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국민학교 졸업식때만해도 카메라가 그리 많지 않아서....
졸업식때는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죠.
카메라 있는 친구에게 좀 찍어달라며... 사진 나오면 달고 했었고~
수학 여행이나 소풍을 가더라도 반에서 카메라를 들고 오면....
그날 단체사진을 찍어서 인화후 구매 희망하는 사람들 조하해서 인화비를 걷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근데 요즘 졸업식 가보면....머 디카 없는 사람이 없죠?
그리고 DSLR이 저렴해지면서 엄청나게 보급되었고, 또 그 중간 단계인 멋진 하이엔드 다카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발맞춰~ 나도 DSLR 한번 구매해볼까~~
하면....막막합니다.
캐논, 니콘, 소니, 올림부서, 팬탁스등등...
그래서 간단히 4개 회사...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에서 출시되는 DSLR의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니콘이 필카 시절 왕좌로 군림할때 캐논은 착실히 디지털 광학 기술을 개발하였고...
그래서 필카인 "Canon EOS 5"를 발매하면서 SLR 시장엣 니콘과의 격차를 줄이게 되고...
디지털로 넘어오면 앞서기 시작합니다.
2006 년 DSLR 세계 시장점유률
- Cannon 46.7% maket share
- Nikon 33% maket share
2007 년 DSLR 세계 시장점유률
- Cannon 42.7% maket share
- Nikon 40% maket share
보시면 알겠지만 쉽게 물러날 니콘이 아니죠~
캐논은 철저히 플레그쉽, 중급기, 보급기 라인의 기능상 차이에 확실히 줄을 긋고 소위 "옆그레이드"모델을 출시하는 반면..
니콘은 소위 "하극상"을 막 저지르며 신제품마다 자사의 최신 기술을 쏟아붇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미놀타를 인수한 소니는 명품 렌즈의 명가 "칼짜이즈"에서 AF가 가능한 렌즈를 자사의 바디에만 출시하게 계약하고,
니콘과, 캐논의 장 단점을 철저히 분석해서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갑니다.
올림푸스야 예전부터 꾸준히~~ 지켜오던 마켓을 유지하고 있구요.
2008년도 세계 시장 점유율입니다.
여전히 2강 구도이긴 하지만 과거 캐논, 니콘이 80% 이상을 차지하던것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소니의 엄청난 약진 (예전엔 1% 조금 넘었답니다.)이 눈에 뜁니다.
소비자는...좋습니다. 경쟁사끼리 피터지게 싸우면 싸고 좋은 물건을 접할 수 있기에...
머 이정도로 하고 각 사의 대표 라인업을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
크게 최상위급인 플레그쉽, 중급기, 보급기, 그리고 보급형 FF(풀프레임)바디로 나뉩니다.
아~~ 그리고 시작전에~~ 제가 캐논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캐논쪽에 잡지식이 많아서.... 이해를....그렇다고 캐논을 옹호하진 않음...
캐논은 까야 제맛이라는....
135 포맷이라 불리는 필름 규격에서....
풀프레임이란 필름 카메라 규격인 35mm기준으로...35mm 센서를 탑제한 바디를 FF(풀프레임) 바디라고 합니다.
센서가 크면 펜타프리즘도 커져야하고 뷰파인더도 커지고....당연히 가격도 올라가고 바디도 커집니다.
요즘이야 CCD에서 CMOS를 사용하고 단가가 떨어져 300만원대 FF 바디가 나오지만...
3년전 최초로 나왔던 유일한 보급형 FF바디였던 캐논 EOS 5D 출시 가격이 420만원 정도였고..
그걸 보고 저렴하게(?) FF바디를 사용할 수 있다고들 하였으니...ㄷㄷㄷ
아무튼 각 메이커들은 플레그쉽 및 보급형 FF 바디말고는 35mm 풀프레임 센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센서를 작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 바디들을 크롭한 센서를 달았다고 크롭 바디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면~
135포맷이라 불리는 필름 규격 기준의 센서 크기 입니다.
머 판형이 깡패니, 크롭 센서가 렌즈의 성능을 100% 사용하지 못하니 머니...말이 많은데요~
센서 크기에 따른 비교는 다음 강의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캐논 라인업~
캐논의 최상위 라인업인 1D 계열입니다. 1D와 1DS로 갈라지는데,
1DS 시리즈는 35mm 풀프레임 센서를 가지고 있고, 1D 시리즈는 APS-H 규격인 1.3 크롭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DS 시리즈는 풀프레임 센서라는 메리트를 갖지고 있고 1D 시리즈는 센서가 좀 작은 대신에 초당 11연사라는 엄청난 연사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도가 좀 다르죠? 허나 가격은...1DS Mark3는 7백만원대....1D Mark3는 400만원대 입니다. (당연 바디만...--;;)
그리고 플레그쉽답게 AF센서나 바디의 방진 방적기능등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녀석들입니다.
아마...수석이형님이 1D Mark2였나...Mark2n 이였나...그랬지 싶은데...ㅠㅠ
화소는 각각 2100만과 1000만 입니다. 애칭은 데스막삼, 막쓰리...등으로 불립니다.
캐논의 보급형 풀프레임 5D 라인입니다.3년전 5D가 나왔을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이만한 가격의 FF바디가 없었기에...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도 5D만의 엄청난 결과물 때문에 중고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죠.
허나 센서가 크면서...렌즈 교체서 엄청나게 먼지가 붙어서 "먼지 빨아들이는 청소기로 쓴다"라고도 많이 하셨죠.
그리고 작년에 그 후속 기종인 5D Mark2가 나오면서 진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30프레임의 풀HD 영상이 촬영가능하고...다양한 렌즈군에 의한 심도 표현으로 수천만원대의 HD 캠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가수 뮤직비디오 2편도 5D Mark2 로찍었습니다.(유명하진 않은거 같던데...민설 이란 사람이랑 리치..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현제 오바마 대통령 전속 사진사가 이 녀석을 사용하고 있....
화소는 2100만...애칭은 오두막.
캐논의 중급기 50D 라인입니다.
10D, 20D, 30D, 40D를 거쳐 작년에 발매된 녀석입니다. 센서는 APS-C, 1.6 크롭 센서를 사용합니다.
캐논은 후편 퀵다이얼 및 멀티컨트롤, 색온도 조절기능, 방진방적, 마그네슘 바디...등은 중급기부터 적용됩니다.
그리고 연사도 초당 6.5연사로 아주 좋습니다. 캐논에 92만 화소, VGA LCD가 장착된 최초의 바디네요~
화소는 1500만~ 애칭은 쉰디.
다음은 캐논의 보급기 라인입니다. 센서는 중급기와 동일한 APS-C, 1.6 크롭 센서를 사용합니다.
DSLR 보급에 가장큰 역할을 했던 400D의 후속 450D, 그리고 도영상 기능을 탑재한 500D~
450D에서 몇가지 기능을 제거하고 더욱 저렴하게 나온 1000D~ 이렇게 있습니다.
니콘에 자사의 보급기 D90에 동영상 기능을 넣자 캐논도 동영상 기능이 포함된 500D를 출시합니다.
캐논은 라인 마다 확실한 차별을 둡니다.
400D 까지는 스팟 측광도 없었습니다만...그이후 450D 라인과 1000D 라인을 가르면서...
450D 쪽은 스팟 측광 탑제, 1000D 쪽은 미탑제...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다이얼과, 퀵컨트롤, 색온도로 화벨 설정 불가등 딱 줄을 그어 버립니다.
허나 결과물은 중급기와 그닥 차이가 없으며 단지 조금 더 촬영하기 편한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애칭은...너무 만아서...머 오공이, 사오정이. 천덕꾸러기, 천득이 등등...
다음은 니콘 라인업~~
니콘의 플레그쉽인 D3x와 D3 입니다.
둘다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D3가 엄청난 바디 성능과 FF지만 크롭모드로 11연사를 가능하게 하는등..
기존 캐논을 사용하던 기자들을 니콘쪽으로 많이 끌고간 녀석이 D3 입니다.
허나 멋진 성능을 보여줬으나 FF센서를 가지고 있으면서 1000만 화소가 조금 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D3x가 출시되었습니다.
근데...가격이 천만원이 넘습니다.... 참고로 D3는 400만원 중반....
D3는 잠깐 써봤는데...아주 좋아요~
캐논도 니콘도 플레그쉽이니 좋을수 밖에....
애칭은 확실하지 않으나...제가 가는 모임에서는 미쓰리로...부르더군요.
니콘의 보급형 풀프레임 바디 D700 입니다.
캐논의 5D Mark2, 소니의 알파 900과 경쟁기종입니다. 역시 니콘답게 상당히 완성도 높은 바디 만듬새를 보여줍니다.
아쉽게도 동영상은 지원되지 않지만 니콘만의 강력한 AF와 진득한 색감의 컨트라스트 강한 결과물이 일품입니다.
역시나 만져봤지만...오두막 보다 바디 만듬새는 월등히 좋더란...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FF센서이면서 1200만소라는 비교적 적은 화소....
역시나 정확한 애칭은 모르지만 제가 가는 모임에선 ㅤㅂㅞㄺ이...라고 부릅니다.
니콘의 중급기 라인인 D300 입니다. 센서는 APS-C, 1.5 크랍입니다.
캐논 40D와 비슷하게 출시되어 40D를 "사망디"로 만들어 버린 녀석입니다.
당시 화소도 1200만으로 40D 보다 높았으며 AF 센서는 기존 플레그쉽인 D2급보다 오히려 더 뛰어나단 말까지 들었으니까요.
니콘의 하극상의 시작이였죠 ^^;; 역시나 니콘 스타일의 완성도 높은 바디 마듬새는 좋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캐논의 40D 보다 높은 가격으로....
국내에서는 사망디 -> 샤방디 로 애칭이 변경되면서 약간 아쉽게 된바디...로 기억합니다.
니콘의 보급기 라인입니다.
저가 DSLR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D40(업그레이드 버전인 D40x 출시), 그리고 DSLR 최초 동영상 탑제 모델은 D90,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발표한 D5000이 있습니다. 센서는 APS-C, 1.5 크랍입니다.
D90은 D80의 후속기로 DSLR 최초로 동영상 기능을 탑재하여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죠.
그리고 D40은 엄청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여 많은 판매고를 올렸는데...
여기서 니콘의 보급기 장난이 시작됩니다.
캐논은 모든 바디에 모터가 없고 렌즈에 모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드 파티 렌즈들도 모두 모터가 있죠.
허나 니콘은 바디에 모터가 있고 렌즈에는 모터가 없었습니다. 근데....
D40을 출시하면서 바디에서 모터를 빼거리고 AF-S 렌즈라는 모터가 달린 렌즈를 출시하기 시작합니다.(물론 더 비쌈...)
그래서 기존 서드파티 렌즈들을 사용할 경우...AF(오토 포커스)가 안되서 손으로 돌리면서 직접 메뉴얼로 포커스를 맞추는 사례가..
물론 서드 파티들도 built in moter 버전을 내놓지만 가격이 상승...
그리고 이전에 나왔던 주옥같은 니콘 렌즈들을 MF로 사용해야한다는 점....니콘의 장난이였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D5000도 동영상 포함에 스위블 LCD라고 회전 LCD를 장착해서 한껏 띄우더니...모터를 빼버리는 만행을...
애칭은 D90이 덕구...나머지는 모르겠습니다.. --;;
다음은 소니 라인업입니다~
보통...소니 제품을 추천하면 "소니가 DSLR은 빼고~"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캐논, 니콘처럼 역사가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니는 필카 시절부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놀타를 흡수 합병해서 미놀타의 알파마운트를..
소니 알파로 바꾼것입니다. 그 후 소니는 렌즈 명가 칼짜이즈와 알파마운트에만 AF 렌즈를 공급한다는 계약도 합니다.
그리고 캐논과 니콘의 장점들만 뽑아와서 바디를 만들고 있다는....느낌을 착착 쌓아가고 있기에 최근 마켓 쉐어에서도 점유율이 급상했습니다.
그리고 캐논, 니콘 처럼 렌즈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어서 렌즈를 비싸게 팔아먹는 대신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어서
어떠한 렌즈를 마운트 하더라도 바디에 따라 3~4 스탑까지 손떨림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오직 칼자루 렌즈(칼짜이즈 렌즈군)들을 쓰기위해 알파로 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그리고...여성분들은 소간지(소지섭)이 광고한다는 이유 하나로 알파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더란...
(근데 비때문에 니콘 사신다는 분은 못봤다는...)
소니의 플레그 쉽이며 유일한 플프레임 바디인 알파 900입니다.
광고를 보면 상당히 특이한데...라이브뷰도 없도, 동영상도 없다, 오직 사진으로 승부한다~~ 이렇게 말합니다 ㅋ
3사 풀프레임 바디중 가장 고화소인 2400만 화소의 후더덜한 해사도의 사진을 뽑아줍니다.
미놀타와 칼짜이즈 렌즈의 강하지만 화사한 색감을 뽑아준다고 최근 알900으로 넘어가는 분을 가끔 보곤합니다.
하지만 소니도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캐논과 니콘의 바디들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 능력이...좀 떨어집니다.
이번 3사 FF 바디 전쟁에서도 알파가 가장 딸리는 부분이였으니....
그래도 뷰파인더 시야율 100%는 엄청난 매력입니다~
.
소니의 중급기 알파 700입니다. 센서는 APS-C, 니콘 중, 보급기와 같은 1.5 크랍입니다.
이녀석도 당시 1000만 화소 시절에12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알파 900이 나오기전까지 알파 마운트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바디입니다.
서울에 친척분이 사용하고 계셔서 한번 만져본적이 있는 캐논과, 니콘과는 또 다른 느낌...(우리 결혼식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ㅋ)
바디 만듬새는 상당히 좋아서 니콘과 견줄수 있을거 같더군요.
소니의 보급기 알파 350과 (알파 300은 350과 거의 비슷하지만 화소등등 몇가지 빼곤 거의 동일합니다. 알파 200은 생략~)
바로 국내에 소지섭씨가 들고 틸트 LCD를 뽐내며 마음껏 라이브뷰(뷰파인더로 찍는것이 아니라 LCD를 보면서 찍는것) 촬영을하죠.
알파 350은 당시 캐논 450D, 니콘 D70과 비슷한 시기에 보급기 전쟁때 나와서 저를 상당히 고민한게 만든 녀석이기도 합니다.
일단 세 기종중 가장 높은 1400만 화소, 그리고 엄청나게 매력적인 틸트 LCD(후면 LCD가 움직입니다.), 그리고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는 엄청난 매력이였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기종도 라이브뷰를 지원했지만 AF 속도가 상당히 느렸습니다만~
이녀석은 틸트 LCD 장착으로 라이브뷰에 완전 특화시키려는 목적이였는디 라이브뷰 전용 센서를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브뷰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컴팩트 디카의 AF속도와 동일...아니 오히려 더 빠르게 포커스를 잡습니다.
고화소에 의한 디테일한 이미지 및 화사인 색감으로 아직도 뽐뿌가 오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강력한 라이브뷰 기능와 틸트 LCD로 인해 여성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은 올림푸스~~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 이외의 것은....땡이 카메라 살때 알아본게 전부인지라...
올림푸스 바디의 전체적인 특징, 마이크로 포서드, 그리고 라인업에 대해서만 적겠습니다~
올림푸스 바디들은 알파 마운트와 같이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어놨습니다. 이게 얼마나 좋은지...정말...ㅠㅠ
그리고 올림푸스만의 엄청 강력하고 좋은 최강의 먼지 떨이기술...
타 메이커도 다들 센서에 먼지 떨이 기능이 있지만 올림푸스의 그것과는 기능상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얼마전에 테스트 한 영상이 있는데....
타사 센서들에게는 일반 먼지를 뿌렸고 올림푸스의 센서에는 아주 고운 모래를 완전 덮어 놨습니다.
그리고 두개 동시에 작동....타사 바디에는 대부분의 먼지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허나 올림푸스는...순식간에 모든 모래 + 먼지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최강의 먼지 떨이....--b
그리고 올림푸스의 가장 큰 특징인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
올림푸스는 파나소닉, 라이카와 함께 "마이크로 포서드"(일명 마포) 규격을 만들어 시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로고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로고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대부분의 DSLR 카메라의 보급형 라인들은 카메라 가격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이미지 센서 크기를 줄인
일명 ‘크롭 팩터(크롭 바디)’ 규격을 사용하여, 바디의 재질을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티타늄 대신
플라스틱으로 바꿔 대부분의 원가 절감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무게와 크기는 줄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기존 135 포맷(35mm 풀프레임 센서 규격)을 유지하는 이상 그 규격에 맞는 렌즈와 바디의 크기를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가격 역시 부피와 무게가 나가는 이상 소재를 줄이고 이미지 센서를 줄이는 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구요.
그래서 3사가 머릴를 짜내서 완전히 새로운 규격을 만들자~~ 라고 해서 나온게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입니다.
기존 135포맷(기존 35mm 풀프레임 포맷들)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또 완전히 다른게 마이크로 포서드 입니다.
포서드 규격은 필름 카메라 시절의 규격(기존 DSLR의 135포맷...35mm 센서는 필름과 동일한 사이즈에요~)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에 맞는 규격으로서 새롭게 만들게 됩니다.
먼저 가로와 세로 비율이 3:2인 135 포맷의 이미지 센서 비율을 4:3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좀 웃긴건...요즘은 또 16:9 와이드가 대세인지라....^^;; 아무튼~~~
위에서 보는것과 같이 포서드 규격은 센서가 상당히 작은데요~~
원가 절감과 카메라 크기 축소를 위해 센서 크기를 가로 18mm, 세로 13.5mm로
줄였습니다.
소위 ‘풀 프레임’ 규격이라고 부르는 표준 135 포맷에 비해 거의 절반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미지 센서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포서드를
비난합니다...(남자들은 크기에 집착....후다닥~)
허나 포서드 진영에서는 기술 발전에 따라서 화소 집적도 등이 발전하고 있어 다른 카메라에 뒤지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저렴한 포서드 규격 DSLR 카메라도 1,000만 화소는 넘으니 말입니다.
근데...또 요즘은 캐논 크롭 바디들이 1500대로...ㄷㄷㄷㄷㄷ
그래도 그만큼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다른 135 포멧 DSLR들에 비해 큰 무기를 가지고 있는샘이 되기도 하죠~~
너무 떠들어 버렸네요...
그럼 올림푸스 라인업입니다~
올림푸스의 플레그쉽 격인 E-3 입니다.
플레그쉽답게 뷰파인더 시야율 100%에 올 트윈 크로스 11Point AF로 빠르고 정확한 포커스를 잡아냅니다.
그리고 틸트 LCD 를 채용해서 여려각도, 셀카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캐논의 오두막에 채용된 휘도 센서를 훨씬 먼저 장착해서 주위 빛의 발기에 따라 알아서 LCD의 밝기도 조절합니다.
화소가 1000만 화소인게 조금 아쉬운 바디~
물론 바디에 손떨림 방지 내장~~
중급기라고 할 수 있는 E-30 입니다.
포서드 규격이지만 1300만 화소를 지를 지원합니다. 역시나 틸트 LCD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바디에 손떨림 방지 내장~~
아래 두 모델...520과 420, 그리고 위의 30을 이래 저래 짜집기 해놓은 최신 모델입니다.
1200만 화소를 지원하며... 420의 컴팩트함, 30의 틸트 LCD, 그리고 520과 30에 있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 발매전인데...일본 갔을때 만져봤을때 느낀건...520이 편하다 였습니다...
이유는 420의 컴팩트함을 따라갔기 때문인데요~ 아래 420 에서 특징을 설명하겠습니다~
E-520입니다. 크기도 상당히 작고 결과물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바디 손떨림방지가 아주 좋습니다.(땡이 카메라라 가끔 가지고 놉니다~)
420에서 손떨림 방지 기능을 넣고 오른쪼 그립부분이 튀어나와서 그립감이 훨씬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고용량의 베터리가 들어갔지만 420의 슬림함은 포기한 모델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작은 크기랍니다~ 화소는 1000만~
E-420입니다.
처음 봤을때 너무 작은 크기에 이게 DSLR인가~~ 싶었습니다.
이오펜 렌즈(펜케익 처럼 작고 납닥합니다.)를 마운트하면 여자들 백에도 쏙~ 들어갈만한 크기입니다.
허나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고 슬림함을 추구하기위해 오른쪽 그립부를 없애버려서 파지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단점이...
머...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
각 메이커별 바디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해보면...
(대부분 주위에서 사용하시는 분들 이야기 +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캐논 - 플레그쉽을 제외한 바디 만듬새가 영 개떡같다. 최근에는 상당히 좋아졌지만 간혹 발생한다는 구라핀....
그래도 캐논 유저가 많은 이유는... 색감이 좋단다....색감이란게 워낙 주관적이지만...많이들 이야기 하시더란..
그리고 무엇보다 인물 촬영이 대부분인 스튜디오에서 대부분 캐논을 쓴다는것....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85mm F 1.2 렌즈 덕분에 이 영역에선 캐논이 Gooood~
그리고 가장 다양한 렌즈군과 니콘, 소니에 비해 저렴한 렌즈 가격...
니콘 - 보급기도 바디의 마듬새가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AF도 아주 좋다.
역시 다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할 만하다.
허나....특유의 컨트가 강하고 샤픈이 높은 사진은 풍경은 아주 좋으나 인물 색감엔 그닥...
최근엔 많이 덜하나 고감도에서 저채도 문제로 인한 인물 피부 시멘트 만들기.....
왜 스튜디오에서 대부분 캐논을 쓰는지 알겠다...
그리고 렌즈군이 다양하긴 하나 비싼..... *친 니코르 프라이스...
소니 - 요즘 영역을 실실 넓혀가는 소니의 알파 마운트~
캐논이나 니콘 처럼...IS,VR(각 메이커의 손떨림 방지..)달린 비싼 렌즈 찾을 필요없이..
바디에 다 달려 있고~~ 좋다~~ 색감도 좋고 화소도 높아서 디테일이 쥑인다~
허나...고감도에서 허벌나게 보이는 노이즈들....
(어디까지나 요즘 캐논, 니콘 바디에 비해...이 두 회사가 고감도 노이즈 억제가 워낙 좋다보니...)
그리고...우주 최악 번들이라는 소니 번들 18-70...근데 써본 사람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좋다는 칼번들(칼짜이즈 번들..)렌쥬는 렌쥬만 90만원이 넘는...(이게 왜 번들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무지 구하기 힘든 렌즈.... 적은 렌즈군.... 그리고 미친듯한 칼짜이즈 프라이스...ㄷㄷㄷㄷ
올림푸스 -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 좋다~ 가벼워서 좋다~ 작아서 좋다~ 바디가 저렴해서 좋다~
근데 호불호가 갈리는 4:3 사진 비율(근데 솔직히 세로 사진은 저 비율이 훨씬 이뿐거 같다는...)
근데 포서드 시스템~ 좋다고 에헤야~~ 하는 사람과 완전 무시하는 사람...이렇게 갈린다.
허나 자신에게만 좋으면 그만~~~
근데...후면 LCD 해상도 좀 어떻게 안되겠니.... --;;
위 각 메이커에 대한 생각은 주간적인 생각 40%, 제가 활동하는 SLR 클럽 대경방 어르신들 생각 및
각 포럼에 나돌아 다니는 평들을 바당으로 멋대로 적은 것이니..
절대적으로 믿지는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3대 메이커의 영원한 거짓말...
캐논 - 구라핀을 잡았습니다.
니콘 - 색감을 잡았습니다.
소니 - 고감도 노이즈를 잡았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색감은...5%가 진짜 좋던디....
근데...역시 캐논은 까야 지대로란~~
|
첫댓글 캐논쪽에만 관심을 두었어서 그런지... 캐논에만 눈이 가네요..^^;;; 잡식성이 되어야할텐데 말이죠..![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각 바디의 설명과 애칭 감사해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오빠가 고생 많아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여자분들이 전반적으로 캐논을 좋아라 하는듯 해요.. ㅋㅋ 저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아는 오빠가 캐논을 쓴다는 이유로 따라 샀지만.. 1D와 400D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걸 뒤늦게 깨달았다죠.. ㅠ.ㅠ 그래도 뭐.. 나름 만족합니다.. 사실 DSLR은 요즘 가방에 쳐박혀서 바깥 구경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요.. ㅋㅋ 이제 슬슬 꺼내서 먼지도 닦아줘야 겠어요.. ㅋㅋㅋ
바디와 렌즈 관리법이 궁금...쓰다 보면 이물질(먼지, 물 등등)이 묻게 되는데 ... 흠..
pentax 정보도 좀 알 수 있을까요?
행님...저 펜탁스는 무지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