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8. 시행 KBS 한국어능력시험 복원>
*** 참고로, 실제 시험 점수 결과를 보면 대략 5~6 문제는 오답이 있어 보입니다. ***
1. 들려주는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① 당대 최고의 음악가는 후대에도 언제나 높이 평가된다.
② 현대에는 대중음악도 클래식에 포함된다.
③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은 나오자마자 호평받았다.
④ 영국 모 교수는 비틀즈를 슈베르트에 비교해 호평받았다.
⑤ 비틀즈는 평론가들한테 무시받고 있다.
답: 2번. 현대에는 대중음악도 클래식에 포함된다.
2. 들려주는 공익 광고의 주제는?
답: 3번. 현명한 소비가 경제를 살린다.
오답: 현명한 저축이 경제를 살린다, 주부들이 선진국의 주역, 주부들 최대 미덕은 절약 등
해설: 절약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내용.
3. 들려주는 내용에서 청소년의 감성발달을 저해하는 환경이 아닌 것은?
① 이웃과의 단절
② 부실한 학교 교육
③ 교육 여건의 부재
④ 가정 교육의 부실
⑤ 이성 경시 경향
답 : 5번. 감성 경시 경향
4. 들려주는 남녀의 대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① 남자는 김 선배에 대한 불만을 여자에게 토로하고 있다.
② 여자는 남자가 김 선배에게 화내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③ 남자는 여자의 말에 화가 났다.
④ 남자는 여자의 말 때문에 김 선배에 대해 더 화가 났다.
⑤ 여자는 자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남자에 대해 화가 났다.
답 : 4번. 남자는 여자의 말 때문에 김 선배에 대해 더 화가 났다.
5. 들려주는 노래에서 발음이 틀린 것은?
① 맛있는[마딘는]
② 비춰[비춰]
③ 겁이나[겁씨나]
④ 개비[개비]
⑤ 흙이여[흘기여]
답 : 3번. [겁씨나]→[거비나]
6. 들려주는 탑에 대한 설명 들려주고 푸는 문제?
답: 3번 (다보탑 비슷하게 생긴 것)
7. 들려주는 청각에 관한 설명(CD 플레이어 나온 설명)에서 주로 사용한 방법?
답: 1번. 예시
오답: 비유, 대조, 역설 등
해설: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다.
8. 들려주는 토론에서 두 사람이 공통 동의하는 부분은?
① 사립대학 비리는 근절되어야 한다.
② 사립대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③ 모든 사립대는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④ 개정안을 통과해야 한다.
⑤ 사립대 정부지원금을 늘려야 한다.
답: 1번. 사립대학 비리는 근절되어야 한다.
해설: 둘째 사람은 직접적으로 이를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나, 근본적으로는 동의는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9. 들려주는 설명에서 중국 사장을 앉혔어야 할 자리는?
문] ------------------
-------------------- ⑤
----① ㅣ테이블(중앙)ㅣ ④
----② ---------------
---------- ③ ---------
답: 5번.
해설: 문 맞은 편 중앙에 초청자가 앉고, 주빈은 그 오른쪽에 앉혀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0. 들려주는 시(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에서 기다리는 대상이 아닌 것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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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아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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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애인
② 이웃
③ 자유
④ 평화
⑤ 민주화
답: 2번. 이웃
해설: 너는 작자의 연인일 수도 있고, 자유, 평화, 민주화에 대한 갈망일 수도 있다.
11. 발음이 맞게 된 것은?
답: 밟다[밥:따](실제 정확한 보기 예문은 모르겠음.)
12. 맞춤법에 맞는 것?
답: 풋내기
13. 복수 표준어?
답: 1번. 우레-천둥
14. 순 우리말이 잘못 쓰인 문장은?
답: 5번. 새살스럽다
오답: 사박스럽다. 뒤넘스럽다, 꼼바르다 등
해설: ‘새살스럽다’는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고 가벼워 실없이 수선 부리기를 좋아하다.
“라는 뜻인데, 보기 문장에서는 긍정적인 뜻으로 쓰이고 있다.
15. 잘못된 것 고르기?
정답: 묘령의 소녀(X)
오답: 운용의 묘(O), 쉬파리 끓듯(O), 쇠털같이 많은(O), 떼어 놓은 당상(O)
해설: 묘령은 ‘스무 살 안팎의 여자 나이’를 뜻하는 말로 ‘소녀’와 어울리지 않는다.
16. 순 우리말 설명이 맞게 된 것은?
답: 3번. 해거름
오답: 해동갑
해설: 해거름은 ‘해가 넘어가는 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7. 발음 잘못된 것 고르기?(답 2개임.)
정답: 중부지방[중부찌방], mm가량[미리미터가량]
해설: 이 문제는 답이 2개입니다. 아래 참고로 적어 놓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에서 보듯이 중부지방의 발음은 그대로 발음합니다.(즉,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는 단어가 아니라는 얘기죠.) 따라서, [중부찌방]이 아닌 [중부지방]이 바른 발음이며, ‘mm' 역시 [미리미터]가 아니라 [밀리미터]로 발음해야 합니다. 제 예상에... 만약 KBS 측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mm가량’을 답으로 할 것 같습니다.
참고 - 중부지방(中部地方)『지1』어떤 지역의 중앙에 자리한 지방.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 남북도가 해당한다.
18. 사이시옷 맞는 것?
답: 수돗물, 우윳빛
오답: 뒷뜰(X), 뒷풀이(X) 등
19. 맞춤법에 맞게 쓰인 것은?
답: 5번. 열렬(熱烈)
오답: 남존녀비
20. 숫자를 세는 단어 중 맞춤법에 맞지 않는 것?
답: 여닐곱 → 예닐곱
오답: 서너, 네댓, 일고여덟 등
21. 예문의 괄호 안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로 가장 적당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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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품은 ( )으로 느껴야 한다
웅보는 전성창의 말만 들어도 ( )에 응어리진 것이 풀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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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가슴
오답: 안, 마음
22. 단어의 쓰임이 잘못된 것?
답: 3번. ‘들였다, 들렸다’가 나온 문장
오답: ‘달이다, 달리다’, ‘썩이다, 썩히다’ 등
해설: “친구를 방에 들였다.”는 맞지만, “~에 들렸다.”는 “~에 들렀다.”로 바꿔야 함.
23. 외래어 표기가 맞는 것은?
답: 콸라룸푸르
오답: 싱가폴, 네델란드 등
24. 로마 자 표기를 바르게 한 것은?
답: 집현전-Jiphyeonjeon
오답: 종노 2가, 충청북도 등
25. 한자 병기 바르게 한 것?
답: 혁신목표(革新目標)
오답: 국가보훈처, 의견 수렴, 호국 영령, 초석 역할
26. 자연스러운 문장 고르기?
답: 4번 '인상폭을 줄인다'
오답: 불법(不法)을 개선한다.
해설: 불법은 개선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근절할 것임.
27. 선물을 풀어?
답: 어떤 문제인지 기억 나지 않음.
28. 띄어쓰기 바르게 된 것?
정답: 안된다
오답: 제 때→제때, 되는데도→되는 데도
해설: 많은 분들이 ‘되는데도’를 답이라고 하셨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되는데도’에서 ‘데’는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데’가 쓰인 문장이었습니다. 즉, “~가 되는 데에도”가 줄어들어 쓰인, “~가 되는 데도”의 형태였다는 것이죠. 따라서, ‘되는 데도’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한편, ‘제때’는 하나의 단어로 붙여 써야 하며... ‘안된다’는 그 문장에서는 동사 ‘안되다’의 의미로 쓰인 문장이었습니다. 참고로,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 ‘안되다’의 내용을 올려 봅니다.
참고 - 안되다[-되-/-뒈-]「동」「1」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된다./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2」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2」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이번 시험에서 우리 중 안되어도 세 명은 합격할 것 같다.§ 「반」<2>잘되다〔2〕. {<3>잘되다 〔3〕.}
29. 외래어 표기 맞는 것?
답: 리더십
30. 개요 작성 문제 - 수질 오염에 관한 글 개요 짤 때 잘못된 것?
답: 3번. 세 번째 단락에서 3. 4, 5, 6은 1, 2와 중복되니 빼라는 식의 문장.
31. 한자를 설명한 지문 나오고, 적절한 한자 고르기?
답: 화(華)-영(榮)-영화(榮華)
해설: 지문을 보면 첫 글자는 열 십자가 다섯 개가 있고 하나 일로 이루어진 한자라고 나와
있으며 영의 경우 나무 위에 불이 올라가 있는 형상이라고 했음.
32. 61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것?
답: 진갑(進甲) - 진갑은 62세임.
오답: 화갑, 회갑, 주갑, 환력
33. 반말인 것은?
답: 5번. ‘어이’ 나온 문장
34. 지문 내용과 의미가 상통하는 것 고르기?
답: 1번. 힘없는 권력은 무능(無能), 정의 없는 권력은 폭력(暴力)
35. ‘만전춘 별사(滿殿春別詞)’의 내용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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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주글만뎡
情둔 오 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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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원망한다
오답: 두 번씩 반복해 강조하고 있다. 추워도 님과 오래 있고 싶다는 표현하고 있다 등
해설: 시적 화자가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원망하고 있는 건 아니다.
36. 다음 시조에서 단어 설명이 적절치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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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놈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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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사래-잡초(X)
오답: 노고지리-종달새, 상기-아직, 일었느냐-일어났느냐, 재너머-고개 너머
해설: 사래는 고랑의 의미.
37. 원숭이 두뇌에 관련된 지문을 기사화할 때 적절한 헤드라인은?
답: 원숭이 인간과 유사한 뇌 구조 확인
38. 산학 인터뷰 신문 기사에서 비문 고르기?
답: ‘밝혔다’, ‘얘기했다’과 같은 전달체 문장으로서 호응이 맞지 않는 문장에 하나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참고 - 한 경제 전문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화한 지문으로 “국내 기업들이 외국의 유수의 기업에 비해 투자가 적다는 고언을 잊지 않았다.”와 같은 문장도 있었던 지문임.
39. 바르게 쓰인 문장 고르기?
답: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해설: 어떤 사태가 악화돼 우려가 있었는데, 좋아지고 있다는 식의 지문이었는데, 각 문장마다 밑줄을 그어 놓고, 바른 표현을 사용한 문장을 고르라는 문제였음.
40. 접속사가 바르게 쓰인 문장은?
답: 5번. 그런데
오답: 또
41. 아래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적절치 못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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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회의원들이 결혼 생활 중 취득한 재산의 절반을 이혼할 때 여성이 분할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등은 가정법률상담소 등 여성 단체들과 협력해 재산 형성에 기여한 정도에 관계 없이 결혼 후에 취득한 재산에 대해 똑같은 권리를 갖도록 하는 가족법 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또 남편이나 아내 어느 한 쪽의 명의로 돼 있는 재산이라 하더라도 처분할 때는 배우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부부 한쪽이 자녀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별거 중일 때는 이혼하기 전이라도 50%의 재산 분할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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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부부독립재산제’ 나온 보기가 잘못됐음.
오답: 이혼 때 재산50% 분할, 여야의원들 민법개정안 추진, 여성 의원들 부부 재산 분할 추진 등
42. 청소년 컴퓨터 활용에 관한 표어 만들 때 적당한 것?
답: 건강한 사이버 세상, 당신이 주체가 된다는 식의 문장.
43. ‘낚시 동호회’ 관련 글에서 빈 곳에 들어갈 말로 적절치 못한 것은?
답: 시련을 극복한다는 식의 문장이 잘못됐음.
44. 바위 산 사이에 할아버지 나귀 타고 가는 동양화 바르게 묘사한 것?
답: 1번.
해설: 생동감 있고 사실적이며, 대조 방법을 쓰라고 했음.
45. 지문 내용에서 밑줄친 것 한자로 바꿀 때 잘못된 것?
답: 탈바꿈-脫却(X)
오답: 이용-惡用(O), 쳐다보다-推仰(O)
46. 까마귀 나오는 지문 내용과 통하는 고사성어 고르기?
답: 2번. 반포보은-풍수지탄
47. 시민회관 건립의 졸속 행정을 비난한 지문과 관계된 속담?
답: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오답: 냉수 먹고 이 쑤시기
48. 어머님, 선생님 나온 지문에서 높임말 바르게 쓴 것은?
답: 5번. 자주 여쭙고 있습니다
49. 문장부호 바르게 쓴 것?
답: '4분의 3'은 3/4 라고 쓴다
오답: 아 달이 참 밝구나!
50. 방송인으로 3행시 만들기?
답: 3번
51. 번역체 문장 고친 것 중 잘못된 것은?
답: 3번. “~처자를 갖고 있는”→“~처자를 가진”.
해설: 영어 단어 have의 번역체로 바뀐 문장도 별반 다를 게 없다.
52. 사전에서 표제어 ‘밝다’를 찾았을 때 내용을 해석한 게 바른 것은?
답: 5번. 발음을 적어 놓지 않은 것은 그대로 발음하라는 뜻이다.
오답: ‘귀가 밝다’도 ‘밝다’의 관용구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해설: 귀가 밝다는 표제어 ‘밝다’에서가 아니라, 표제어 ‘귀’의 관용구로 나올 수 있다.
53. 외국인들이 바라본 국어의 특성 중 바른 것은?
답: 5번. 자음, 모음의 변화로 인해 풍성한 언어 표현 가능.
오답: 어미, 주어와 서술어의 생략, 높임법
54. 한글 창제 후 생긴 변화 아닌 것?
답: 1번 향찰을 널리 사용했다
55. 한글이 외국어를 모방했다는 지문에서 이를 비판할 때 바르지 못한 것은?
답: 2번. 한글의 자음은 ㄱ, ㄴ, ㄷ~ 나온 문장.
56. 이모티콘의 순화 용어는?
답: 5번. 감정기호
57. 성형수술 지문의 제목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은?
답: 성형 수술은 파멸의 끝
오답: 빛과 그림자, 야누스의 두 얼굴, 허 와실, 겉과 속
해설: 성형 수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모두 밝힌 글로,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았다.
58. 시 두 개 주고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때 적절한 위치 찾는 문제?
답: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답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1편-..., 2편-자연을 벗삼아, 3편-자아를 찾아서, 4편-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향수, 5편- 문명 속 자기 소외. 이와 같은 형식이었는데요.
59. 도사와 부자가 나온 지문에서 도사가 할 말로 적당한 것은?
답: 아주 잘 사시겠습니다는 식의 문장.
60. 순화한 것 중 잘못된 것은?
답: 1번. 유도리-능력
해설: 유도리는 ‘능력’이 아니라 융통성이란 말로 순화하는 게 좋다.
61. 바른 어미가 사용된 문장은?
답: 어머니가 ~한대요.
해설: ‘~한대요’는 ‘~한다고 해요’의 준말로 누군가의 말을 인용할 때 쓴다. 위 문장에서 바르게 쓰였다.
62. A와 B 대화에서 적절히 의사 표현을 하기 위한 말로 적당한 것은?
지문 내용 - 내가 돈을 얼마나 빌렸지?
답: 나 돈이 없어 - 계산기를 늘 가지고 다녀야 겠군
63. 북한 경제 특구와 어머니 태교에 관한 지문에서 바르게 들어갈 단어는?
북한은 어디, 어디, 어디를 특별경제구역으로 ( )했다.
뱃속의 아기를 위해 ~ ( )해야 한다.
답: 선정-조율
오답: 지정-조절, 선정-조정
해설: 선정(選定)은 ‘여럿 가운데서 어떤 것을 뽑아 정함’이란 뜻이고, 지정(指定)은 ‘가리키어 확실하게 정함’이란 뜻이다. 경제 특구가 된 도시들은 여러 도시들 중에 뽑힌 것이므로, 선정이 더욱 적절하다. 한편, 조율은 ‘문제를 어떤 대상에 알맞거나 마땅하도록 조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조절의 뜻을 지니고 있다. 한편, 조정은 ‘분쟁을 중간에서 화해하게 하거나 서로 타협점을 찾아 합의하도록 함’이란 뜻으로 적절하지 않다.
64. 농민들의 애환에 대한 시에서, 이를 현실에 반영할 때 조사할 것은?
답: 경제 사정
오답: 언어 현실
65. 우리말의 특성에 따라 가장 맞게 쓴 문장은?
답: 2번. 전원을 켜면 기기가 작동합니다.
오답: 전원이 켜지면 기기가 작동합니다
66.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 신라의 가옥 구조 나온 글에서 고려 가옥 구조 유추?
답: 2번. 마루와 구들이 혼합되고 지역에 따라 고구려 백제 신라의 특성 남아 있다.
67. 문화어에 대한 설명 중 잘못된 것은?
답: 5번. 우리는 '~었다'라고 하고, 북한은 '~였다'라고 하는데, 이는 피동 표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답: 마르크스 맑스, 임금 로동값
해설: 피동 표현을 많이 하기 때문이 아니라, 소리나는 대로 쓰는 것이다.
68. 오토바이 헬멧 나온 지문에서 글 순서 맞추면?
답: ‘친구의 사고 - 헬멧 미착용으로 오토바이 사고 심각 - 헬멧을 착용하면 안전 - 헬멧 파는 곳이 있으니 구입’과 같은 구조로 된 보기가 답.
69. 돈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지문과 어울리는 속담은?
답: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오답: 돈이 없으면 적막강산이요, 돈이 있으면 금수강산이라
해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는 돈만 있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고, “돈이 없으면 적막강산이요 돈이 있으면 금수강산이라”는 말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여야 삶을 즐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70. 고향에 추억하는 사진의 장독대에 대한 묘사를 할 때 적절치 않은 것?
답: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게 답이 뭐였죠? 오답은 장독대 주변 풍경을 묘사한다, 장독대 음식 맛을 묘사한다... 뭐 이런 것 들이었는데요.
71. 한인과학협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분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빼야 할 문장은?
답: 정확히 보기가 몇 번인지는 기억 나지 않는데, “앞으로의 포부, 추진 사업과 같은 이야기가 지문에 있었고,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 때 내용이 엉뚱한 문장이 하나 있었음. 아마도 2번 아니면 3번이었던 것 같네요.
72. 주몽 설화 작자와 책?
답: 1번. 이규보-동명왕편
73. 단군 신화 내용 잘못된 것?
답: 3번. 환웅이 하백과 싸워 땅을 빼앗았다는 설명이 나오는 것.
오답: 삼칠일(三七日) 나온 보기
74. 아래 시(절정-이육사)가 나올 때의 시대적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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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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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우리말이 탄압 받고 동인지 문장지 폐간 등 암울한 시기에 명맥을 잇는다.
75. <봄봄>, <만무방>의 작자는?
답: 2번. 김유정
(76-77). 개나리 나온 지문 문제
76. 위 지문의 내용을 가장 잘 설명한 것은?
답: 1번. 황금 폭포, 빛의 향연
오답: 야성(野性)의 잔치요 도시의 순수(純粹)다
77. 지문 내용 중 밑줄 친 부분 한자로 적절히 바꾼 것?
답: 독무(獨舞)-군무(群舞)
(78~81). 카프카를 읽는 밤-구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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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불편해서......어떡하죠?" 그녀가 말했다. 나는 진땀을 흘렸다. 그녀를 곁에 태울 수밖에 없었으므로 나는 더욱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녀가 무슨 말인가를 계속해 주길 바랐다. "전 요즘 한 사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변사사건을 쓰고 있어요. 물론 백 퍼센트 픽션이죠. 불교 교리든 기독교 교리든 모두 하나의 거대한 담론일 뿐이지 않느냐는 조심스런 접근입니다. 사람들에게 믿음이 되어버린 `말씀'의 생성과 발전과 소멸을 사회고고학적 방법론으로 다루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가 없나 봐요...... 사찰의 모델이 대흥사죠." "아......" 그녀는 내가 대흥사 입구의 모텔에서 아침마다 쓸쓸하게 토스트를 씹고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는 숙소와 땅끝 사이가 이렇게 먼 줄 몰랐어요. 일본 여행사에서 정해주는 대로 왔을 뿐인데......대흥사 남쪽으론 그런 모텔조차 없다나 봐요." 각기 먼 곳에서 온 두 명의 남녀가, 승용차에 나란히 앉아, 어둔 저녁 길을 달려, 동일한 숙소로 향하고 있다. 왠지 설레게 하는 문장이다, 라고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평형감각에 장애가 올 때마다 이 문장을 생각하는 게 좋겠어. 어쩌다 맞은편에서 자동차가 달려와 바람 가르는 소리를 내며 지나치고 나면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내 표정을 살폈다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웃어 보였다. "전 지금까지 당신과 같은 그런 거......창한 소설 써본 적 없어요."라고 그녀가 말했고, "거창할 것 없어요. 거창하다뇨."라고 내가 말했다. "적어도 내겐 그런 주......제 자체가 거창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전 그저 집안 얘기를 썼을 뿐이에요.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재혼과, 아빠 엄마가 서로 다른 형제들 얘기. 일번인 오빠에게 강......간당하는 한국인 동생 얘기......" "다른 걸 써볼 생각은 하지 않나요?" "전 소설을 썼던 게 아녜요. 그저 답답해서 무언가를 써냈을 뿐이지요. 무얼 쓰겠다는 생각 이전에 벌써 쓰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5년을 줄곧 써온 셈이에요." "그래도 오래 쓰다 보면 탈피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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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두 사람의 입장을 적절한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답: 1번. 동상이몽(同床異夢)
오답: 오월동주(吳越同舟), 상부상조(相扶相助), 조운모우(朝雲暮雨) 와신상담( 臥薪嘗膽)
79. 본문 내용과 다른 것은?
답: 5번. 나는 그녀와 함께 서울로 왔다.
해설: 본문에 같이 왔다는 내용은 없음.
80. 등장 인물들의 갈등 구조는 어디서 기인한 것인가?
답: 두 사람이 살아온 문화적 차이
오답: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다른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의 갈등 등
81. “올라오다 커피... 파는 곳을 보았어요”에서 쓰인 표현법과 같은 것은?
답: 정확한 답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참 좋군요.” “곧 비가 올 것 같구나? 네 빨래 걷을게요.”
(82~84). 윤동주, 신경림 시 작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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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길 -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우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나) 떠도는 자의 노래 - 신경림
외진 별정우체국에 무엇인가를 놓고 온 것 같다 어느 삭막한 간이역에 누군가를 버리고 온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문득 일어나 기차를 타고 가서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좁은 골목을 서성이고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린 저잣거리도 기웃댄다 놓고 온 것을 찾겠다고 아니, 이미 이 세상에 오기 전 저 세상 끝에 무엇인가를 나는 놓고 왔는지도 모른다 쓸쓸한 나룻가에 누군가를 버리고 왔는지도 모른다 저 세상에 가서도 다시 이 세상에 버리고 간 것을 찾겠다고 헤매고 다닐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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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시 비교한 것 중 바른 것은?
답: 1번. (가)보다 (나)에 다양한 공간이 제시되어있다
83. 시의 주제는?
답: 끊임없는 자아 실현에 대한 욕구
84. 신경림 시에서 윤동주의 '길'과 비슷한 시어는?
답: 기차
오답: 간이역, 골목, 저잣거리 나룻가
(85~88). 파놉티콘 나온 문제
85. 본문 내용과 다른 것은?
답: 벤담의 제안이 거절된 이유가 나와 있다.
해설: 그러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다.
86. 지문에서 나온 사람이 궁극적 의도는?
답: 정확히 기억 나지 않습니다. 보기 중에 푸코를 비판했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인데.
87. 시놉티콘의 예롤 적절한 것은?
답: 3번. 방송국-시청자
오답: 감독관-시험자, 자본가-노동자
88. 위 작품의 구조는?
답: 1번. 주 개념의 대비를 통해 변화와 특성을 전개시킨다
(89~91). 겨울 바다-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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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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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 시에서 태도 전환의 계기는?
답: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
해설: 처음 겨울 바다를 찾았을 때 시적 화자의 정서는 우울하고 절망적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기도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90. "물, 불~"의 문장과 같은 수사법이 쓰인 문장은?
답: 사랑을 얻기 위해 전부를 버리고, 전부를 버리자 전부를 얻었다.
해설: 역설법이 쓰인 문장을 찾는 문제다.
91. 이 시를 담은 편지를 보내면서 친구한테 할 수 있는 말은?
답: 노력은 헛된 것이 아니다.
오답: 인간은 자연보다 무한한 존재, 실패는 화려한 성공을 보장해 준다 등
(92~94). 구운몽 지문
92. 지문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답: 황실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이 좌절되었다.
93. 지문에서 ‘고쳐보다’의 뜻을 바르게 설명한 것은?
답: 5번. 뜻을 돌리다
94. 양소유가 소저를 설득하는 근거는?
답: 1번. 절행
(95~97). 잭슨 플록 나온 문제
95. 지문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답: 1번. 컴퓨터로 실험한 사람이 물리학 영역을 넓혔다.
오답: 플록의 그림을 컴퓨터를 통해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도꼭지:수돗물=물감:물감통 구조로 볼 수 있다 등
96. 지문 내용과 일치하는 그림을 찾는다면?
답: 2번. 물감 흩어 뿌린 그림
97. 플록과 평론가 대화 중 잘못된 것은?
답: 5번. 플록이 작품 만들고 수정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인위적으로 고치기도 한다.
해설: 플록이 그림을 인위적으로 고치는 것은 아님.
98. ‘아름다움’ 나온 지문에서 전제가 되는 것은?
답: 아름다움은 사회적 개념이다
오답: 아름다움은 도덕적 개념
(99~100). 여성의 가정 권력 지문
99.
100. 위 지문이 주장하는 바는 일치하는 것은?
답: 가족은 사회의 권력 관계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