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꽃 꽃말~사랑에 취함
우측, 오른쪽,시계정방향 입니다.
콩과
낙엽 만경식물
※만경식물
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다른 것을 감거나 그것에 붙어서 뻗어 나가는 식물
줄기는 지팡이를 만들었고
가는 가지는 바구니
껍질은 매우 질겨 종이의 원료로 쓰였음
등가구는 모두 래턴가구다
등나무의 전설
신라 때 이 마을에는 두 자매가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이 같이 좋아하던 옆집 청년이 전쟁터에 나갔는데
어느 날 청년이 전사 소식을 전해 들은 자매는 함깨 마을 앞
연못에 몸을 던져버렸다.
그 후 연못가에는 등나무 두 그루가 자라기 시작했다.
얼마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청년은 훌륭한 화랑이 되어 마을로 돌아왔다.
그러나 두 자매의 사연을 듣고 괴로워하던
그 청년도 결국 연못에 뛰어들어 버렸다.
다음해가 되자 두 그루의 등나무 옆에 한 그루의 팽나무가
갑자기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그래서 굵은 팽나무에 등나무 덩굴이 걸쳐 자라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등나무의 사랑이 너무 진한 탓인지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팽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비실비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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