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아마 일부 학생들은 시험은 잊고 올림픽에 몰두하여 올빼미 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없겠죠? ㅎㅎ
암튼 우리 선수들이 생각보다 너무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다른 나라 사람들로 부터 부러움과 시샘을 동시에 사고있다.
특히 오늘 새벽에는 브라질과 축구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어쩌면 이번 올림픽의 최고조가 오늘 새벽이 되리라 기대된다. 특히 축구의 경우에는 만약 브라질을 이길 경우 기성용 선수등이 병역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지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아마 혼신의 힘을 다하여 싸우는 하나의 제도인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우리나라 병역법 시행령 제47조의 내용이다.(동메달을 따고 선수로 출전을 해야한다)
① 법 제26조제2항제2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개정 2010.12.29>
1.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제예술경연대회에서 2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
2. 병무청장이 정하는 국내예술경연대회(국악 등 국제대회가 없는 분야의 대회만 해당한다)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
3. 「문화재보호법」 제24조에 따른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분야에서 5년 이상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병무청장이 정하는 분야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
4. 올림픽대회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
암튼 그동안 오심이 3번이나 있었다. 유독 우리나라 선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를 어떻게 봐야할까? 선생님 나름의 이유를 제시해 보고 싶다.
우선은 우리나라 체육선수의 양성과정의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체육을 하는 학생들은 겨우 오전 수업을 하든가 아니면 거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을 하게 된다. 시험을 보면 답안지에 '죄송합니다. 배구 선수입니다.'라고 적어 놓고 빨리 나가도록 배려해 달라고 한다....이렇게 교육을 받다 보니 학업을 제대로 받을리 없다. 이는 이후에 문제로 나타난다. 외국에 나가서도 언어 구사력이 크게 떨어져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 특히 임원진이 되어서도 국제적 인물 보다는 국내용에 머믈게 된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중 국제심판에 몇명이나 배정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언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다 보니 심판을 볼 수 있을까? 여기에다 국제스포츠 각종 기구에서 일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
그러니 오심이 나오더라도 다른 나라 보다 훨씬 대응력이 약하니 심판이나 국제기구에서는 한국인들에게는 오심을 해도 말을 못하니 어느 정도 심하게 해도 커이~~~~국내에서는 방송에서 오심이다 뭐다 떠들지만 그것은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정상적인 운동체계를 갖추고 세계적인 체육인의 양성이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두번째는 국내의 대내외적인 경쟁심이 부른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올림픽에서 우리가 강점을 보인 종목을 보면 상대를 무기로 해서 이기는 종목이 유독 맣다. 칼싸움에, 총싸움에, 활싸움에 ㅎㅎ 이런 것에 강점을 보이는 우리나라~~~ 어쩌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런 무기로 상대를 제압해야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취업도 힘들고 먹고사는 문제가 하나의 화두이다. 운동을 해서 먹고살기는 더욱 그러하다. 운동을 해서 돈을 벌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이런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메달을 획득하면 점수가 부여되고 이 점수에 따라 매달 연금을 받게 된다. 연금을 살아있는 동안에 내내 나오는 것이다.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한 대회로는 어려우나 몇개의 대회에 나가 메달을 받게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니 올림픽은 우라니라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생계수단(?)인지도 모르겠다.
베드민턴 여자 복식 경기를 보라, 세계에 창피를 산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이기기 위해서는 별짓을 아무런 꺼리낌 없이 하는 ...올림픽 정신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중국이 그러하니 우리도 따라하자는 것인지는 몰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에만 몰두하는 그런 것은 세상에서 통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 주변도 비슷하다. 입시를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서류 조작에다 학교 성적 조작에다 생기부를 무조건 바꿔달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면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이다...
여기에다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CF 출연이 엄청나다. 내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에서 남자 복식이 겨우 동메달을 땄다. 만약 금메달을 땄더라면 이** 선수는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었으리라...처음 부터 방송을 의식하고 세레머니를 연습하고 발광을 하더니 남여혼복에서도 바보 같은 경기를 하더니 남자 복식에서도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던 것이다. 경기는 나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과 경쟁을 하는 것이니 상대를 무시하면 절대 않되는 것이다. 입시도 마찬가지다....조그마한 차이가 여러분의 미래를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이렇게 무더운 날에 글을 쓰고 자료를 찾아서 올려주는 것이다. 아무런 반응이 없어도 하는 이유는 알아주는 단 1명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을 해주고 싶다. 이번 오심으로 국제적 벽을 느낀 선수들이여 이번 기회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아라고 말해주고 싶다. 메달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럽의 박물관에 한글표기가 없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계기가 되었던 것처럼 '국제인으로 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영어도 공부하고 학위도 따고 해서 국제심판이나 국제 스포츠계에서 일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세상은 항상 계기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불평만 하고 있다면 탓만하고 있다면 더이상의 발전은 없다는 것이다...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혼심의 힘을 다해서 노력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탓 보다는 활용하십시요...반드시 길이 열립니다. 홧팅입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2012 런던올림픽 개최 후 유독 한국선수에게만 하루에 한 번씩, 3일간 3번의 오심이 나왔다.
여자 에페의 신아람(26ㆍ랭킹 12위)이 3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 엑셀사우스아레나에서 개최된 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명백한 오심’으로 인해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신아람은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랭킹 17위)을 상대로 5대 5 동점에서 1분간의 연장에 들어갔다. 신아람에게 프레오리테(우선권, 어드벤티지)가 있어, 동점으로 끝날 경우 신아람의 승리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단 1초만을 남겨놓고 세 번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요원이 초시계를 제대로 누르지 않았던 것.
이에 심재성 코치가 거세게 항의하며 네 번째 경기가 재개됐지만 초시계는 여전히 1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리고 하이더만이 첫 번째 공격 실패 후 두 번째 공격을 성공시키자마자 마침내 0초로 바뀌며 경기가 종료됐다.
심 코치는 이 석연찮은 판정에 “4번이나 경기가 진행됐는데 어떻게 1초가 지나가지 않느냐.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심판진에 강력히 항의했다. 실제로 느린 화면으로 분석했을 때 하이더만의 공격이 성공하기까지는 1초17이 걸렸다.
하지만 심 코치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위원들은 20분이 넘는 회의와 수 차례의 비디오 판독 끝에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한국 선수를 겨냥한 이 ‘명백한 오심’은 벌써 세 번째다. 하루에 한 번 꼴로 한국 선수와 국민들의 가슴을 치게 만든 셈이다.
첫 번째 판정 번복은 지난 27일 박태환 선수의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라운드 3조 경기 때 벌어졌다. 당시 박태환은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하는 듯 보였지만 황당하게도 그에게 돌아온 것은 ‘실격’이라는 말이었다.
스타트 후 박태환이 정지 자세로 대기하지 않고 ‘움찔’했다는 게 공식적인 실격 이유였다.
이에 수영연맹과 박태환 측은 세계수영연맹에 이의를 제기했고, 두 번의 재심 끝에 마침내 판정이 번복되면서 박태환은 400m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박태환에 대한 꺼림칙한 판정번복에 국민들이 분이 채 가시기도 전, 불과 하루만인 28일 두 번째 ‘판정번복’이 한국 선수를 덮쳤다.
남자 유도 -66kg급에 출전한 조준호 선수는 8강전에서 일본의 강호 에비누마 마사시를 상대로 포인트 없이 우세승을 거뒀다. 하지만 잠시 후, 심판위원장은 주심과 부심 2명을 불러 재심을 지시했고 결국 조준호의 우세승 판정이 번복되면서 에비누마의 승리가 선언됐다.
에비누마는 경기를 마친 뒤 “조준호가 이긴 게 맞다. 판정이 바뀐 것은 잘못됐다”고 시인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와 관련, 문원배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효에 가까운 비중이 큰 스코어를 상대가 땄는데 심판들은 그 스코어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즉, 경기를 진행하고 판정을 내려야 하는 심판들이 유도의 룰 조차 제대로 몰랐다며 이처럼 자질없는 심판들로 인해 오심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인 만큼 오심은 경기장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유난히 한국선수를 겨냥한 오심이 잦다.
박태환에게 캐나다의 빌 호건 심판이 오심을 내렸을 때 캐나다 라이언 코크런 선수가 결선에 오를 뻔한 일이 알려지며 오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캐나다수영연맹 측은 심판의 실수에 불과하다며 이를 즉각 부인했다. 캐나다수영연맹 주장이 사실이라면 심판은 ‘감각과 자질’이 부족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신아람의 경우 처럼 고의적이라고 밖에 해석될 수 없는 상황에 당면한 현재, 심판의 자질이 과연 ‘무능력’에 불과한지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한국 네티즌들은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이번 올림픽 왜이래”(qad3****), “오심도 경기에 일부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번복이 가능한 경기들이 다들 왜이러냐? 스포츠에 돈이나 정치가 개입돼서 이러냐?”(no1z***), “왜 오심의 피해자는 늘 한국이란 말인가. 이미 경기장을 떠난 독일 선수는 명예로운 퇴장이 아니라 도망을 가는 듯 했다. 신아람의 뜨거운 눈물이 가슴 아프다. 신아람 화이팅”(devot****), “뭐 자고 일어나면 오심 한개씩이다. 무슨 오심이 맨날 하나씩 쌓이나”(fifa**** )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감을 여실히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