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여러 벙기로 나눈 것은 병의 진행과 예후(향후의 결과의 예측)를 평가하고 치료의 방법들에 따른 결과를 비교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통 미국의 암 협회의 기준을 가장 많이 쓰는데 이러한 병기는 암의 크기, 액와부 림프절 전이 여부, 목의 림프절 전이를 포함하는 뼈,폐,간 등의 전신 전이 여부로 결정을 합니다. 이는 이들 인자가 예후를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은 1기, 2기, 3기, 4기로 나뉘어집니다. 0기 암으로 불리는 관상피내암은 치료방법이 1기 2기의 유방암의 치료와 비슷한 정도의 유방에 대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유방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의사들은 유방암에 포함시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국제 보건 기구(WHO) 분류 기준에서는 암이 아닌 양성으로 분류되며 보험회사의 암 보험 상품에서도 배상이 적가나 없는 것이 보통 입니다. 유방암에서 가장 초기이며 불행중 가장 다행한 것이 1(Ⅰ)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종양의 크기가 2㎝ 미만이며 겨드랑이 림프선에 전이가 가지 않았어야 하며 또한 전신전이도 없어야 하는 경우 입니다. 따라서 암의 진행에 있어 매우 초기이며 전이가 잘 되지 않은 유방암이 많아 당연히 재발도 적으며 생존율(5년기준)도 90%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다음이 유방암의 2(Ⅱ)기 인데, 이를 A기(IIA)와 B기(IIB)로 다시 나뉩니다. IIA는 종양이 2㎝ 미만이면서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거나, 종양은 2㎝ 이상 5㎝ 미만이면서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게 있는 경우와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의 크가기 5㎝ 이상 큰 경우가 잉에 해당 합니다. 생존율은 각 각 80%,70% 정도로 IIA가 IIB보다 높습니다. 3(Ⅲ)기는 더욱 진행된 경우로 IIIA와 IIIB로 다시 나뉩니다. IIIA는 종양의 크기가 5㎝ 미만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심하거나, 종양이 5㎝ 이상으로 크면서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IIIB는 암이 흉벽이나 피부를 침범하여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가슴속의 내유 림프절군으로 림프절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IIIA가 50% IIIB가 40%정도 됩니다. 4(IV)기는 말기로도 불리며 목의 림프선, 뼈, 폐, 간 등의 전신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예후가 가장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15~20% 정도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
유방암의 병기는 유방의 영상 진단, 조직검사 등의 초기 검사에으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대개 암 조직에 대한 수술, 액와부(가능랑이)에 대한 수술, 그리고 전신전이에 대한 검사를 모두 마친 후 정밀 조직검사 후에 판정하게 됩니다. 최근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감시림프절절제술 등이 많이 시행되면서 평가방법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앞으로 유방암병기 판단기준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방암의 재발은 암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남아 있던 암세포가 다시 자라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유방암의 재발은 암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남아 있던 암세포가 다시 자라서 증상을 일키는 것입니다. 재발은 암에 의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재발을 막는 것이 유방암에 의한 사망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재발률은 병기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 이외에도 종양의 에스트로젠 수용체의 유무와 여러 가지 암유전자의 발현유무 그리고 암 성장 속도 등도 재발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암이 재발하면 많은 환자들이 다시 절망하여 치료를 거부하게 되는데 완치되는 경우도 상당히 있으며 또한 삶의 연장 뿐만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