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지막 춤... 다시는 붙잡을 수 없는 순간이기에

[효돈본관 사범한창규]

 






Jessica Jay / Chilly Cha Cha
볼룸 댄스를 직접 배우기 전... 내가 제일 궁금해 했던 춤은 '차차차'였다. 
그 이유는 바로 이소룡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소룡을 아뵤~의 원조격인 액숀 배우로서만 기억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무술을 접한 무술가였을 뿐 아니라 이론가이기도 했다. 

그의 사망 후에 그의 잡다한 원고를 모아서 발간된 책이 
'절권도의 도(Tao of Jeetkundo)'인데 한국에서도 상/하권으로 발간이 되었고 
이 책의 겉 표지는 영화속 이소룡의 사진이 그대로 실려 있어 
엄~~청나게 유치 찬란하지만 실상 그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아서 
무술인이라면 적어도 서너번 이상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가 주로 배운 중국 무술은 '영춘권'이고 그 외에 
태권도, 합기도, 가라데, 유도, 권투, 레슬링, 펜싱 등... 실전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무술을 접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소룡 따라 약 6개월간 영춘권을 수련해 보기도 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별로 폼도 멋있지 않고 밋밋해서 폼생폼사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별로 관심을 끌만한 요소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무술을 이소룡이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 그 존재조차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이소룡이 중국무술을 이것만 배운게 아니라 
어린시절에는 아버지한테 태극권도 잠깐 배웠다고 하고, 
또 공력권이라는 무술도 배웠다고 하는데 그에게 이 권법을 가르쳐 준 사람은 
'소한생'이라는 사람으로 이소룡은 소한생에게 권법을 배우는 댓가로 
차차차를 가르쳐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소룡의 차차차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1958년에 
'영국식민지 차차차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했었다는 얘기가 있다. 
(대회명으로 추측하던대 경연 대회 개최지는 분명 홍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소룡의 차차차 사진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위의 사진 아래쪽 설명을 보면 여배우의 이름은 Chang Chung-wen이라고 나와 있지만 
이소룡은 이름 대신에 'local dancer'라고만 나와 있고 장소는 L.A라고 되어 있다. 
즉,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그는 홍콩에서 뿐 아니라 이민을 간 L.A에서도 
상당히 알려진 차차차 댄서였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차차차는 쿠바의 춤이다. 
쿠바는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나라이다. 
서인도 제도라고 하면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후 인도인줄로 착각했다는 
바로 그 지역이다. 
그런 이유로 이 땅은 콜럼버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다. 

역사에서는 콜럼버스를 위대한 모험가라고 하지만 사실 그는 악당에 가깝다. 
잘 살고 있던 그 지역 원주민들을 살육하고 노예로 부려먹는 만행을 서슴치 않았고 
그 악습은 그대로 이어져 노예가 부족해지자 서아프리카의 흑인들을 
잡아서 노예로 충당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쿠바의 언어가 스페인 말이라는 것, 
인종은 흑백의 혼혈인 뮬라토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런 잔인하고도 슬픈 역사가 이어져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차차차란 말의 기원을 추측할 때 스페인어에서 찾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그런데 'Chacha'의 뜻이 '보모(nursemaid)'라고 하니... 
이것은 발음만 유사할 뿐 그 외에는 별로 납득할 만한 주장은 아닌 것 같다. 
게다가 호기심으로 인터넷에 있는 서너개의 스페인어 사전을 검색해 보면 
chacha는 영어의 maidservant, 즉 하녀에 더 가까운 말이고 
nursemaid는 스페인어로 ninera라고 나온다. 

그런데 '차(茶)'라는 말의 'char'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것은 근거를 잘 모르겠다. 
차는 tea가 일반적이고 스페인말로는 te라고 읽는다. 
내가 아는 한 cha라고 부르는 것은 중국의 대표적인 사투리인 광동어의 경우이다. 
광동 지방의 말이 어떻게 쿠바까지 흘러 들어 갔을지... 
아니면 인터넷의 스페인어 사전이 후졌거나 또는 내가 모르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는 건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독일출신 Jessica Jay 의  라틴 음악 Chilly cha cha 입니다 !
우리 승리하는 날 이곡을 들으면서 흥겨운 춤을 출수 있었음 합니다 .
라틴 음악은 왠지 혁명을 꿈꾸게 하는것 같아요 ^^*
Chilly Cha Cha 이꼭은 cf에서 대단히 많이 나오든 음악이며..
또한 이곡은 무도회의 음악곡으로도 널이 쓰이는 아주 유명한 명곡중 하나랍니다.
우리님들 하루 하루의 삶이 때로는 지치고 힘드시죠 ?
그래도 우린 항상 함께라는것 때문에 지치다가도 힘이 불끈 불끈 솟습니다.
자~ 다시 화끈하게 시작해봅시다!! 
우리 고운님들을 위해서 제가 음악 한곡 선물 합니다 .
우리 조금 더 힘을 내보아요.. ^^*
이 음악을 들으면서 오늘 하루도 멋진 하루 웃을수 있는 하루였음 합니다 .
독일출신 Jessica Jay 의  라틴 음악 Chilly cha cha 입니다 !
우리가 승리하는 날 이곡을 들으면서 흥겨운 춤을 출수 있었음 합니다 .
라틴 음악은 왠지 혁명을 꿈꾸게 하는것 같아요 ^^*  
희망이 없다는것은 지독한 죽음이다.
우리는 이 지독한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촛불은 활활 타오를것이다!!
구호 연습 좀 해볼까요 !
대한민국 ~ 짝짝짝 짝짝 !  대한민국 ~~  짝짝짝 짝짝 ~~!!





Jessica Jay는 독일 출신으로 라틴음악이 한창 붐이 일던 90년대말 타이틀곡 
"Chilly Cha Cha"를 발표하여 Cha Cha 붐을 일으킨 가수입니다,
우리에게는 “댄서의 순정”, “현영 / 이종수의 19금 커플”에서 경쾌하게 흘러나오던 노래, 
그리고“쌍방울 트라이 광고 BGM”으로 잘 알려진 노래이구요..
오늘같이 저처럼..^^ 월요병증세로..몸이 자꾸 쳐지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곡으로 기분 많이 up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갑자기 오르고 내려가는 기온 때문에 너무 움추리지들 마시고
아자~아자~~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고 힘찬 한주 준비하세요~~ ^^* - 웹 발췌 -
 







  














 Chilly Cha Cha / Jessica Jay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ita
춤춰요 춤춰요 칠리 차차 숙녀분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
춤춰요 춤춰요 칠리차차 신사분
I give you another chance you can clap
your hands 나는 또 다른 기회를 줘요
당신 손으로 박자를 춰요 Shake your body
chilly cha cha dance
흔들어요 당신 몸을~ 칠리차차댄스


Baily baily baily baily baila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
계속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So feel your body hot you got another shot
느껴봐요 당신 몸을 흔들어요 뜨겁게
Now you can dance your chilly cha cha stop
지금 당신은 춤출 수 있어요 칠리차차가 멈출때


Ay Ay Ay, this chilly cha cha muy bonito
아이 아이 아이 칠리차차 매우 이뻐요
Ay Ay Ay, lo que siento en el corazon
아이 아이 아이 심장으로 무엇을 느껴요
Ay Ay Ay, this chilly cha cha calentito
아이 아이 아이 칠리차차 뜨거운 칠리차차
Ay Ay Ay, to dos le bailan si senor
아이 아이 아이 남자들 모두 함께 춤춰요
Chilly cha cha 칠리 차차


Baila chilly cha cha baila chilly cha
춤춰요 칠리차차 춤춰요 칠리차
Dance your chilly dance your cha
cha baila chilly cha cha Dance so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칠리 차차 춤춰요
Feel your body hot you got another shot
당신의 몸을 느껴봐요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Dance your chilly dance
your cha cha baila chilly cha cha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칠리 차차
Feel your body hot
당신의 몸을 뜨겁게 느껴요


Baila chilly cha cha baila chilly cha
춤춰요 칠리차차 춤춰요 칠리차
Dance your chilly dance your cha
cha baila chilly cha cha Dance so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당신의 칠리댄스 춤춰요 칠리 차차 춤춰요
Feel your body hot you got another shot
뜨거운 당신의 몸을 느껴요
다른 즐거움을 알게될거에요
Shake your body shake your body hot
흔들어요 몸을, 당신 몸을 뜨겁게 흔들어요


*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ita
춤춰요 춤춰요 칠리 차차 숙녀분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
춤춰요 춤춰요 칠리차차 신사분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ita
춤춰요 춤춰요 칠리 차차 숙녀분
Baila.. (baila chilly cha cha senor)
춤춰요.. (춤춰요 칠리차차 신사분)


Baily baily baily baily baila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 and dance계속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춤춰요 So feel
your body hot you got another shot
느껴봐요 뜨거운 당신의 몸을 다른 즐거움을
알게될거에요 Now you can dance your chilly
cha cha stop 지금 당신은 춤출수 있어요
칠리차차 가 멈출때


Ay Ay Ay, this chilly cha cha muy bonito
아이 아이 아이 칠리차차 매우 이뻐요
Ay Ay Ay, lo que siento en el corazon 
아이 아이 아이 심장으로 무엇을 느껴봐요 
Ay Ay Ay, this chilly cha cha calentito
아이 아이 아이 칠리차차 뜨거운 칠리차차
Ay Ay Ay, to dos le bailan si senor
아이 아이 아이 남자들 모두 함께 춤춰요
Dance your cha cha, si
차 차 춤을 추세요, 그래요~!

 
















 












 






















































































♡* 마지막 춤 *♡






누구나 마지막 춤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마지막이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음악이 언제 끊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지막 춤의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대와의 춤을 즐기는 것이 
마지막 춤을 추는 방법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마지막 춤... 
다시는 붙잡을 수 없는 순간이기에
춤도 깊어지고 마음도 간절해지는 시간입니다.. 
바로 그 마지막 춤을 추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일을 하십시오..

- 고도원의 아침편지 -











      ♡* 당신의 어깨를 빌려주세요  *♡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아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가보라고 내놓여진 세상위에 
덩그러니 나만의 그림자를 보았을때.
나는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자신하며 이제는 끄떡 없다고.
나혼자 다 할수 있다고 나는 어른이라고 
그렇게 자만했던 내 자신이 오늘 부끄럽습니다. 


유독히 내 삶들만 불공평하게 힘이 든건지..
아니라면...남들도 다 이런 모양새로 살고 있는 건지.
그대 어깨에 쉬어 물어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아무말 없이도 
다독거리는 손동작에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내게 유일한 내 편이 있다고.. 
그런 위안감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른 광장위에 길잃고 
혼자 헤메이고 있는 유치원 꼬마처럼 
모두들 제 무리들과 
이미 먼 여행을 떠난 철새떼들 속에서 
혼자 떨어져 버린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는 그랬습니다...오늘 그랬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들과 그대에게 쉬고 싶다는 
그런 절대적인 기대임들을 이제는 나 혼자도 
꿋꿋히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의 힘든 어깨가 보이는 날이면 
나의 어깨를 자신있게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내 어깨에 기대서 크게 소리내어 울어도 
절대 흉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만... 
오늘 하루만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시 그대 어깨 필요하다고 
그대 어깨에서 한껏 울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테니 


오늘만...어깨를 빌려준다면.. 
내일은...그대 어깨 필요치 않은 
내 혼자의 뒷모습에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오늘만...오늘 하루만..
그대..어깨가 필요합니다. 


-좋은글 중에서-


 


지나친 양보나 부자연스러운 격식은 
오히려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지만
참다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이라면
아무리 지나쳐도 나쁘지 않을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마음속에서 나오는 
칭찬과 격려의 표현이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바탕이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의 
품위와 교양미도 한결 돋보이게 되겠지요.


흔한 말로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칭찬에 대하여
우리들은 너무 인색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칭찬도 내가 즐겁고 마음이 편안해야
쉽게 나오겠지만 평소 마음가짐을 갖추려
노력한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전달
되어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오고 가는 고운 마음은 우리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근원이 되어 우리가 살아야 할 
미래는 더욱 희망스럽고 아름다움으로 
이어질것입니다.
- 마음에 담아온 글 -






 



































































 













 
 ." 








사람이 살아 간다는 건


나는 사람이 살아 간다는 건 시간을 기다리고 견디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늘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한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창비> 바리데기 9단락 말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