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나가자 3중대 !!! 이기자 3중대 !!!
보람찬 하루일을 끝 마치고서 두 다리 쭉 펴면 고향의 안방.
팔도 사나이 군가를 부르면 900여일 푸른 제복으로 남방리를
뛰고 희,애,락을 함께 했던 선,후배님을 다시 뵐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이젠 빛 바랜 푸른제복,사진, 늙어 버린 얼굴 모습속에서 시간의 야속함을 느껴 보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젊음 시절에 소중하고 값 진 군 추억이 그리운 것은 아마도
함께 고생하고,웃고,울고,집합하고, 주어 터지고,때리고, 돌고, 그 속에서도 남 모를 끈끈한 정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지금은 그 시절 날렵하고,악이 가득한 우렁찬 목소리는 아니지만 함께 고생했던 얼굴 모습.마음은
그대로 인 줄 믿습니다.
만나면 지금쯤 모두가 어떻게 변했을까? 그간 어떻게 살았을까? 무슨 얘기 부터. 해야 할 지....??
아뭏든 그 날 만나서 빛 바랜 추억, 좋은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모두가 힘든 여건 가운데 있지만 서로 만나서 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게요..
3중대 선,후배님들의 적극적,능동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그 때까지 건강,컨디션, 페이스 조절 잘 하시구 기쁘게 뵈도록 하시게요..
제 위로 선배님은 알아서 하시고요..
제 밑으로 전라도 버젼으로 니기들 안 오면 다 거시기 해 분다.ㅋㅋㅋ
86년1월 안명순병장 드림.
첫댓글 안병장님!수고많습니다...
참석자 참석여부 댓글달아주셔요.... 김종수참석 요렇게
현수막
8/3일 현재 제가 아는 모임 참석 의사를 밝한자는
부산지역 김경수,고태현,변홍섭,김창섭,김종수,김국태,박동철 7명
광주지억 안명순,심재규,구희수,노종호 4명
충청지역 이창우,이훈일,배영철 3명
강원지역 김도섭,신대규 2명
서울경기지역 김동한 1명
계 17명
전우님들 그외 참석예정자 올려주셔요.....
24일날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