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낚시의 채비종류
- 텍사스리그
1. 텍사스 채비의 장점
처음 루어 낚시를 접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제일 배스르 많이 만나게 해준 채비법으로
우선 바닥을 읽을 수 있다는것과 다양한 입질에 예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알처럼 생긴 싱커와 비드 ( 유리구슬 )의 마찰음으로 배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유인할수 있는 효과적인 채비법이예요
2. 텍사스 채비의 액션
액션 방법으로는 캐스팅 후 바닥에 가라 앉힙니다
* 쉐이킹 - ( 바닥에서 웜을 흔들어 주는 방법 )
* 드레깅 - ( 싱커가 바닥에 붙어서 기어가도록 끌어주는 방법 )
* 호핑 - ( 바닥에서 띄웠다가 가라 앉히기를 반복하여 폴짝폴짝 뛰어오게 하는 방법 )
* 스테잉 - ( 그 자리에서 액션없이 기다리는 방법 )
* 두들링 - ( 한곳에서 바닥에 붙여 놓고 지속적으로 떨게하는 방법 ) 이 있습니다
3. 텍사스채비의 입질
캐스팅 후 바닥에 가라 앉히고 나서 투둑 ~ 투둑~ 지속적으로 손에 반응이 오거나
짧게 틱 ~ 하는 경우, 아무 반응은 없었는데 로드를 들어보면 묵직한경우
이럴때가 입질 이구나 하고 챔질 하시면 됩니다
폴링 (수중낙하동작 ) 중에, 액션의 시작과 끝에서 멈춤상태일때,
입질은 가장 많이 온다고 하네요
4. 텍사스 채비의 챔질
입질을 느끼면서 로드 끝부분을 보면 로드 끝이 까닥까닥 하실꺼예요
천천히 로드를 수면 바닥까지 내리면서 릴로 여분줄 감아들이면서 머리뒤까지
한번에 강하게 쳐 올리면 됩니다
5. 기타
텍사스 채비의 단점을 보안 한다고 나온 프로리다채비나 비드를 빼고 싱커만 사용하는 여러형태의 변형 채비가 있어요
우선은 텍사스채비의 장단점을 알 수 있을때까지 연습을 하고 난 후 여러 변형채비를 즐겨보시길 바래요 ^^
- 캐롤라이나 리그
1. 캐롤리아나 채비의 장점
이 채비는 바닥이 뻘이나 작은 수초로 덮혀있는 지역이나 갑자기 수심이 깉어지는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채비 입니다
텍사스 리그에 비해 중간에 도래를 하나 더 묶어야 하고 초보자에게는 채비 투척과 입질 파악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중층에 떠있는 배스나 산란 전후에는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는 채비라고 해요
언뜻 보면 스프릿 샷과 유사한 채비이지만 스프릿 샷은 원줄에 싱커가 고정되어 있고
이 채비는 원줄에 싱커가 관통 되있어 배스가 웜을 흡입할 때 봉돌은 그대로 있게 되어
부담을 덜 느낄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캐롤라이나 채비의 액션
목 줄의 길이는 주로 30~80cm 까지 사용하지만 지형이나 장애물 수심등에 따라 목줄의 길이를 조정해 사용 합니다
사용 방법은 바닥을 끌어주는것과 호핑,바텀 범핑 등을 사용하시면 되요
주의 할 점은 목줄의 길이를 염두에 두고 입질 파악에 신경을 쓰셔야 해요
포인트를 탐색 할 때는 계절별, 시간대별 가능성이 있는 수심층을 정해놓고 해당 수심층의 은신처를 목표로 공략하게 되는데 수온이 적당 할 때는 3m 이내의 수심대를 노리고
수온이 극단적으로 놓거나 낮을때는 다소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셔야 합니다
캐롤라이나 리그 또한 텍사스 리그와 마찬가지로 느린 드래깅과 스테이 액션을 반복해서 사용하며 짧은 호핑을 시간차를 넉넉히 두시고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실 거예요
3. 캐롤라이나 채비의 입질
노싱커나 다른 채비에 비해 입질 파악에 신경을 써야 하는 채비법입니다
물론, 활성도가 좋을때는 어떤 채비든 강하게 입질이 오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지만
활성도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목줄과 위에 싱커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입질을 놓칠 수도 있어요
4. 캐롤라이나 채비의 챔질
일단 입질이 온걸 확인하시면 로드를 숙이면서 라인을 천천히 감습니다
라인과 로드가 거의 일치되면 ( 이 시간동안 배스가 웜을 입속 깊이 넣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강하게 위로 90도 이상 후킹을 합니다
웜 낚시에서 훅 ( 바늘 )이 돌출되지 않고 감춰 놓았을 경우,
강하게 후킹하지 않으면 바늘털이에서 많이 놓치게 되요
5. 기타
스플릿, 텍사스, 플로리다 채비와 비슷하며 한번씩은 해 보시는게 좋을거예요
- 스플릿샷 리그
1. 스플릿샷 채비의 장점
스플릿 샷은 무게의 조정과 봉돌의 위치에 따라 어떤 웜이든지 자기가 원하는 속도만큼
낙하시키고 액션을 줄 수 있는 채비법 입니다
특히 산란전 배스가 얕은 쉘로우 ( 햇볕이 들어가는 수심층 ) 지역으로 나와 있기는 하지만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배스를 공략할 때 좋은 채비입니다
은폐물에 집착하는 배스는 조용히 착수시켜 폴링 시키는 것 만으로도 입질을 유도 할 수 있으며 바닥에서 느린 드래깅으로 은신처를 벗어날 때 먹이에 대한 집착심을 유발시켜 입질로 이어지게 할 수 있어요
2. 스플릿샷 채비의 액션
스플릿 샷은 중층에 서스펜드 되어 비 활성적인 배스를 대상으로 최대한 느리게 폴링 될 수 있도록 하여 느리게 스위밍 시켰을 때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플릿 샷 리그는 원하는 속도로 배스의 시야에 가까이 루어를 접근 시킬 수 있어 그만큼 루어를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을 길게 가질 수 있으며 느린 템포로 충분한 시간동안 수직 또는 수평으로 액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극도의 긴장괌과 경계심을 가진 배스에게 좋은 먹이감으로 보여지게 할 수 있어요
3. 스플릿샷 채비의 입질
라인에 물려놓은 봉돌로 바닥을 읽고 있다가 갑자기 불규칙한 느낌이 생기면 배스가 입질을 한 경우일 것입니다
대부분 작은 봉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입질 파악은 쉬운편이며
배스가 입질을 하면 바로 손으로 느낌이 올 정도의 채비예요
4. 스플릿샷 채비의 챔질
노싱커와 동일하며 입질을 받으면 일단 로드를 수면으로 숙이면서 천천히 라인을 감아요
라인과 로드가 거의 수평이 되면 강하게 후킹하면 끝 !
대부분의 웜 낚시에서는 입질이 오면 라인에 여유를 줘서 배스가 확실히 입에 물을 수 있도록 잠깐의 시간을 주는게 확실한 챔질 방법입니다
5. 기타
스플릿샷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봉돌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전용 봉돌 ( 라인이 물리는곳에 고무로 처리된 봉돌 ) 을 사용하는 것이고
아니면 캐스팅을 몇번하면 눈이나 손으로 자주 확인해 주셔야 해요
아무리 튼튼한 라인이라도 조금으 스크레치 ( 상처 ) 가 있으면 배스가 물었을때 라인이 터질 확률이 커집니다
- 다운샷 리그
1. 다운샷 채비의 장점
어느정도 낚시를 해보고 난 후 주로 쓰고 있는 채비법으로 우선은 입질을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고 원거리 캐스팅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활성도가 없을때 꽝은 면할수 있는 효과적인 채비라고 할 수 있지만
빅배스 보다는 마리수를 보장하는 채비라고 할수 있어요
2. 다운샷 채비의 액션
캐스팅 후 가라 앉히고 난후 라인은 최대한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흔들어 주거나
천천히 조금씩 끌어주다 멈추고 끌어주다 멈추고 를 반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3. 다운샷 채비의 챔질
다운샷에서 챔질은 한템포 빠르게 해야 해요
입질을 느끼면서 대를 허리 높이 정도까지 낮추고 어깨정도 높이까지
짧고 빠른 챔질이 다른 채비의 챔질과 다른 점 입니다.
크고 강한 챔질보다 짧고 빠른챔질이 필요해요
5. 기타
다운샷은 사람에 따라 봉돌크기를 다르게 사용하게 되는데 캐스팅거리나 입질파악 바닥느낌 등 본인에게 맞는 무개의 봉돌은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면 어느 물가에서도 효과적인 채비법이라 할 수 있어요
- 노 싱커 리그
1. 노싱커 채비의 장점
밑걸림이 제일 적은 채비법으로 물가 어느곳에서도 사용가능하며, 특히 수초대, 정치망 주변 등 걸림이 심한 장애물 지역에서 효과적일 수 있고 수면,중층,바닥 어떤곳이든 공략할 수 있는 전천후 채비법이라 처음 루어낚시를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밑걸림에 채비매듭을 여러번 다시매는 번거러움 없이 사용하실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루어낚시 하시는 초보 조사님들께서는 제일 먼저 노싱커 채비법을 하시는걸 권해드려요 ^^
2. 노싱커 채비의 액션
노싱커로는 캐스팅 후 폴링 ( 수중낙하동작 ) 에 중점을 두는것과 바닥에 완전히 가라 앉힌 다음 웜 움직임에 중점을 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폴링 ( 수중낙하동작 ) 도중 입질을 유도하려면 배스가 오래 볼 수 있게 천천히 가라 앉는 비교적 가라앉는 웜을 선택하시고 테일웜 종류가 효과적일 것 같아요
바닥에 가라 앉힌다음 액션을 위주로 사용 할 경우 소금이 첨부된 쏠트웜과 같이 무거운 웜을 선택하시고 캐스팅 후 완전히 가라 앉힌다음 특별히 액션을 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로드를 들어 올리고 다시 내리면서 릴로 여유라인을 감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제일 중요한 점은
웜이 천천히 아주 느리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시고 입질 확률은 높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될 거 같아요
3. 노싱커 채비의 입질
폴링 ( 수중낙하동작)에서의 입질은 캐스팅 후 늘어진 라인 때문에 손으로 입질을 느끼기가 어려워요
캐스팅 후 라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가 라인이 정상적으로 착수하지 않고
옆이나 앞,뒤로 흐른다면 입질이 온것으로 보면 됩니다
바닥을 끌면서 오는 입질은 여러 형태로 오게 됩니다
주~욱 물고 당긴다거나 투둑 ~ 투둑 ~ 짧게 끊어지는 진동이 로드를 통해 손으로 전달 되는데 웜을 물고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드를 통해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 일단 챔질을 해보면서 입질이라는 것을 경험해 가셔야 할꺼예요
3. 노싱커 채비의 챔질
노싱커 채비에서 챔질 타이밍은 입질을 받은 후 여유줄을 많이 주고
( 로드를 수면까지 내리고 )
릴을 감으면서 머리 위 까지 힘껏 쳐 올리면 되요
중요한 것은 입질이 온 후 배스가 웜을 물고 돌아설때까지 기다렸다가,
챔질을 해야한다는 거 !!
노싱커의 챔질을 물고 쨀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야 효과가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
5. 기타
노싱커 채비에도 버징그럽, 소프트저크베이트, 플로팅웜 등 여러가지 웜들로 할 수 있는 기법들이 있어요
천천히 하나씩 배워보시면 노싱커의 장점을 새삼 느끼실 거예요 ^^
그 외에도 웜을 가지고 다양한 채비를 할 수 있는데요 ,
- 지그헤드
웜을 부착만 하면 완성되는 가장 간단한 채비입니다 바늘이 노출되어있어
배스의 입질에 대한 강한 챔질이 요구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밑걸림이 많은 단점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4~5인치 그럽이라면 1/4온스 무게에 2/0이나 3/0 크기의 바늘이 적당하며,
3인치 그럽일 경우, 지그 무게 1/8온스 정도에 2번이나 1번 크기의 바늘이 적합해요
낚싯줄은 4~12파운드 (1~3호), 낚싯대는 라이트 ( L ) ~ 미디엄 ( M ) 을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세요
< PS. 저도 지그헤드를 몇번 써보았지만 밑걸림이 심해 굉장히 짜증많이났었어요 ..
던지기만 하면 걸리고 또걸리고 제가 운이 없었던걸까요 ㅠㅠ
초보자분들에겐 지그헤드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 >
- 프리리그
국민 채비라 불리 정도로 대중적인 채비 예요
봉돌이 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며 채비가 쉬워요 !!
훅과 라인을 매듭하기 전에 도래추 (도래봉돌)를 라인에 끼워주기만 하면 끝 !!
또한 저렴한 가격 !! 프리리그에 끼우는 도래주 (도래봉돌)은 200원 미만이예요
프리리그의 유행으로 벌크봉돌 ( 대량판매) 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
+ 유동싱커 : 싱커가 움직이므로 텍사스리그, 프리지그, 스플릿샷리그 등 모든 리그의 장점이 하나로 집약되있죠
즉, 노싱커의 장점과 싱커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루어와 싱커가 가까이 있으면 지그의 효과가 나오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노싱커리그의 효과가 나오게 되요
여기서 TIP을 알려드리자면 ..
싱커가 유동성이 있는것은 매우 큰 장점이지만 이것이 단점이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캐스팅 직후에 싱커는 무게가 무거워서 웜보다 빨리 바닥을 향해 낙하합니다
( 라인이 많이 늘어지게 된다는 말이죠 )
이때 배스가 루어를 물었다고 가정하면 [ 입질을 잘 느낄 수 없다는 단점 ] 이 있고
[ 입질을 느꼇다 하더라도 늘어진 라인으로 인해 훅이 배스의 입에 잘 박히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 ] 이 존재해요
효과는 좋은데 채비 만들기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기까지 하니 그 어떤 채비가 프리리그와 필적하겠어요
글로 하면 손가락이 아프고 입으로 하면 침이 마를 정도로 좋은 채비에요 ㅋㅋ
- 네꼬리그
와끼리그와 유사한 형태로, 웜의 한쪽에 마치 나사못과 같은 형상의 전용 봉돌을 삽입하는 것을 별도로 '네꼬리그' 라고 부릅니다 한쪽으로만 봉돌이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머리를 땅에 대고 꼬리를 흔드는 액션이 연출되요
바닥을 뛰는 호핑 액션에서도 다른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꼬리를 흔들면서 콩콩 뛰어다니게 되죠
특히 산란 철에 알 자리를 공격하는 작은 물고기를 흉내내어 사용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세요 ^^
- 와키리그
바늘을 단순히 웜의 허리에 꿰어 사용하는 채비 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싱커 리그, 스플릿 샷 리그, 다운 샷 리그에서 웜의 허리를 꿰요
예민성에 기인한 이 채비는 입질이 약해진 배스에게 유용한 채비로 알려져 있어요
어떠한 웜을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웜 양끝의 비중이 다르게 제조된 와키리그 전용 웜을 사용하시면 더욱 복잡한 수중 동작이 연출됩니다
이번 포스팅때는 웜의 낚시 및 채비 종류를 알려드렸는데요
초보입문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때에도 유익한 정보 들고 올게요 ^^
이상 호야유햐 커플의 유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