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나뚜스 회의록에 소개된 삼덕성당 레지오 마리애 관련 자료>
제38차 회의록(1959. 11. 8)
대구 꼬미시움:
오묘한 매괴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한 의사를 방문하여 대세를 권유하였던 바, 그는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부하였다. 거의 희망이 없을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열심한 단원들은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권유하였다. 드디어 그는 크게 감동되어 대세를 받고 그 다음에 종부성사도 받고 죽었다. 단원들은 또한 가톨릭 예식에 의한 장례식을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것을 보고 그의 외인 가족들까지 크게 감동을 받고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입교하였다.
상지의 좌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가톨릭 시보의 독자 모집과 그들에게 시보를 배달하고 있다. 이 문제는 단원들이 개인 접촉을 하기 위하여 할당 지시받은 의무를 대신할 수 없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하는데 관하여 토의를 일으켰다. 담당자는 그 사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하여 대구 꼬미시움에 명백한 설명을 요청할 것을 지시받았다.
제39차 회의록(1959. 12. 13)
대구 꼬미시움:
꼬미시움 보고서에 성인단원들이 가톨릭 신문 독자를 계속 열심히 모집하고 있다고만 보고되어 있고, 지난 날 문의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러므로 담당자는 대구에 대하여 꼰칠리움 지시에 따라 성인 단원은 가톨릭신문의 배부를 소년 단원에게 넘기도록 권유하였다.
제43차 회의록(1960. 4. 10)
대구 꼬미시움:
레지오에 의하여 모든 본당사업을 운영할 목적으로 삼덕동 본당의 열심한 지도신부님은 각 동마다 Pr.을 설립하셨다. 그리고 대구 꼬미시움에게 이 Pr.들만 가지고 독립 꾸리아를 설립할 것을 요청하고 3월 13일 꾸리아 첫 회합을 갖겠다고 통고해왔다. 대구 꼬미시움은 삼덕동 본당신부님에게 신설 Pr.들을 얼마동안 꼬미시움에 소속시켜 두는 것이 더 좋겠다고 강력히 충고하였던 것이다. 3월 13일을 꾸리아 첫 회의 일자로 통고받았으므로 꼬미시움 지도신부님과 단장은 이 회의에 참석하여 꼬미시움 단장이 사회하고 이 회의를 새 꾸리아 설립을 위한 준비회의로 돌렸던 것이다. 이 회의에서 새 꾸리아 간부가 선출되었다. 이에 대하여 세나뚜스 담당자는 대구 꼬미시움에게 다음과 같이 세나뚜스 지시를 전달하였다.
가). 대구 꼬미시움의 레지오 현황으로 보아 세나뚜스는 삼덕동 본당과 시내 다른 몇 본당에 있는 쁘레시디움들로 구성되는 1개 꾸리아를 더 신설할 필요성을 인정한다.
나). 세나뚜스는 승인받지 않은 쁘레시디움으로부터의 투표가 많았으므로 꾸리아 간부의 선거를 승인할 수 없다.
담당자는 4월 7일 대구 꼬미시움으로부터 회답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삼덕동 본당신부님, 꼬미시움 지도신부님과 단장은 세나뚜스 지시에 따르기로 완전히 일치를 보았다.
나) 꼬미시움은 새 꾸리아가 설립될 때까지 꼬미시움 회의를 삼덕동 본당에서 열 것과 동 본당에 신설된 Pr.의 돌보기 및 지도에 힘쓸 것을 결정하였다.
제48차 회의록(1960. 9. 11)
대구 ‘의덕의 거울’ 꼬미시움
보고서 가운데 대구 꼬미시움이 시내 삼덕동 본당에 ‘구령의 모후’ 꾸리아를 신설하였다고 한다. 이 꾸리아는 3개 본당으로 구성된 11개 쁘레시디움이라고 한다. 그 내용은 삼덕동 8개 Pr. 범어동 2개 Pr. 신암동 1개 Pr.이다.
제49차 회의록(1960. 10. 3)
대구 꼬미시움
대구 시내 삼덕동 본당은 거의 각 동리에다 7개 남녀 혼성 쁘레시디움을 설립, 그 대부분의 단원은 자택에서 쁘레시디움 회의를 하고 있다. 한편 지도신부님은 거의 매일 밤 쁘레시디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하여 동리에 나가산다. 처음에는 몇몇 꼬미시움 간부나 쁘레시디움들은 이러한 레지오 조직과 회합이 오랫동안 계속될 것인가를 의심하였다. 그러나 수 개월 동안에 이 쁘레시디움들은 확고한 기초를 세우게 되었던 것이다. 세나뚜스 단장은 이 문제에 있어서 대구 꼬미시움의 열성과 특히 그 레지오의 확고한 기초에 대하여 보충 설명하였다.
제72차 회의록(1962. 9. 9)
대구 꼬미시움
대구 구령의 모후 꾸리아에서는 여호와 증인에 나가는 부인 한 분을 할머니 단원 한 분이 딸과 같이 사랑하여 친절히 수차 방문한 결과 개종하게 되었다.
제74차 회의록(1962. 11. 11)
대구 꼬미시움
대구에 제2 소년 꾸리아가 신설되었으며(삼덕동, 오묘한 매괴 꾸리아) 꼬미시움은 이를 승인하였다.
제77차 회의록(1963. 2. 10)
대구 꼬미시움
대구 삼덕동 우리 즐거운의 연우 쁘레시디움에서는 시장 내 사무실에 교리반을 설치한 후 상인을 상대로 본당신부님과 상의하여 이효삼 선생님의 가톨릭 문화강좌(내용은 사랑과 희생, 인생과 사회관, 종교는 무엇이냐?)를 개최하여 천여 명 이상의 청강자가 있었고 이들 중에 열교 신자도 있어 대 호평을 받았다.
제84차 회의록(1963. 9. 8)
대구 의덕의 거울 꼬미시움
4) 대구 삼덕: 구령의 모후 꾸리아 소속 우리 즐거움의 연유Pr.에서는 교동시장 내에 교리반을 설치하여 보좌신부님을 모시고 매주 2회 씩 교리 개강하고 있는데 지난 부활 때 29명의 영세자를 내었고 현재도 40명 이상의 예비자들이 계속해서 열심히 교리를 배우고 있다.
제111차 회의록(1965. 12. 12)
대구 Co.
삼덕동 소년 Cu. 산하에
① 주 회합이 휴회 상태에 있는 Pr. 2개
② 거의 해체상태에 있는 Pr. 2개
③ 시련기에 있는 Pr. 1개임으로 그 구제책을 검토한 결과 학교단위로 구성된 Pr.이기 때문에 2, 3개 Pr.을 통합하거나 신 단원을 적극 모집 보충하는 방안을 세웠다 한다.
제112차 월례회(1966. 1. 9)
대구 Co.
① 대구 Co. 산하 구령의 모후 Cu.에서는 한 달 동안에 200여 명의 협조단원을 가입시켰다.
113차 월례회(1966. 2. 13)
대구 Co. 종합보고
3) 관리와 운영
- 오묘한 매괴 소년 Cu. 산하에 5개 Pr.이 곤경 중에 있는데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방도를 강구하려고 하며 또한 구령의 모후 Cu. 산하에도 1개 Pr.이 곤란 중에 있다고 한다.
- 구령의 모후 Cu.에서는 1개 Pr.이 증설되었으며 경산에도 1개 Pr.이 준비 중에 있다.
<레지오 마리애 세나뚜스 월보에 소개된 삼덕성당 레지오 마리애 관련 자료>
제14호(1966. 6. 12, 세나뚜스 제117차 월례회)
대구 Co. 월례보고
4) 오묘한 매괴 소년 Cu. 소속 5개 Pr.이 운영위기에 있었으나 현재는 회복되어 잘 운영되고 있다.
제25호(1967. 5. 14, 128차 월례회)
대구 Co. 월례보고
4. Co. 산하 포항 Cu.와 대구시의 삼덕동 소년 Cu. 가 간부 부족과 의원 불출석 원인으로 해체되었다.
포항 즐거움의 연유 Cu.가 해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담당자가 직접 가본 즉 단장, 부단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간부들이 전출하여 더 이상 유지 곤란하여 다시 복구될 시까지 1주에 한번 씩 2개 Pr. 단원 몇 사람만이라도 모여 성경 또는 교리연구라도 계속 하겠다고 하며, 1개 Pr.만이라도 유지 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삼덕 오묘한 매괴 소년 Cu. 역시 평소 운영이 저조한데다가 간부진이 공백상태로서 도저히 보강시킬 수 없어 Co. 의원 3분이 순시하였지만 결국 안타까이 해체할 수밖에 없었다 한다.
제29호(1967. 9. 10, 132차 월례회의)
대구 Co. 종합보고
- 삼덕동 소년 Cu.의 해체는 20개 Pr.이 각 중 고등학교 별로 조직되었었는데 첫째 자율적이 아닌 레지오 활동을 시킨 점, 간부진의 곤란, 진학문제들로서 겨우 3개 Pr.이 남아있었으나 주회를 제대로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려 부득이 전체해산을 하고 말았다 함.
- 삼덕동 Cu.에서 6개 Pr.이 가입 준비 중이며, 대봉동 Cu.에서도 1개 Pr.이 준비 중이다.
제63호(1970. 7. 12)
대구 Co. 7월 월례보고 중에서
대구 구령의 모후 Cu.에서는 5월에 Cu.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해 본당에서 Cu.월례회를 갖고 또 옥외행사를 가졌다. 이때 마산교구 주교님이 참석하셨는데 훈시에서 “오늘 침체되어 가는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사람들은 오로지 레지오 단원 여러분”이라고 말씀하시고 “사도직 수행에는 레지오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동 Cu. 산하 능하신 정녀 Pr.에서는 양로원을 방문하여 떡국, 과자를 선물로 제공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오락시간을 가졌다.
제64호(1970. 8. 9)
대구 Co. 종합보고 중에서
2) 특기할 만한 활동내용
다) 구령의 모후 Cu. 소속 오묘한 매괴 Pr.에서는 출석률이 99%이며 바쁜 이웃 도와주기로 양말 22켤레를 기워주었고, 시골 4H 클럽의 마을문고에 헌책 21권을 보내주었다.
라) 구령의 모후 Cu. 소속 성 마리아 Pr.에서는 주택 철거민 13호를 방문, 가구운반 식사준비 셋방 알선 등을 했다. 이 Pr.의 출석률이 간부 99%, 단원 97%임
자) 구령의 모후 Cu. 소속 능하신 정녀 Pr.에서는 양로원을 방문 떡국, 과자를 선물로 드리면서 노래와 춤으로 오락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제66호(1970. 10. 11)
대구 Co. 8월 월례보고 중에서
Co. 산하 구령의 모후 Cu. 소속 그리스도의 모친 Pr.에서는 10년 동안 쉬는 교우 댁 9명과 6년 간 쉬는 교우 5명을 권유하여 판공성사를 보게 하였으며 그중 할머니 한 분은 현재 단원으로서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병자방문에 있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뜻에서 외인 병자에게 성모 통고상 묵주를 기증하였는데 한 병자는 성모 통고상을 머리맡에 두고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드리고 있다.
제68호(1970. 12. 13)
대구 Co. 월례보고 중에서
구령의 모후 Cu. 소속 22개 Pr. 단원들은 70년도에도 신심생활을 더욱 돈독히 하고 레지오 활동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고자 행동단원 및 협조단원들과 같이 기쁨에 넘치는 피정 신공을 기꺼이 하였다. 참가인원은 206명
제71호(1971. 3. 14)
대구 Co. 월례보고 중에서
구령의 모후 Cu. 소속 다위의 적루 Pr.에서는 파티마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전교를 위하여 시간의 제약을 받는 그녀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이갑수 신부님을 모시고 특설 교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본당 내 남교우가 적고 특히 Pr.이 적은 것을 타개하고자 이미 영세받은 교우나 새로 영세받는 교우 중 활동할 수 있는 분들을 물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접촉을 계속하여 삼덕 성당의 면모를 수년 내 바꾸어 보려는 것이 저희들의 목적이다. 그리고 대구대교구에서 실시하는 꾸르실료의 임원을 교대로 맡으면서 대구대교구의 평신도 지도자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제76호(1971. 8. 8)
대구 Co. 종합보고 중에서
*특기할 만한 활동
- 구령의 모후 Cu. 소속 다위의 적루 Pr.에서는 파티마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전교를 위하여 시간의 제약을 받는 그들의 불편을 들어드리고자 이갑수 신부님을 모시고 특설교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명이 수강하고 있으나 앞으로 많은 수강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구령의 모후 Cu. 소속 모든 성인의 모후 Pr.에서는 폭넓은 전교활동의 하나로 외인들의 신앙에의 인식과 주님의 길로 인도하자는 슬러건 아래 예년에 이어 올해도 성서들을 끊임없이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전해 읽게 하여 그들이 천주님을 알게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명은 사랑의 승리, 무엇하는 사람인가?, 파비올라, 나는 왜 고통을 받아야 하나, 원산에서 북간도까지, 보람있는 삶, 묵주 알, 온 세계가 기리는 여성, 동서의 피안, 인생문제 해결, 고해의 비밀, 작은 자여 내게 오라, 온전한 사람, 보리수 등이다.
또한 본 Pr.의 대외적인 행사의 하나로 2차에 걸친 육군병원 방문으로 병상에서 우울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병들에게 단원 모두가 성의껏 선물과 잔치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장병들의 기쁜 표정을 마음 흐뭇하게 느꼈으며 가톨릭 시보를 매월 10부씩 전달해 교회소식을 최대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평신도사도직이라 생각하며 행사 때만이 아니라 여가가 있으면 언제라도 그들을 찾아 위로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불우한 청소년들의 집단인 개미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와보자는 단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에 단원은 물론 외인들의 협조까지 받아 근 열년 간 휴지 폐품을 모아 전해주고 있다. 또한 그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만한 몇 권의 책을 모아 전할 계획이며 이 불우한 환경 속에 있는 개미마을 돕기 운동에 전 단원이 호응하고 있다.
- 구령의 모후 소속 천신의 모후 Pr.에서는 병자 돌보기 활동에 있어 교우 21명과 외인 24명을 꾸준히 돌본 결과 13명에게 종부성사를 보게 하였으며 외인 병자 중 육친인 동생, 손자, 손녀들도 더럽다고 도무지 돌보지 않는 병자를 우리 단원이 대변, 소변을 받아내고 빨래까지 맡아 돌봐주어 병자로 하여금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했으며 얼마 있다가 대세를 받고 돌아가셨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헌 잡지, 헌 소설, 휴지를 모아 개미마을에 보내고 있으며 된장, 간장, 김치를 모아 보내고 있다.
제102호(1973. 10. 14)
대구 Co. 월례보고 중에서
삼덕 구령의 모후 Cu.에서는 간부 4명의 갱질이 있었는데 젊은이들로 새로 세대교체가 있었다고 합니다. 10월 28일에는 금년도 옥외행사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제121호(1975. 5. 11)
대구 Co. 월례보고 중에서
구령의 모후 Cu. 소속 천주 성총의 모친 Pr.은 노인 Pr.이면서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고 주회 출석률이 매우 좋은 모범 P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