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터키와 그리스(갑바도기아,서머나,버가모,두아디라,사데,빌라델비아,히에라폴리스,라오디게아,에베소,밧모섬,아테네,고린도,이스탄불,미나레트)

[인스토리]

[2-4] 터키와 그리스(E-랜드 여행사 1997년 11.6-11.12일) 트로이를 발굴한 독일의 슐레이만이 중동지방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이 성경과 그리스 신화를 많이 알지 못하면 이해 할 수가 없다고 했는데 이 지역은 성경과 그리스 신화 속에 나타나는 곳이다. 이번의 여행은 성지순례으로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은 거부감이 생길 것으로 생각되지만 성도들에게는 감명 깊은 곳이다. . 인도를 관광하려면 힌두교에 대하여 알아야 하듯이 이곳을 여행하려면 성경을 모르면 의미가 적어 지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성경에 대하여 알아두는 것이 터키 여행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터키 문화재는 기독교적인 것이 많았으나 땅의 주인이 회교도인로 바뀌어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유래나 역사에는 관심도 없고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직업인과 일반서민은 조잡하게 만든 복제품으로 생계를 꾸려 갈 뿐이고, 로마의 유적지에 가면 전형적인 5가지가 있다. 1. 신전 2. 운동이나 군인이 무술을 단련하는 수련장 3. 목욕탕 4. 야외 원형극장 5. 바실리카이다. 수련장과 바실리카(공공건물)는 유적이 사라지고 없는 곳도 있으나 신전, 목욕탕, 원형극장은 대부분 남아 있으며, 터키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터키인의 한국사랑) 터키는 6·25 때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하여 우리와 인연을 맺었는데 한국과 터키는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오직 인류애로서 미국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다.   그 군대는 모두 차출이 아닌 자원병이었으며, 그들은 정말로 조건 없는 파병을 하였는데 당초 한국전쟁에 5.000명 정도의 병력을 보낼 작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병결과 1만5000명에 달하는 병력이 자원을 했으며, 1만4936명을 파병했는데 한국동란에 참여한 군인이 운영하는 상가 간판에는 코렐리(Koreli-한국인 뜻)라는 이름을 표시한다고 한다. 후손 이름 앞에 `코넬리(한국인)`라는 표기를 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우리에게 호감과 사랑을 가진 나라로 선진국보다 한국인을 일등 국민으로 대우를 한다고 한다.   터키는 세계에서 한국인을 가장 사랑하는 유일한 국민으로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한국이 잘살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한다. 88 올림픽 때에는 형제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한다며 기쁜 나머지 24시간 내내 TV 방송을 하기도 하였고, 국제 대회 때마다 한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다. 사실 50년 동안 한국은 저들 짝사랑의 실제를 몰랐고, 그들에게는 외면한 상태가 되었고, 우리가 잘나서 이 만큼의 부를 누리고 산다고 생각해왔던 게 사실이다.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우리를 피흘려 도와준 맹방을 그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며, 유럽이나 중동지역을 무수히 드나든 대통령이나 총리나 장관 등이 있었다. 갈 때나 오는 중도에 한번쯤 들러 볼만도 한데 아무도 들리지 않았고, 전두환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 할 때에 터키에도 들려 달라고 간청했으나 불행하게도 거절당하여 몹시 불쾌했다고 한다. 1999년 8월 터키 대지진으로 수만 명이 죽고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을 때 가난한 방글라데시도 10만 달러를 보내 왔는데 한국정부는 7만 달러를 재난 복구 지원금 조로 보냈다고 한다. 이 돈을 받은 현지 공관장은 얼굴이 뜨거워 터키정부에 전달하지 못했다 하며, 이 사실을 부끄러워 한 정신과 의사 등이 중심이 되어 모금한 100만 달러를 현지 공관장이 받았다고 한다.   그런 후에 정부지원 금과 함께 전달해 겨우 체면을 차렸는데 한국이 거꾸로 그런 대접을 받았다면 은혜를 모르는 나라고 노발대발하였을 것이며, 우리도 언제 그런 대접을 받지 말라는 법이 없다. Tomur Bayer 대사는 99년 터키 대지진 때 국민 성금을 모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   1973년 한국과 터키는 이러한 우호 협력의 관계를 보다 증진시켰다.   한국 참전 전사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터키 앙카라의 옛 기차터미널 근처에 '한국 공원'을 한국 정부가 조성하였고, 한국 여의도 인도네시아 대사관 옆에 '앙카라 공원'을 조성하였다. 터키는 우리와 같은 몽골족이고 언어는 같은 알타이어를 쓰지만 가장 서양인을 닮은 몽골족이다.
1997년 11월 6일 목요일 김포 출발   터키항공사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오후 3시에 출발하였으며, 이 비행기의 노선은 개통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여행객이 적어 여행객이 한쪽으로만 앉게 되었다. 그러면 비행기가 평형 되지 않는다고 여행객들을 분산시켰는데 개통 때 주었던 선물도 받는데 옆에 사람도 없어 지루하였고, 한 칸 건너 아가씨가 무료한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에게 아그립바에 대하여 아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모르지만 석고상을 통하여 안다고 했는데 알고    싶으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였더니 아가씨도 무료했던지 옆으로 왔다. 아가씨는 홍익대 미술과를 졸업하게 되어 기념으로 유럽여행을 가는 중이었고, 그녀의 여행일지를 보면서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다가 5시간을 소비하였다.  귀국 할 때 그녀를 앙카라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달려와 나를 안아 줄 때도 누구인지  몰랐으나 자기가 올 때 옆에 앉았던 사람이라고 해서 알았다. 그녀는 고동안에 너무 얼굴이 타서 알아 보지 못했으나 그녀는 아저씨 덕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는데 가이드가 설명을 하면 무슨이야기인지 알기에 듣지 않아도 되었다고 한다.  남는 시간에 사진도 찍고, 다른 것도 살피는 여유를 갖게됐다고 해서 보람을 가지기도 했다.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에 도착하였고, 앙카라는 비햏기로 이동하여 호텔에 투숙하였는데   우리는 터키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지만 그들의 역사를 알면 대단하다. 어쩌면 서양의 역사 보다 중요하고 세계역사의 중심에 있었는데도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사가 쓰여 지면서 중심에서 비켜서게 되었으며, 유적도 많고 볼 곳도 많았으나 일부만 보고와 섭섭했다. 터키를 여행한 사람은 가장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이며, 나 또한 그러한데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후진국도 아니고 비행기도 생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경제는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전을 해보면 부자가 된 것 같았는데   1 달러에 약 50만 리라를 환전하여 주었고, 물건 값은 단위가 얼마나 큰지 머리가 복잡했다. 만원 단위만 쓰던 우리는 숙달되지 않았으며, 물건값에 아예 천 단위 000 3개는 기록하지 않았다.  1997년 11월 7일 금요일  갑바도기아(카파도키아, Cappadocia, Kapadokya) 관광 아침 일찍이 일어나 8시가 되기 전 관광차안에서 조장로님의 기도로 성지순례가 시작되었으며,   현지 가이드는 손정자 집사님이 맡았고, 앙카라에서 약400km(차 5시간정도) 이상 떨어졌다.   '갑바도기아'는 페르시아어 '카트파두키아'에서 유래한 말로 '좋은 말들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갑바도기아는 터키 중부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를 일컫는다. 갑바도기아의 특이한 모습은 다른 곳에는 볼 수 없으며, 세계 7대 경관 중에 하나라고 하며, 그 만큼 신기한 지형으로 외계의 화성 같은 나라에 온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약300만 전 예르지에스산(3190m)과 길유산(2600m) 등의 3개 화산에서 품어져 나온 화산재가 약400㎢ 넓이에 퍼져 쌓였다고 한다. 이것이 낮과 밤 또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가 대단히 큰 것과 비바람에 의한 풍화 작용으로 부드러운 응회암은 침식되고 단단한 현무암과 암석층은 원형 꼭대기의 지붕이 되었다.   <갑바도기아의 절묘한 바위들> 그래서 버섯모양이 동화 속의 요정 같은 바위들을 만들어 졌고, 응회암은 잘 부서지나 일단 공기와 접하면 단단하게 굳어져 로마의 박해를 피하여 크리스천들은 굴을 뚫고 예배실을 만들었다.   동굴 속에서 무소유로 살았으며, 이들을 '디아스포라스(Diaspora)'라고 불렀고, 그들은 '지하에서 영원으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았데 디아스포라스는 ‘흩어짐’의 뜻이라고 한다.  이 단어는 설교에도 듣는 단어이며, 먼저 '테린규유(데린구유)'라는 곳에 들렸고, ‘깊은 우물’ 뜻인데 Derinkuyu의 Derin은 영어로 deep(깊은) 뜻이고, Kuyu는 영어로 wall(우물) 뜻이다.   이곳은 지하 11층(혹은 17-18층이라고도 함)으로 만들어진 지하도시로 지하도시인 카타콤베보다 더 웅장하여 감탄사만 나오는데 누가 무엇 때문에 만들었는지는 자세한 문헌이 없다고 한다.
구조상 이 도시가 지하에 만든 이유는 로마시대에 기독교인이 박해를 피하여 지하로 들어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갖추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수용인원은 2만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지하도시는 깊이 약 30m 이상 되는 우물 같이 만든 공기통로를 중심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지하 55m에서 통행이 차단되는데 우물 같은 곳은 공기통로이자 굴뚝의 역할도 했다.  불을 피워 연기가 나면 흔적도 없이 분산되어 바깥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어 지하에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과학적으로 만든 지혜의 통로라고 한다. 지하는 비상시 사용할 충분한 물과 양식을 비축했으며, 이곳에는 신학교와 예배실 또 포도주 공장 같은 것도 갖추어 있고, 통로 입구는 좁게 만들어 군인들이 침입하는데 불편하게 하였다. 통로 중간 여러 곳에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큰돌을 놔두고 비상시에는 이 돌을 굴려 입구를 막았다. 이 돌은 경사지게 만들어 굴리기는 쉬우나 다시 원상으로 돌리기에는 힘들게 만들어 놓았는데 한 터키의 사람이 장난으로 이 돌을 굴렸다가 몇 일을 그곳에 갇히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고, 이런 지하도시를 여러 개 만들어 도시와 도시는 지하로 연결하여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안내 없이는 이곳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으면 돌아 나올 수가 없다고 하며, 관광객을 위하여 조명을 하여 놓은 곳에도 안전을 위하여 가는 길에 안내 표시가 붙어 있었다. 이 도시를 만든 사람들이 신앙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는 지를 알게 하였고 그들 신앙 앞에 머리가 숙여졌는데 그들 신앙이 유럽을 통하여 미국으로 갔고, 미국은 우리나라에 전했다. 모든 크리스천은 그들이 피 흘리며 지하에서 지킨 덕택이지만 복음은 2000년 만에 지구를 한바퀴 돌아 다시 그들에게 우리 선교사님들이 선교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irony) 하기도 하다. 복음도 지구를 한바퀴 돌았고, 역사도 2000년이면 우리는 아마도 역사의 끝자락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곳에서 우리나라 볼펜은 1달러 정도의 물건과 교환이 가능했다. <요정 같은 바위속의 집 '가바도기아'> 젤베 골짜기로 가는 도중에 터키의 유물로 인테리어를 한곳에서 그들의 고유한 음식을 먹었으며, 젤베 골짜기에는 박해에 대하여 얼마나 처절하게 대항했는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들은 잡히지 않으려고 무수한 동굴을 파놓고, 높은 동굴 속에서 침입자들을 망보았으며, 캄캄한 굴속을 불도 없이 앞의 가이드만 따라 통과하여 보았다. 이것으로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여기서도 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몸부림 쳤는지 실감나게 느꼈다. 괴레메 골짜기로 향했으며, 이곳에는 150여 개의 지하도시가 있고, 30여 개나 되는 동굴교회와 수도원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며, 지금도 그들이 교회에 남긴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비둘기 골짜기로 향하였으며, 이곳 땅은 흙이 없어 불모이며 메말라 나무와 농지가 없어 로마, 동로마, 셀죽터키도 지배하기를 포기한 곳이다. 비록 박토이지만 농사를 짖기 위하여 걸음(비둘기 똥)이 필요했는데 걸음을 얻기 위해 비둘기를 많이 키운 곳이 비둘기 골짝이이며, 그들이 살았던 동굴 집 위에는 전형적인 작은 구멍이 있다.   그곳이 비둘기의 통로로 그들은 비둘기를 한 식구로 생각했다고 하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벌써 어둠이 시작되어 제대로 보지 못했으며, 갑바도기아는 이 교도들에게 철저히 점령당했다.   그런 후 역사의 뒤로 사라졌지만 그들이 남긴 바위 속의 흔적은 지금 우리들에게 그들이 지킨 진정한 신앙과 삶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늦게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그들도 매운 고추로 요리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 <갑바도기아의 요정 같은 바위>  1997년 11월 8일 토요일  요한계시록의 7 교회 방문
오늘 여행은 카페에 이미 많은 부분을 소개하였는데 먼저 터키의 2번째로 큰 도시인 이즈밀(성경 서머나)로 이동하기 위하여 비행장으로 나갔다. 비행기가 고장으로 조금 늦게 출발하였는데 고장난 엔진이 나의 좌석에서 바로 보였고, 엔진에서 불꽃이 튀어 나와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마음을 졸였다. 현지가이드는 그의 남편은 병아리 감별사이라고 하며 그녀는 여기서 한국인과 사귀면서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신앙이 매우 좋은 분이었다. 그녀는 터키 복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고 몇 명의 신앙의 동지를 우리에게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비행기에 오르자 터키어로 만든 작은 성경을 우리에게 나누어주었다. 성경을 앉은 좌석에 놔두라고 했는데 이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읽고 신앙을 가질 것을 기도하며, 자비로 만든 성경으로 이런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성경을 전하고, 엄격한 회교도와 마찰을 피했다.   가이드는 현지선교사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 중 어느 선교사는 선교에는 관심이 없고 보내는 선교비를 받아 자녀교육과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는 선교사도 있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터키는 산에는 나무가 없었고, 넓은 영토가 개간되지 않아 보였으며, 먼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서머나 교회로 향하였다. (서머나 교회)  계시록 2장 8-11절에 '영적 부를 누리라는 칭찬과 함께 환란을 두려워 말라'는 당부를 받은 교회로   이 교회를 지키는 사람은 나이 많은 아주머니 한분만 계시어 이 나라가 회교국이어서 그런가 보다.     아주머니는 문만 열어 주고는 사라졌으며, 조용한 교회 안을 돌아다니며 살폈는데 벽화에 그림이 초대 감독 폴리갑과 차만익에 대한 그림이 있어 너무 반가웠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페레라고 하는데 자신도 그림에 그려 넣어 손을 묶인 채 폴리갑 다음으로 순교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으로 그렸다고 한다. 마침 가이드도 차만익에 대하여 모르고 있어 내가 폴리갑과 차만익의 관계를 이야기하였다.           <서머나교회의 내부>                         <서머나 유적> (버가모 교회) 서머나 교회를 떠나 버가모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버가모는 페르가몬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곳에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었으나 교회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다. 가이드의 이야기로는 일반 성도의 집이 교회로 쓰였기 때문에 교회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버가모는 서적 20만 권을 소장하고 1만 명이 입장 할 수 있는 도서관이 발굴되었다고 하는데 도서관의 맨 꼭대기 층이 37m나 된다고 한다. 전승에 의하며 사도요한의 제자이며, 요한3서 수신자인 가이오가 버가모 초대교역자이고 2대인 안디바스는 순교하였다고 한다. [페르가몬(버가모) 왕조(BC 241-133)] 소아시아에서 번영을 누린 헬레니즘제국의 하나로 에우메네스(BC362-316)는 알렉산더 후계자중 유일한 그리스인으로 마케도니아를 통일하려고 셀레우스코1세와 싸웠다.   초반에 승리하여 이집트까지 쫓아 냈으나 최후에는 패하여 암살되어 제국은 분열되었는데 에우메네스가의 한사람이 도둑(버가모) 왕조를 세운 내력은 이러하다. 페르가몬의 견고한 성안에는 성스러운 산이 있었으며, 이 산에 보석을 감추어 두면 도적질하지 못한다는 전설을 믿어 많은 사람이 이 산에 보물을 감추었다. 이 보석을 에우메네스가의 한사람이 전부 훔쳐 그 재력에 의하여 한 왕가를 건설한 것이 아탈로스(앗달리아) 왕가로 BC 3세기 전반에는 트라키아왕에 속하였다.  필레타이로스가 독립을 쟁취하여 아탈로스1세(재위 BC 241-197) 때 왕국이 되었고, 에네메스(재위 BC197-160) 2세가 성을 건설하여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로마가 힘이 커지므로 대시리아전 때 로마 편에 협력하여 소아시아의 서쪽을 지배하였고, 제6대 왕 아탈로스 3세(재위 BC 138-133)의 유언에 따라 왕국을 로마에 귀속하였다.   BC 133년 소아시아의 한 주가 되었으며, 수도 페르가몬(버가모)은 후에도 번창하였으며, 이 도시에 장서 20만 권의 책을 애석하게도 불쏘시개로 터어키군이 전부 태워 버렸다. 이 왕국에 속한 도시는 성경 사도행전과 계시록에 기록된 7교회이다. <페르가몬의 로마유적> (두아디라 교회) 버가모를 떠나 루디아의 고향인 두아디라로 향하였고, 이곳은 동업조합(同業組合)이 유명한데 그 중에 사도행전 16장 14절에 자주(비단)상이 등장한다. 이 도시는 상업이 번창하였고, 크리스천이 이방종교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과 결탁하여 세속화되었고, 정권에도 아부하는 타락상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부유하게 살면 신앙을 저버리고 타락하기 쉬운 것을 알 수 있게 한 교회로 계시록에 심판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고 책망 받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곳에는 교회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이곳의 아이들이 우리의 생김새가 신기한지 구경하려고 따라 다녔는데 구걸하지는 않았다.  (사데 교회) 다음은 사데로 향하였고, 사데는 현재 사트(Sart)로 BC 7세기 루디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두모르산 기슭에 세워졌고, 알렉산더에 점령됐다가 로마가 점령하여 버가모 왕국에 넘겨주었다. 아르테미스 신전이 쓰러지고 난 후 400년경 교회가 세워졌고, 이 교회는 1970년 발굴되었으며,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 폐허에 관리인만 있다. <사데의 유적>
(빌라델비아 교회) 빌라델비아로 가는 중에 많은 포도밭이 보였는데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포도재배법을 가르쳐줬다고 하여 디오니소스 숭배가 성행하였으며, BC 133년 로마에게 점령당하였다. 로마의 박해에 의하여 이 교회 신도 11명이 폴리갑 함께 순교 당했다고 하며, 이 교회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저물어 어두웠으나 가이드가 이곳 관리자와 친하여 들어 갈 수가 있었다. 관리자의 아들과 딸이 가이드와 친하여 따라다녔는데 참으로 귀엽게 생겼고, 지진으로 내려앉은 교회 벽면에 그리스도와 사도가 희미하게 남아 있으며, 사람들은 요한의 교회라고도 부른다. 땅의 주인도 문화도 바뀌었지만 옛날과 지금과 동일한 것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포도주만은  변함이 없다고 하며, 늦게 시간에 파묵칼레(Pamukkale)에 도착하여 호텔에 들어갔다. (파묵칼레) 식당도 이미 파장이라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투숙하게 되었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에 와서 목욕을 안하고 가면 후회 될 것 같아 철원에서 오신 목사님 부부와 함께 온천을 하였다. 물이 많이 더러웠고, 터키탕의 대명사인 터키탕을 구경하엿는데 방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남탕과 여탕이 구별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모두가 타월로 치부를 가리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장작으로 서서히 열을 가하면 중앙에 있는 둥근 대리석에 누워 두어 시간 땀을 낸 후 샤워 실에서 씻는데 온탕이 없어 지금 우리 나라에 유행하는 찜질 방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건전한 것을 일본사람이 나쁘게 만들었고, 그것이 우리 나라에 전하여졌다. [데니즐리(Denizli)] 터키에서 13번째로 큰 도시로 데니즐리 주의 주도이며, 시내의 북쪽 20km 지점에는 파묵칼레와   세계유산인 히에라 폴리스라는 유명 관광지가 있다.  파묵칼레 주변에는 성경의 유서 깊은 라오디게아 유적지와 골로새와 히에라 폴리스라는 3개의  도시(삼성도)가 있으며, 데니즐리는 유명한 수탉이 있다.  이 수탉은 세계의 가장 긴 울음을 울다가 스스로 기절한다는 닭으로 20∼35초 동안 지속되며,  데니즐리 도시 중앙로터라엔 수탉의 동상이 있었다.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을 놓친 것이 안타까웠으며, 또 시집갈 딸이 있는 집 대문 위에는 딸 숫자만큼의  병을 올려놓는다고 한다.     1997년 11월 9일 일요일  히에라 폴리스, 라오디게아, 에베소 관광 (히에라 폴리스) '동방견문록'의 마르코 폴로가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고 극찬하였다고 하며, 파묵칼레는 터키어이다.   영어로는 코튼캐슬(Cotton Castle-목화 성)이며, 옛 이름은 히에라폴리스로  '성스런 도시' 또는 하계의 신 '플루토'의 신전이 있었기 때문에 '신전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AD400년 대지진, AD1094년 셀죽크터키와 비잔틴제국 전쟁, AD1334년 대지진으로 완전 파괴됐다고 하며, 대지진으로 옛 교회가 파괴되어 지하에 묻히고 교회에서 온천물이 솟았다고 한다. 후세 사람들이 야외 온천장으로 조성하였으며, 교회의 기둥은 온천장 바닥에 깔리고, 그것도 모른 채 많은 사람들이 교회기둥 위에 밟거나 않자 온천 욕을 즐긴다. 어떤 순례객은 두 손을 들고 하늘을 향하여 뭔가를 외치는데 그것은 바닥에 깔린 교회의 기둥을 밟는 순간 당시의 사도들의 영력이 순례객에 전하여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 지역은 온통 하얀 한데 그것은 온천물에 석회질이 많아 목화를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얀 눈과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는것 같기도 하다. 하얀 골짜기 논에 물을 담아 놓은 것 같은 논천 온천은 하루에도 색깔이 3번 변한다고 하는데 낮에는 하얗고 오후에는 푸른색으로, 낙조에는 붉은 색인데 그것도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온천수에 천, 가죽, 목각, 빈 병 등을 3일 정도 담가두면 하얀 성애가 낀 절묘한 작품이 된다고 하나  우리가 너무 일찍이 도착하여 가계 문도 열지 않아 이런 토산품을 보지 못하고 돌아섰다. 이곳 북쪽에 있는 거대한 무덤도시는 시야에 들어오는 것만 줄잡아 수천 개는 되는 무덤이 있으며, 양들이 무덤사이로 다니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었다. 큰돌로 만든 것은 작은집 만한 가옥형도 있고, 우리나라 봉분 같이 둥근 모양의 봉분형이 있으며, 그냥 큰돌 하나로 만든 석관형이 지상에 수 없이 많이 놓여있다. 석관 옆을 지나가는데 석관 속에서 한 아이가 책을 내밀어 우리를 놀라게 하였는데 아이는 밖으로 나와 책을 사라고 따라다녔고, 이곳의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보존상태가 좋은 원형극장이 있다.   극장은 2세기 하드리안 황제 때 만들었고 이것을 3세기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가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하였으며, 약 1만 5천명의 인원을 수용하였다는 대규모 원형극장 중앙의 무대주변에는 아폴로 신을 주제로 한 정교한 대리석 조각이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었다고 하나 우리는 보지 못하였다.     <히에라폴리스 교회자리에   <프뤼기아 지방있는 히에라   <파묵칼레의 목화성처럼     있는 야외 온천장>                    폴리스의 고성>            보이는 아름다운 노천온천>
(라오디게아) 가까운 곳에 있는 라오디게아로 갔는데 이곳은 구릉지에 아무도 살지 않았고, 파괴된 대리석이 발에 밟힐 만큼 많이 있었으며, 오늘이 주일이라 라오디게아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 유적 중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것은 지금도 회교인 들이 계속 파괴하여 십자가가 얼마 있지 않으면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대지진으로 파괴됐을 때에 외부의 도움을 거절했다.   자력으로 복구 할 만큼 상권을 쥐고 부유하게 살았다고 하고, 당시에도 은행이 있었다고 하며,   부자들이 파묵칼레에 가는 시간을 절약하려고 이곳까지 온천물을 끌어드리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식어 미지근한 물은 서민이 사용했고, 이 온천수가 교회에 비유되어 미지근한 믿음으로 책망 받았으며, 이 지역은 옛날에 바다였다고 한다. 최근에 안약에 쓰이는 식물이 발견되어 계시록 3장 18절을 뒤 바침 했다고 한다. (에베소) 희랍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서머나는 아시아의 자랑이요 에베소는 아시아의 꽃'이라고 하였고 신화에 등장하는 쉬링크스 동굴 있다는 에베소로 향했다. 에베소 초기 전설은 그리스신화에 여전사(女戰士)만으로 이루어진 아마존(Amazone)족에 의해 최초의 성읍과 신전이 세워졌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에베소라고 한다. <에페소스에 있는 헤라클레스문> 신전은 그들이 숭배하는 젊고 아름다운 처녀신인 아르미테스(아데미)를 모셨는데 이 여신은 다른 곳의 아르미테스와는 다르게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무수히 많은 유방을 가졌다. 에베소에는 이 여신을 각 가정에 모셨으며, 바울의 복음전파로 안 팔리자 원형극장에서 소동을 일으켰고, 에베소는 해상과 육로의 중심지역으로 헬라문화와 동방문화가 잘 융합되었다. 먼저 산 중턱의 마리아 집으로 갔으며, 거기엔 한글 안내문이 있어 반가웠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하였다.(요한복음 19장 26-27절) 그래서 요한이 거주하는 에베소에 모시고 와 같이 살게되었으며, 1878년 독일 수녀가 마리아에 대하여 꿈을 꾼 것을 책으로 발간했고, 책 속에 마리아가 살던 위치가 쓰여졌다고 한다.   이것을 보고 나자렛 신부가 탐사대를 만들어 발견한 곳이 이곳이며, 주위의 나무에는 소원을 적은 기도문이 주렁주렁 달려있었고, 조금 외진 곳에 있는 누가의 무덤으로 갔다. 현지가이드가 관광 나온 터키인에게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그는 누가라는 의사의 무덤인데 누가는 누구인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누가의 무덤 앞에 있는 기둥에는 십자가와 양의 그림이 조각되어 있었다. <에베소에 있는 누가의 무덤>  에베소 중앙부에 해당하는 거리로 나갔는데 각 신을 모신 신전이 따로 있고 작은 원형극장이 있고,   로마의 원로원이 있었다는 대로로 향하였는데 코린트식과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이 줄지어 서있다. 약 600m의 대리석 바닥인 도로가 쿠레테스 대로로 이 대로가 끝에는 알렉산더와 데메드리오가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가두고 소동을 일으킨 원형연극장이 나타난다.(행19:23-30) 이 거리를 걸어가면 눈부신 조각들과 그 규모에 놀라게 되며, 도서관(두란노 서원) 앞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 생각났고, 건너편에는 창녀촌이 있었으며, 도로에는 발의 모양을 새겨놓았다. 이 돌에다 발을 대어보고 이 모양의 발보다 큰사람들만 들어오라는 표시라고 하는데 도서관을 간다고 나선 사람들이 창녀촌으로 향하였다고 하니 당시의 타락상을 보여주고 있다. 창녀촌 옆에는 목욕탕이 있으며, 눈길을 끄는 것은 대리석의 수세식변기인데 지금의 수세식은 아니고 변기 아래에는 물이 흐르고, 그 위에 변이 떨어지게 만들었다.
변기 앞에는 작은 도랑에 물이 흐르게 하여 그 물로 뒤처리를 깨끗하게 하였고, 칸이 없는 변기에 앉아 서로 소식을 주고받으며, 정답게 일을 보았을 것을 생각하였다.  이곳에 앉아 보고 사진도 찍었지만 기분은 변소라는 이름 때문에 꺼림직 했고, 부자들이 살았다는 주거지와 서민이 살았다는 주거지를 지나 상인이 모였다는 장터는 무척이나 넓었다. 이 장엄한 거리를 지나 맨 끝자락에 있는 야외 원형연극장은 당시 25,000 수용했다고 하며, 아직도 잘 보존되어있고, 지금도 이곳에서는 유명 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이곳에서 우리의 간곡한 부탁으로 대전 이목사님과 도흥교회 최사모님이 무대에서 함께 찬송가를 불렀고, 제법 먼 거리인데도 잘 들리었으며, 이것을 만든 이들의 지혜에 탄복하였다. 2분이 오래 동안 같이 연습한 사람처럼 화음이 잘되어 외국관광객도 함께 박수를 보냈는데 노래를 잘하는 두 분의 모습이 아름답고 부러웠다. 바울은 AD 57년 5월 이곳에서 전하든 복음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우리 나라까지 오게 되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라는 말씀의 에베소 4장 22-24절을 생각하며 나는 언제쯤 구습을 버리고 새 사람이 될 것인지... 오늘 있었던 일들은 꿈같이 느껴졌으며, AD431년 종교회의에서 '마리아는 하나님이신 예수의 어머니임으로 하나님보다 높은 지위에 있다'고 결정하였다는 에베소 교회로 향했다. 이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많았은데 잘 못된 마리아 위상이 빨리 고쳐지기를 기도에 포함했으며, 남들보다 빨리 도착하여 기념품가계에 들어갔다. 로마의 청동화폐를 고르다가 전부 모조품으로 보여 포기하였더니 젊은 청년은 안으로 들어가 제법 진품 같이 생긴 청동화폐를 들고 나왔다. '가이사랴(Caesar)' 단어와 원로원인가라는 약자 SC(Sentus Consulto)가 보이는 청동화폐였고, 가격도 다른 것은 1달러 정도였는데 40달러를 부르는 것이었다. 진품이 아니더러도 '성서의 역사'에서 본 Caesa와 SC가 마음에 꼭 들었으나 가격이 비싸 절반인 20달러를 내보이자 거절했으며, 차에 오르고 내다보니 그 청년이 밖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손가락으로 30달러라고 했으나 모른척 했고, 차의 시동이 걸리자 내려오라고 하여 20달러를 주고 구입하였는데 차에 오르자 모두들 무엇을 샀는지 보자고 하였다. 청동화폐를 보여주자 조금 전 보고 온 모조품 같은 청동화폐을 대전의 이목사님도 사오신 것을 보고 내 것은 진품 같다고 했는데 다른 일행은 바빠서 아무 것도 사지 못했다. 진품이면 그 가격에 살 수도 없다고 생각되지만 글자가 소중한 1 데나리온 청동화폐를  에베소의 기념품으로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날이 어두워지자 서둘러 요한이 묻혀 있다는 요한교회로 발걸음을 재촉하였으며, 문을 닫고 있는 중이어서 조그만 늦었어도 못 봤을 것인데 요한의 무덤 위에는 꽃이 놓여있었다. 이곳에서 카메라 필름이 모자라 사진을 찍지 못했고, 뒤에 있는 비잔틴 요새가 어둠 속에 아름답게 보였고,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였으나 못 갈 것이 분명하여 더욱 아쉬웠다. 아르미테스 신전의 그 웅대함은 사라지고 몇 개의 기둥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쿠사다시로 향하다가 가죽옷을 파는 가계에 들어가 그들이 제공하는 차를 마시며 패션쇼를 구경했다. 그런 후에 쇼핑을 하였고, 그들이 실크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잠바가 마음 들었으나 비싸다고 하여  포기했으며, 저녁 먹고 일행 몇 명과 캄캄한 바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왔다. 터키에서 많은 무화과 과수원을 보았고, 그리고 무화과를 말린 것을 팔고 있는데 달고 하얀 것이 우리의 곶감과 비슷한데 우리나라도 무화과 말린 것을 보았는데 크기가 터키 것 보다 작았다.
그들이 키가 커서 소변기가 높았는데 남자의 변기 수보다 여성용 변기가 훨씬 많아 편리하였으며, 여성용 변기는 공동으로 사용 할 수가 있어 많이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다.   과일 중에 석류가 인상 남았는데 우리나라 것은 신맛과 함께 먹을 것이 없으나 여기 것은 맛있고, 먹을 것이 있었으나 먹기가 곤란하고 붉은 물이 옷에 튀기는 것이 흠이었다. 나무들은 특이한 것이 없었고 우라나라 것과 비슷하였으며, 꽃도 구경하기가 힘들었고 에베소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은 식당 화단에서 구경 할 수가 있었다.        <에베소에 있는 쿠레테스 대로>  1997년 11월 10일 월요일  밧모섬 관광 (밧모섬) 밧모섬으로 가기 위하여 조식 후 새벽 4시에 호텔을 출발하게 되었고, 그 유명하다는 데니즐리의 수탉의 울음소리도 듣게 되었으며, 어둠 속에서 아름답게 보이는 고성이 있는 섬이 있었다. 이 섬에 보이는 곳에서 배를 타고 떠났고, 가이드는 이스탄불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고, 이 배는 우리 일행밖에 타지 안았으며, 해가 뜨면서 아름다운 섬들이 눈에 들어왔다. 보이는 모든 섬들이 터키 땅이 아니고 대부분 그리스 영토라고 하여 터키가 그리스에 대한 반감을 알고도 남을 것 같았는데 힘은 그리스보다 강하나 유럽의 힘에 의하여 그리스를 어떻게 할 수도 없어 핑계만 생기면 그리스를 노리다가 이제는 EU에 가입하려고 유럽의 마음에 들기 위하여 그리스에게 화해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모두 배 갑판에 모여 지루하니 나보고 역사 이야기를 하라고 권하였는데 지금 같으면 더 잘 할 수 있지만 당시는 정리가 되지 안아 되는 데로 이야기하였다. 밧모섬에 도착하니 뚱뚱한 그리스 아가씨가 안내를 맡았고 같이 간 TC 최집사님이 통역을 하였다. 밧모섬은 잘 알다시피 요한이 계시록을 쓴 곳이다. 도미티아누스(도미티안) 황제가 AD86년부터 '주님이자 하나님’이라고 부르게 하고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하였다. AD95년 요한의 나이 88세에 제자 프로코러스와 함께 정치범으로 몰려 이곳에 유배되었다고 신학자 오리게네스가 기록하고 있다. 계시록은 요한이 불러주고 제자 프로코러스가 받아 적었다고 한다. 이 섬은 에게해에 있는 3천 개가 있는 섬 중에 하나로 넓이는 36㎢ 이며 울릉도의 절반의 크기라고 한다. 동굴 속에서 기도한 곳이 움푹 파일정도로 자리가 남아 있고 요한이 일어 날 때마다 오른손으로 짚었다는 돌이 움푹 패인 곳에 쇠로 장식되어 있다. 16세기 화가 토마스바타스가 그린 요한이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는 초상화가 그려있는데 하도 기도를 많이 하여 이마가 튀어 나와 있다. 옆에는 구술을 받아 적었다는 돌 책상이 있으며 동굴천장에는 네가 본 것을 일곱 교회에 전하라고 예수님의 목소리에 갈라졌다는 틈이 있는데 어떤 설명은 너무 과장 된 것 같아 모르는 것이 더 은혜 서럽지 않을 가 생각되었다. 18개월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AD111년에 104세 나이로 그가 본 천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1088년 수도자 크리스토플러스가 요한을 기념하여 만든 수도원은 자주 출몰하는 해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요새처럼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 주위의 집들은 모두가 하얀색인데 수도원은 화강암의 자연색 그대로이었다. 수도원의 박물관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진기한 성경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며, 이 중에는 히에라폴리스의 마타디움 성당에서 옮겨 온 것도 있다. 계시록은 왜 많은 교회 중에 7교회에만 보내어졌을까 하는 의구심이 남는데 성서 역사가들은 당시의 지리적 여건인 교통을 이유로 본다. 7교회는 당시 교통의 중심지로 이곳에 배달된 서신을 가까운 교회는 회람케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밧모섬은 유적지가 작은 지역임으로 일찍이 마치었다.
상점도 열지 않는 시간이라 조용하였는데 우리가 나타나자 가게를 몰래 열고 호객을 하였다. 별로 살 것도 없어 주위를 돌아봤다. 이곳에서 들은 성당의 종소리는 크기가 다른 여러 개 종을 동시에 치지 않고 조금씩 차이가 나게 치는데 각기 다른 종소리가 아름답게 화음을 내었다. 또 산비탈에 매어 놓은 염소의 다리는 줄로 묶어 놓아 다니는 것은 자유로우나 낮은 울타리를 넘지 못하도록 하여 놓았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 한곳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관을 빌려 낮잠을 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그리스의 피레우스로 가는 배는 밤 9시 30분에 떠나게 되어있어 그때까지 자기로 하였다. 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가지고 간 자명종을 맞추어 놓았으며, 자명종소리에 내가 일어나 주위를 살피니 모두들 자고 있었고, 너무 곤하게 잠들어 깨워도 잘 일어나지 않았다. 자명종이 아니었으면 배를 타는데 곤란을 겪었을 번 하였는데 잠이 덜 깬 상태로 부두에 나아갔으며, 무지하게 큰배가 뒤로 향하여 부두에 접하였다. 우리는 4명씩 객실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는데 나는 위층을 차지하여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감기 기운이 있어 일찍이 일어나 배 안을 돌아다녔다. 통로에는 그리스군인이 많이 타고 있었고 연인들끼리는 안고 잠들기도 하였으며, 배 아래는 많은 차들이 실려 있었고 갑판 위에는 갈대 같은 것으로 만든 파라솔지붕 아래 의자들이 놓여있었다. 이곳에 앉아 에게해의 일출을 보려고 기다렸으나 안개로 보지 못하였고, 잠에서 깨어난 사람들이 갑판 위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얼마 있지 않아 아테네의 외항인 피레우스 항구에 오전 6시쯤에 도착하였다. <밧모섬의 요한 동굴>  1997년 11월 10일 월요일 아테네 관광 (아테네)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인 아테네로 향하였으며, 어릴 때에 꿈꾸던 아테네를 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현실로 내게 다가왔다. 그 감격은 지금도 꿈속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아련하였으며, 감개무량하였고, 좁은 도로를 따라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도착하자 너무나도 많이 보아 눈에 익은 웅장한 파르테논신전이 눈에 보였으며 올리브 숲을 따라 신전에 오르니 아테네시가지 한눈에 들어왔다.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어느 것이 신화이고 어느 것이 역사인지 구별하기가 힘든다. 신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곳이 아닌가 생각 되었다. 이곳도 홈페이지에 자세히 기록하여 여기서는 간단하게 다루기로 한다.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찍은 파르테논 신전> 폴리스(도시국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높은 곳에는 신전이 있고 낮은 데는 아고라 (아레고)라고하여 인간이 사는 곳으로 시장, 회의장, 사교장 등이 있는 곳이다. 아테네는 성경에 아덴으로 기록되었고 아레오바고는 바울이 붙잡혀와 너희들이 섬기는 알지 못하는 신이 바로 부활하여 증거가 되신 예수님이라고 변론하자 그들이 떠났다고 사도행전17장 15-34절에 기록되었다. <아레오바고의 바위와 뒤편 중간이 '아고라'이다>
(고린도) 고린도로 향하다가 고린도 운하가 옆에 있는 겐그리아 쪽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현지가이드 선교사님이 '배가 지날 갈 때에 다리는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질문하면서 맞히는 사람에게는 선물을 준다고 하였다. 여러 가지 대답이 나왔으나 아무도 알아맞히지 못하였다. 우리의 상식을 뛰어 넘어 운하 물속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마침 배가 지나가고 있어 뛰어가 확인하였다. <물속으로 들어 가는 다리> 고린도 운하의 높은 다리가 있는 곳에 하차하여 고린도 운하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곳 상점에 파는 달력이나 토산품 및 도자기에는 성을 주제로 하는 그림이 들어간 것이 많아 보기에도 민망한 것이었다. 고린도에 도착하여 포르노의 어원이 된 포르네 신전을 지나 유대인들이 일제히 일어나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 바울을 고소하였다는 재판자리로 갔다. 바울은 갈리오의 높은 자리 앞에서고 그 앞에는 유대인이 서 있으리라고 추측되었다. 갈리오가 바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기록은 없지만 행동으로 보아 알 수 있다. 행 18: 14절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고 저희를 재판 자리에서 쫓아내니'라고 기록되었다. 이곳을 떠나 시장 터로 갔다. 아마도 바울은 이곳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와 함께 천막장사를 하였으리라 생각되었다. 당시에는 항구였다고 하나 지금은 지중해가 멀리 보이어 2,000년 세월에 자연도 많이 변하였다. 박물관을 들리게 되었다. 코린트식, 이오니아식, 도리아식 기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성에 관한 유물도 있었는데 여자의 자위기구가 있어 당시의 성이 문란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린도전서 5장과 6장에 바울이 왜 그토록 음행과 동성애와 남색에 대하여 많은 것을 기록하였는지 이해가 되었다. <고린도산과 유적지 이 길을 통하여 항구로 갔다> (아테네)  아테네로 되돌아오니 이미 날이 어두워 다른 일정은 포기하고 1896년 아테네에서 현대올림픽 1회가 열린 '파나티나이코' 올림픽스타디움으로 갔다. 가이드 그리고 나와 함께 몇 명만 담을 넘어 스타디움으로 갔다. 그곳에 하얀 조각상이 있었는데 이야기는 홈페이지에 있다. 스타디움 관중석은 어떻게 조명하였는지는 몰라도 전 관중석이 볼 수 있도록 아름답게 조명하여 놓았다. 2004년 8월 13일-8월 29일 사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28회 세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이것은 근대올림픽 1회가 시작한지 108년 되는 해이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오래간만에 한식을 먹게되어 즐거웠으며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차안에서 들었는데 집시를 상대로 하는 선교사님의 일화로 집시가 대상이었다. 그리스사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화를 좋아한다고 하며 밤 세워 이야기로 하지 못하면 시세말로 왕따 된다고 하며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방구는 용서되나 트림은 용서 할 수 없고 택시를 세울 때에도 손바닥이 보이면 안 된다고 한다. 아테네는 치안상태가 믿을 만하다고 하여 호텔을 나가 밤 늦게 돌아다녔으나 외진 곳이라 상가도 없을 뿐 아니라 캄캄하고 볼만한 것도 없어 되돌아 왔다. 다시 오기도 힘들텐데 단 하루만에 그리스여행을 마치는 것이 아쉬웠다.  1997년 11월 10일 월요일 이스탄불 관광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옛 지명 비잔티움(Byzantium)으로 오전 9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향하게 되어 있으나 비행기 예약이 잘 못되었는지 11시 30분에 이스탄불로 향하였고, 안 그래도 이스탄불을 다 보기에는 부족한 시간인데 오후 몇 시간 안에 무엇을 볼 것인지 걱정되었다. 여러 차례 패케이지 여행 중에 느낀 것은 시간의 약속을 자주 어기었고 일정을 안 지키는 것이었다. 이런 일에 익숙한 우리는 항의하지 않고 잘 참는 바람에 여행사들은 더욱더 안 지키는 같았다. 점심을 먹은 후에 서둘러 성 소피아사원으로 향하였다. 소피아 사원도 홈페이지에 있는 관계로 간단하게 소개한다. 터키는 이스탄불을 가지고 있어 더 유명하다.
제1 도시인 이스탄불은 영국역사학자 토인비가 '인류 문명이 살아있는 거대한 옥외 박물관'이라고 칭송하였다. 인류가 이룩한 5,000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이스탄불은 히타이트문명, 오리엔트 문명, 그리스 문명, 비잔틴문명, 회교문명이 함께 하고 있다. 터키영토의 97%은 동양이고 3%가 서양인데 동서양이 만나는 마르마라 바다의 서쪽은 유럽의 이스탄불이고 동쪽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면 아시아의 '위스퀴다르'이다. 우리가 어릴 적에 '위스퀴다르 머나먼 길 찾아갔더니...'라는 노래를 부르곤 하였던 곳이다. 이스탄불은 실크로드의 종착역으로 당시에 동서양에서 온 상품과 사람 그리고 미녀도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로마인이 비잔틴제국을 세우고 훈족이 이곳을 약탈하였으며 오스만 투루크가 점령하여 기독교 문화는 역사의 뒤로 살아지고 지금의 회교 문화가 기독교 문화 위에 세워졌다. 이 모든 것을 보기에는 우리는 너무 시간이 없었다. 먼저 시내 지하에 있는 놀라만한 '예르바탄 시라이'이라는 물 저장탱크인데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으로 잘 알려진 유스티니아누스 1세 만들었다고 하며, 여기에 저장하는 물은 20km 밖에 있는 흑해에서 끌어왔다고 한다. 탱크에는 1m의 굵기가 넘어 보이는 기둥이 336개나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특이 한 것이 메듀사 기둥  그리고 소피아 성당은 들어갔는데 이곳은 1934년에 케말파샤가 성 소피아사원과 톱카프 궁전을 박물관으로 개조하였으며, 성 소피아성당의 모자이크 벽화는 재료가 순금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었고, 회교 성당으로 사용할 때는 회칠하여 사용하다가 지금 일부는 벗겨내어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참으로 아름답다. 성 소피아성당을 나와서 불루모스크로 향하면 옛날에 경기장으로 쓰였던 히포드롬 광장이 나온다. 이 광장에는 AD390년에 룩소르에서 가지고 온 오벨리스크도 있고, AD940년에 콘스탄틴 7세가 벽돌로 세운 탑으로 탑에는 청동판으로 덮여있었으나 청동판은 십자군들이 가져갔다. 또 독일 빌헬름2세와 터키간의 우정으로 세운 '빌헬름2세의 샘'이 정자 안에 있다. 6개의 첨탑을 가진 불루모스크는 내부에 장식한 타일의 색깔에서 왔다고 하며, 17세기에 세워진 오스만 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첨탑은 회교의 세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곳에 있는 6개의 첨탑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모스크에 있는 7개 다음으로 많으나 너무 많다고 하여 말썽이 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첨탑을 미나레트(minaret)라고 하며, 이슬람교의 예배당인 모스크(마스지드)의 일부로 외곽에 세워진 첨탑을 말하고, 아랍어의 마나라에서 유래하며, ‘빛을 두는 곳’ 즉 등대를 의미한다. 하루 다섯 차례의 예배 시각에 예배당을 지키는 무아딘이 올라가 예배를 권유하는 아잔의 시구를 낭송하기도 하는데 높은 곳에서 남의 사생활을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장님이 가지는 직업이라고 하며, 이 탑이 숫자는 회당의 크기와 권위를 의미한다고 한다. 바쁜 걸음으로 토프카피 궁전의 박물관을 구경하였는데 도자기와 에메랄드보석이 밖인 단검과 세례요한의 팔과 두개골 그리고 왕실의 안뜰에 있는 왕좌와 홀을 구경하고 황금나팔(Golden Horn)처럼 생겼다는 항만을 구경한 후 차가 많이 막힌다고 서둘러서 공항으로 향하였다. 공항에 도착하니 낮 모르는 아가씨가 나를 반긴다. 어리둥절한 나는 조금 지나서 그녀가 서울에서 올 때에 비행기에서 만난 아가씨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동안 여행으로 얼굴이 검게 타고 머리스타일이 변하여 알아보지 못하였다. 터키라는 나라는 어디에 가도 유적이 있을 것만큼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이 있다. 널린 것이 유적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보존에 신경 쓰지 안는 것 같다.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가난하여 그런지 또는 기독교 문화 유적만 그런지는 잘 알 수는 없었다. 성지 몇 곳을 제하고는 관광객은 우리팀 뿐이라 조용하고 좋았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남쪽의 하란도 유적이 많다고 한다. 이 나라에 와서는 몇 달을 구경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 짧은 시간에 일부만 보고 온 것이 안타까워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두서없이 재미없는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스럽고 더구나 성지순례이라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기독인이 아니면 읽기가 더욱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지루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토프카피 궁전 현재는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