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마추어 골퍼는 페어웨이를 걸어가는 것보다는 숲속이나 러프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공이 그런 곳으로만 날아가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소위 말하는 트러블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드디어 공을 찾고 나면 이것 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다. 무엇보다도 공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니 다행이라는 태도이다. 이런 경우 플레이어가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이 놓여진 상태이다. 즉 라이를 살피고 나서 어떻게 쳐낼 수 있는가를 판단하라. 이때 확실한 타법을 정해야 한다. 떠올릴 수 있겠는가, 아니면 굴려야 하는가, 어디로 빼내야 다음 샷이 쉬워질 것인가 등등..... 공이 트러블에 빠질 경우 가장 효과적인 타구를 위한 요령 몇 가지를 살펴본다. - 먼저 공 밑을 살펴라(라이의 확인). - 떠올릴 것인가, 굴릴 것인가를 확실하게 정하라(확실한 타법의 설정). - 떠올리려면 로프트가 큰 클럽을, 굴리려면 로프트가 작은 클럽을 잡아라. - 다음 샷을 하기 좋은 곳으로 빼내라. - 백스윙은 작게, 폴로스루는 무시하라. 비록 1스트로크를 손해 보는 경우가 있더라도 다음 샷에서 승부를 거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