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당진에서 활동하는 박은호라고 합니다. 아실 분들은 아실테구요... 지난 월요일 한달만에 공백을 깨고 azkorea에 갔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번씩은 드나들었는데 여름인지라 이것저것 일들이 많아서 한달만에 갔네요...^^ 원래는 얼라이먼트와 유롤로 오일을 갈려고 갔는데 케미컬 보링을 권하시더군요. ㅎㅎㅎ 제가 다섯번째이구요...그래도 여기서 엔탑, 엔플, 액티브 패달, 우레탄 부싱과 여러가지 경정비를 했었구요... 케미컬 보링 시승기를 적기전에 엔탑 시승기 먼저 적어야 겠네요. 그래도 엔탑은 제가 제일 많이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까지 엔탑을 4번 했습니다. 차 바뀔때마다 했네요... 이 정도 했으면 엔탑에 대한 효과는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 케미컬 보링...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헤드 안과 그리고 엔진 오일 팬 안의 슬러지를 모두 제거 할 수 있다는 게요. 3시간 정도의 작업 끝에 엘리사 케미컬 보링을 마쳤습니다. 케미컬 보링을 하려고 헤드 뚜껑을 열자 정말 헤드 안은 오일 슬러지가 대단하더군요. 4월에 입양해온 전 차주의 차 안에서 나온 오일류는 모두 썩어 있을 정도였으니까 모두들 이해하시리라... 오일 슬러지를 모두 청소하고 그 다음 오일 팬 안에 있는 것들을 다 씻어 내고 그렇게 했습니다. 아무튼 얼라이먼트 잡으려고 기다리고 다 잡고 나니까 밤 9시가 다 되었더군요. 당진으로 내려오는 길에 비가 많이 내려서 최고속까지는 못 찍어 봤으나 집에 내려가는 길에 여러가지를 시험해 보면서 내려와 봤습니다. 시험해 본 결과 첫째, 악셀링이 예전보다 더 많이 민감해 졌습니다. 둘째, 똑같은 속도를 올리는데 시간이 단축이 되어졌습니다. 셋째, 두번째와 비슷한 이야기지만 알피엠 올라가는 게 케미컬 보링전보다 부드럽게 더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넷째, 엔진 소음이 감소했습니다. 다섯째, 연비가 조금은 향상이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길 빗길이라 많은 속도를 안 낸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고알피엠 많이 쓰면서 내려 왔어도 제 계산으로는 리터당 0.5-1km 정도 더 나온 걸로 계산이 되어 집니다. 아무튼 자동차 튜닝에 접한지가 벌써 6년째입니다. 많은 걸 해 보았지만 그래도 엔탑과 엔플, 우레탄 부싱, 케미컬 보링은 해도 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체감되어 지구요... 그리고 그날 늦게까지 작업하느라 고생하신 사장님과 영동 형님 감사를 드립니다. 담에 갈때는 더 맛있는거 사가지고 갈게요. 그리고 두서 없이 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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