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경력 15년 아띠 운영자 고운비님 덕분에 아슬아슬한 일방통행 농로를
헤치고 헤쳐 무사히 빨간 양철집에 도착했습니다.
정선생님(65세)께서 시원하게 미리 재워놓은 캔맥주 덕분에 말문이
술술 열리기 시작했습다. 정선생님은 1997년, 수필가로 등단(열린문학).
시낭송 하기전에 입술을 축이는 등 준비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좌로 부터, 한섬아이님. 정의언 선생님. 아띠지기
처녀 보다 더 고우신 정의언 선생님
다람쥐 먹이
네개의 심정중 세곳에서 차가운 물이 나오고 한곳에서 온천수가 나오는 연못
입니다.
<아띠지기>: 와! 이곳에 온천 개발되면 서학골이 유명해지겠습니다.
<정선생님>저는 여기가 좋아서 개발같은 것은 싫습니다.
<아띠지기>: 이곳은 온천 휴양지가 되고, 선생님께서는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동 웃음>
즉석 오디주....산뽕나무에서 금방 따온 오디 한 숟가락 넣고
소주한잔 붓고 또 오디 넣고 또 소주 또 넣어
우리들 마음도 차곡차곡 섞다보면...
아띠 모임 참좋다
막걸리 마시고
모닥불 피워놓고
바람부니
불똥이 튄다
아! 띠!
글/시인 한섬아이 지봉수
산 뽕나무 장작과
보초리 참작과
그리고 진한 연기에 고개 돌리며
마시는 밤
연기는
바람을 타고
글/ 수필가 정의언
먼 그리움 밀물져
서산 노을
백봉령 넘어
정선 골 치맛폭으로 숨은지 오래
빨간 양철 연못 깨무는
달빛 찾아드니
벌써부터
수다쟁이 시인들
다시 돌아올 시간 기다리는
먼 그리움 연못에 밀물지네
인적 그리다
검붉게 타들은
산 오디의 서러운 가슴 마냥
글/시인 아띠지기(선률)
첫댓글 정말 멋있는 곳입니다.
김회장님! 감사합니다. ^.^
오붓한 동네에서 신선 처럼..........
청학이님! 꼭 놀러오세요. ^.^
너무 멋지십니다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
너무 순수하시고 참 좋습니다.
네..감사합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오후 시간 꽃 피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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