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히 반토막이 되어 버린 내 육신의 참혹한 현장 사진을 보고
도저히 용서 할수가 없어서 고발장을 제출 합니다.
★★★ 고 발 장 ★★★
1. 시해자 : 남포초등학교 동문카페 지기
2. 일 시 : 5월 4일
3. 장 소 : 남포초등학교 운동장
4. 사용흉기 : 캐논 DSLR 카메라
피해자 : 42회 동문일동 접수
상기 시해자는 동문카페지기의 권력으로 DSLR제품의 고도한 성능을 이용하여
한사람의 동문 후배의 육신을 정확하고도 정교하게 반토막을 내어 카페 마당에 내어 걸었습니다.
위 시해자는 평소에 아마추어 이상의 찍사 실력이 만천하에 정평이 나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의도적인 살해(?)라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머나먼 서울에서 아침밥도 굶고 교통 체증에 몇시간을 시달리며
고향을 찾은 후배를 이렇게 반토막을 내어 운동장에 내다 걸었다는 것은
인륜을 해한 살인 행위라고 밖에는 볼수 없는 일 입니다.
아래에 증거 사진을 제출 하오니,
동문 여러분들 께서는 엄중히 문책하여 주시옵기를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참혹한 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보령경찰서장님과 시장님께도
별도의 공문을 발송 하시어 경고조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증거 사진>>>
첫댓글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누가 이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