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악을 위한 [작은 아씨들] , [구미호뎐 1938]
[Little Women], [Tale of the Nine Tailed ] for Film Music
[작은 아씨들]
사라진 700억 때문에 횡령죄로 재판을 받던 오인주(김고은).
오인주는 법원에서 진화영(추자현)을 이용하고 살해한 원상아(엄지원)와 원령그룹을 처벌해 달라고 간청한다.
엄청난 횡령 사건에 휘말리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을 최후 진술에서 담담하게 털어놓는데, 법정문이 열리며 죽은 줄만 알았던 화영이 걸어 들어온다.
진화영의 등장에 방청석과 경악하는 원상아. 화영은 판사들을 향해 증언하게 해달라 말한다.
증언을 통해 오인주에게는 횡령할 동기가 없지만 자신에게는 있었음을 밝히며 모든 일이 원상아를 향한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라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지막 법정 장면을 가져와 편집해 작업해 보았다.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의 등장으로 법정 안에 감도는 긴장감을 박진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피아노와 스트링의 여러 주법, 패드 그리고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사운드를 조합해 몰입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구미호뎐 1938]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현대에서 이연은 이승을 어지럽히는 요물들을 단죄하는 역할을 맡아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는 삼도천의 결계가 되어주던 수호석을 훔쳐 간 남자를 쫓아 1938년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과거 속 살아있는 동생과 눈물의 재회가 아닌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데...
홀로 과거로 돌아가 겪는 일련의 일들과 어울리는 곡과 다수와의 액션신 그리고 티격태격하던 형제의 코미디스러운 액션신에 맞춰 작곡되었다.
일제강점기가 배경이지만, 서부 액션극에 코믹을 더해 유쾌하게 곡을 진행했다.
배경에 맞는 효과음들과 패드를 사용했고 스트링을 더해 박진감 있고 시원한 액션신을 영상과 어울리게 표현하고자 했다.
Composed by 이예린
Arranged by 이예린
Mixed by 이예린
Digital Editing by 이예린
Recorded by 이예린
Mastered by 이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