이 시작되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니 애국가 제창에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어 올라 가는길에 애국가 부르고
고개를 숙여 묵념을 했다.
임석상관석에 앉아서 사단장의 훈시와 이임 연대장의 송별사와 영표의 취임사가 있었고 뒤이어
열병(찝차를 타고 전임/후임 연대장이 한바퀴 도는것)을 하고 나서 취임식이 끝나고 식당으로 가서 뒷풀이가 있었다.
영표는 이 부대를 백두산 천지연부대(?)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 선뜻 이 부대에 왔다고 했다.
친구들의 지휘봉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장군 될겨" 하면서 덕담을 나누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부대를 벗어났다.
정말 40여년 인생을 같이 했던 친구가 장군을 목전에 둔 연대장이라니 영표야 정말 장하다.
넌 우리의 호프이자 문창의 꽃이다.
네가 연대장이면 우리도 연대장이고 네가 장군 달면 우리도 장군 달은거야.
힘은 미력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하나하나 힘을 모아 영표의 전승가도, 승승장구를 빌어보자.
문창 29회 친구들 홧팅~~~
첫댓글 고맙다. 모두들 추운데 먼길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다들 늘건강하고 행복하고 부자되시오. 나중에 들를길 있을때 꼭들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