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과 세로토닌과의 밀접한 상관관계
자폐증의 유력한 원인으로 뇌 속에서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많은 연구 결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세로토닌의 비정상 수치가 가장 큰 특징으로 암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비정상의 문제는 자폐증이란 영유아기 때 뇌의 성장을 통제하고 뇌신경들이 각기 서로 조절해 가는
유전자 자체에 결함으로 기인하여, 정상적인 뇌 발달의 붕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연구물들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들이며, 앞으로 더욱 연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일반 아이들과 비교해서,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세로토닌 수치가 혈액과 척수액에 상당히
적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차이가 나는 신경전달물질이 세로토닌이며, 세로토닌은 수면조절, 감정조절,
감각적 지각, 체온조절, 식욕 등에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세로토닌은 또한 호르몬들이 방출되는 비율에도
영향을 미치며 세포조직 염증에도 작용하는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혈액 속에 세로토닌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로토닌의 생성, 흡수, 대사에 있어서도
일반 사람들과는 좀 다른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생의학자들은 자폐증을 가진 경우, 뇌의 특정 구조에서 세로토닌의 합성에 있어 비정상적인 현상과 뇌 전체에
있어 세로토닌 수준이 전반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발견해 왔습니다. 몇 몇 유명 아동병원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뇌의 구조에서 최소 몇 개 부분에서 비정상적인 세로토닌 합성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Dentatothalamocortical
통로를 보충하는 뇌구조가 비정상적인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한다는 것을 발견해 냈습니다. 이 통로는 신경통로로서
감각통합과 언어를 관장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자폐인들은 감각통합이 아주 취약해서 한 번에 한 개의
감각 밖에는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무언가를 바라볼 때 (시지각)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든지 누군가가 부른다든지 (청지각)이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됩니다. 취약한 감각통합에다가, 언어소통
능력은 대부분 손상되어 있습니다.
자폐환자들의 뇌 속에서 전반적인 세로토닌 합성의 질 또한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담당 박사는 말하기를 일반인들은 세로토닌 합성이 성장하면서 변하기 마련이지만, 대체적으로
3~8세 사이에 만들어지는 세로토닌 양이 그 이후에 만들어지는 양의 3배를 넘게 되는데, 자폐아동의 경우, 3~8세
사이에 성인들이 만드는양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런 면을 고려해 볼 때, 자폐아동을 치료할 때 세로토닌을
직접적으로 올려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비록 자폐아의 모든 행동들이 세로토닌에 의해 전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성이나 반복적인 행동은
세로토닌 수송체인 5-HTT가 축소됨으로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서,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제한하는 식사를 제공받은 자폐성인들을 자해와
같은 자폐적 행동을 더욱 많이 보이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적 능력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불안해 하는
모습은 더욱 커졌습니다. 세로토닌 수준을 높여주는 치료를 받은 성인자폐 그룹은 덜 공격적이고 상호 교류하는데
좀더 용이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로토닌의 수치는 자폐적 증세의 정도와 확실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세로토닌 수치가 자폐적 행동의 모든
것을 규정하지는 않지만, 자해행동이나 위축되는 행동과 같은 것은 분명히 세로토닌의 영향이 큽니다. 이런 행동들은
아마도 세로토닌의 합성을 좀더 높이기 위해 강하거나 약한 자극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기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는 매우 융통성이 있으며 그래서 왜 심각한 손상, 질병, 발작 등은 자폐증과 관련된 인지발달의 어려움 없이 잘
회복이 될까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이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과 관련이 많다는 것을 암시하게 됩니다.
세로토닌과 같은 뇌 속 화학물질의 차이는 사실 많은 정신적 장애에서도 추적해 볼 수 있으며, 이런 화학물질의
정도에 약간의 비정상 가지고도 신경 작동에 엄청난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는 이런 연구물들에는 사실 특별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세로토닌은 광범위한 정신적 질환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자폐증의 경우,
대부분 비정상적 세로토닌 수치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유기산검사를 해보면 우리 아이들의 99%는 세로토닌이 지극히 낮음을 공통적으로 보여줍니다.
첫댓글 세로토닌을 올려주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b6를먹여야하나요? b복합을구입했는데 아이가전혀먹질않습니다. 올려줄다른방법은없나요.? 애기들영양제 많이먹이면안될까요?
세로토닌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우선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5HTP, 비타민B6,
마그네슘을 주는 방법 2. 세로토닌의 방출을 돕는 이노지톨을 매일 꾸준히 조금씩 주는 방법
3. 세로토닌 방출 및 재흡수방지를 위한 세인트존스워트 추출물인 하이이퍼린을 주는 방법
4. 햇빛을 많이 쏘이게 하고 트립토판이 많이 든 음식을 주는 방법 (뇌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