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기쁜 소식으로 글을 올리게되네요.
물론 지금 활동하고 있는 솔이가 올리는 것이 더 좋겠지만
오늘 공연한 아이들이 너무 피곤에 쩔어 깜박했을 것 같아
제가 먼저 글을 올립니다.
제목에 적어놨듯이 이번에 순천여고 아이들이 전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최우수연기상 김미강, 우수연기상 최솔 수상과 더불어
1년가까이 연극부를 맡아주시면서 고생하셨던
허성민 선생님께서 지도교사상 또한 수상하였습니다.
전 수업때문에 저희 11시공연은 보지 못해서 공연에 대해 무어라 말할 것은 딱히없네요.
하지만 그 뒤에 공연인 광양여자고등학교의 공연.
제목은 기억이 잘안나는데 광양여고공연도 학생극이었습니다.
저희와 약간 내용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이 고민하고있는점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 공연 또한 학생극이기에 저희 공연과 공통적으로 아쉬운점이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고민 이런걸 더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것이 학생극이지만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안에서 좀 더 심도있는 삶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는 점...
이건 배우 개개인의 연기력의 부족이라고 설명해야하나? 잘모르겠네요;;
그 다음 공연은 해남정명여고의 위자료 라는 작품공연이었습니다.
세트도 깔끔하고 1학년인 어머니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저희 후배님들은 아무래도 이 작품을 보고 전극이라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전체적 구성도 깔끔했고, 서로의 연기의 반응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으나
어머지와 삼촌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가 미숙했고
앞뒤상황에 맞지 않는 반응으로인해 극이 흡입력이 부족했었던것같습니다.
저희공연이 이번에 전국대회에 나갈수있는 영광을 누릴수있었던건
연기력도 부족하고 개개인의 역량도 많이 부족한 후배들이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창작했고,
저희가 무대에서 보여줬던 것들이
대부분 저희들이 고안하고 창작해낸 것이라고 심사위원들에게 비춰졌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창작을 한것이 굉장한 플러스 요인이 된것이죠~^^
이 작품이 전국대회까지 가서 거기서도 많은 호응과 호평을 들을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왕에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것이므로
후배님들 더욱더 분발하고, 더욱더 부족한 부분을 찾에 메꾸고
더욱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서울까지 가게되면 그쪽에 계시는 많은 연극부 선배님들이 찾아오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번을 계기로 그동안 단절되어있던 연극부 선후배님들의 관계를 돈독히 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좋겠습니다.
그 공간은 후배님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자랑스런 목련아워 후배님들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조금만 더 고생해서 좋은성과있길바란다~^^
사랑한다 아이들~!♥
첫댓글 사랑한다 아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들어갔나보군?!ㅋㅋㅋㅋ
짱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ㅠㅠ 한빛이 언니 ㅠㅠㅠㅠ 오랜만이에요 ㅠㅠㅠㅠㅠ
꺄오 한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