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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갯벌 맛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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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가장 흥성한 곳이 보령 대천이다. 대천은 보령시에 속한 포구다. 많은 어선들이 고기를 부려놓는 곳이지만, 가깝게는 원산도에서 멀리는 외연도까지 크고 작은 섬 70여개로 통하는 관문이다. 보령에서 대천항보다 더 유명한 것은 대천해수욕장이다. 그 해수욕장에는 큰 기업체와 대학의 휴양소가 들어서 있고, 숙박업소와 음식점도 많다. 여름만이 아니라, 일년내내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낭만적인 바닷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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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은 6월 말에 개장하고, 보령머드축제는 통상 7월 15일 무렵에 시작된다. 서해안에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먼저,가장 성대하게 치러지는 축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새롭게 눈에 띄는 것은 머드 체험관이다. 2004년에도 작은 규모로 머드 마사지장이 운영되었지만, 올해는 머드 목욕과 해수탕 시설까지 갖춰서 문을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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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는 서해안 갯벌의 효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상징 코드다. 보령머드는 원적외선이 많이 방출되고, 미네랄, 게르마늄, 벤토나이튼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노화 방지, 피부노폐물 제거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시는 태평양 화장품과 공동으로 머드 화장품을 만들어 출시하고 있을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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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천해수욕장에는 머드가 없다. 갯벌이 많으면 좋은 해수욕장이 될 수 없으니, 갯벌까지는 기대할 수 없다. 다만 대천해수욕장을 벗어난 보령시의 해안에는 갯벌이 무진장하게 널려있다. 대천항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남곡동 갯벌이 나온다. 그곳은 갯벌체험장으로 이용되는 곳으로, 레포츠 회사 태드월드에서는 해병대식 다이어트 행사도 벌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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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가 열리는 7월 중순에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으면, 갯벌에서 실어온 머드로 마음껏 마사지하며 놀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축제기간이 아니라도, 그리고 여름이 아니라도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상설 보령 머드체험관이 있어서 얼굴 마사지와 전신마사지를 할 수 있다. 10리가량 펼쳐진 대천백사장에 서면 마음도 한결 젊어질 텐데, 머드 마사지까지 하면 몸도 더 젊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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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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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서울 남부터미널-대천 1일 29회 운행, 2시간 30분 걸림. 대전-대천 1일 58회, 2시간 걸림. 군산-대천 1일 14회, 1시간 걸림. 대천역-대천해수욕장 10분 간격 운행, 20분 걸림. |
기차 |
용산역-대천역, 무궁화호 11회, 새마을호 5회, 3시간 안팎 걸림. |
승용차 |
(1)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 → 보령시 |
(2) 경부고속도로 신갈-오산 → 안성분기점 → 평택안성간 고속도로 → 서평택분기점 → 서해안고속도로 → 대천나들목 |
(3)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 서논산 나들목 → 부여 → 보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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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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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체험관 |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근처. 머드목욕 어른 5천원, 안면마사지와 팩은 추가 요금을 내고 받을 수 있다. 문의 041-931-4021-2, 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1-2, 보령시 관광안내소 041-932-2023. |
한화콘도 리조트 여성전용 머스팩실 |
보령시 머드화장품 : 판매처 080-930-2200 |
태드월드 갯벌 체험 여행 : 041-932-2900, 체험비용은 1만3천원. 3박4일 |
해병대식 다이어트 극기훈련 : 어른 19만8천원, 학생 17만8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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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세히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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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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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변산반도를 꼽겠다. 아름다운 채석강 적벽강도 있지만, 힘찬 산맥이 바닷가까지 뻗어 있어서 장대한 기골이 느껴진다.대하드라마 이순신의 세트장이 격포 아래 궁항에 들어서, 요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지만 세트장은 변산반도를 찾아온 뜨내기 엿장수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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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진면목은 내변산의 계곡과 폭포와 산자락을 씩씩하게 밟아보아야 느낄 수가 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이니 먼저 외변산의 바닷가 풍경을 살피고 바닷물에 몸을 담궈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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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에서 서쪽으로 가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바닷가는 바람모퉁이라는 언덕이다. 바닷바람이 이 모통이를 돌아서 들어오기 때문일까, 살가운 이름을 얻은 이 언덕에 서면 새만금제방에 갇힌 거대한 갯벌이 한눈에 들어온다. 변산온천이 있는 해창 갯벌을 지나 처음 나타나는 게 변산해수욕장이다. 변산반도에 다섯 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 변산해수욕장이 제일 크다. 활처럼 휜 해안선에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돌출한 갯바위를 돌아가면 또 다른 백사장이 이어진다.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물 또한 깨끗하다.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이 들어가니, 다른 찬사는 불필요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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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 남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고사포해수욕장이 있다. 고사포는 백사장 뒤편의 송림이 2km나 펼쳐져 있어서, 야영하기에 좋다. 한참 동안 이 해안은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되었기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훼손되지도 않았다. 바로 앞바다에는 새우처럼 생긴 하섬이 있어서 음력 1일과 15일이면 바닷길이 열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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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항 옆에 있는 격포해수욕장을 지나면 상록해수욕장이 나온다. 상록해수욕장도 대단히 인상적인 곳이다. 초승달 같은 해안선과 눈썹처럼 돋아난 송림, 아담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해안이 휴양지로서 맞춤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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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둥이 모항해수욕장은 옛명성을 많이 잃었다. 아기자기한 해안이었는데, 그 규모에 비해서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 아름다운 자태를 많이 잃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모항의 잘못인가. 미래를 배려할 줄 모르는 인간의 탐욕 때문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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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의 돌출한 해안에 보석처럼 박힌 다섯 개의 해수욕장, 변산, 고사포, 격포, 상록, 모항 그 어디를 가더라도 무더위를 물릴 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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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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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 부안 나들목 → 부안읍 → 계화도 → 청호지 → 바람모퉁이 → 해창갯벌 → 변산해수욕장 → 고사포해수욕장 → 적벽강 → 격포 해수욕장 → 채석강 → 격포항 → 위도 → 격포항 → 상록해수욕장 → 모항 → 내소사 → 곰소 → 서해안 고속도로 줄포 나들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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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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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
변산파크장 583-2544, 해금장여관 584-1878, 새만금여관583-2114, 별장민박 582-8044, 고사포모텔 581-1087, 한국해양소년단전북연맹 훈련장 582-8380, 452-0953(군산 사무실) |
격포해수욕장 |
해수탕장 (581-3992) 전주장 (584-8711) 한솔장(584-2803) 남원파크장(584-9441) |
상록해수욕장 |
해수욕장 안내 583-7800, 엄나무 민박집 (582-5912) 보미네콘도식민박집 (582-3967) |
모항해수욕장 |
모항레저 (584-8867) 썬리치 (584-8028~9) 토종닭 팔선주 (582-8957, 582-8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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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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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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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해수욕장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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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포해수욕장 자세히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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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산림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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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곳이 태안반도다. 강릉 속초가 한동안 서울시민들의 전용휴양지처럼 이용되었다면, 이제 그 주역이 태안반도로 바뀌었다.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펜션의 뾰쪽 지붕들만 살펴봐도, 그 열기가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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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에는 최북단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부터 최남단 바람아래 해수욕장까지 이름을 얻은 해수욕장이 31곳이나 된다. 그중 안면도의 서쪽 해안은 포도송이처럼 해수욕장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그 바닷가에서 짜고 습습한 바람을 많이 쐰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근처 휴양지로 안면도 해송숲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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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소나무, 안면송은 경북 춘양목과 더불어 독자적인 이름을 얻은 품종이다. 해송으로 줄기가 유난히 붉고, 옹이가 적고 곧게 자란다. 같은 나이라도 육지 소나무보다 훨씬 키가 크다. 습기 많은 해양성 기후와 돌이 적은 토질 덕분에 생긴 변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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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소나무는 조선말 대원군 시절 때에 경복궁을 중건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식민지 과정과 전쟁기를 거치면서 안면송은 많이 훼손되었는데, 현재 안면송을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안면암 들어가는 입구와 안면도 자연휴양림, 그리고 안면중고교에서 승언1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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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안면읍 남쪽에 있다. 솔밭 우거진 야트막 | | |
한 산자락으로 산책로가 나있어서 하루 묵지 않더라도 찾아가 볼 만한다. 이리 저리 마음 내키는 대로 걸어도 한 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다. 휴양림 안에는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 교실 등의 자연 학습장이 있고, 채광석 시인의 시비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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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읍내에서 안면 자연휴양림으로 가기 전 안면중고교로 방향을 틀어, 숲 사이로 난 길을 한 굽이 돌아들면 승언1 저수지(좋은 막터)가 나온다. 이 저수지는 원래 바다였는데, 1945년 해방되던 해에 제방이 쌓이면서 저수지가 되었다. 언제 누가 심었는지 알 수 없지만, 짠물기가 가시면서 수련이 피기 시작했고, 현재는 넓은 호수에 수련이 가득하다. 연꽃은 연밥, 연잎, 연뿌리 해서 모든 게 식용과 약용이 되지만, 수련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넓은 수련밭이 드물고, 승언1 저수지만한 큰 수련못을 보기도 쉽지 않다. 수련은 5월부터 8월까지 핀다. 수련 사이로 머리에 흰 무늬가 있는 물닭들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 안면송이 잘 자라있고, 소나무 숲길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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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안반도에서 쉴만한 숲으로, 몽산포 해수욕장의 송림을 꼽을 수 있다. 바닷가의 송림이라 산림욕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40-50년 생 소나무가 빼곡하기 들어차 있어 나무 그늘이 짙다. 거북등걸처럼 껍질이 갈라진 노송은 아니지만, 무리지어 있어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그 송림으로 난 길을 걸으면, 마음도 금방 평화로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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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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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서울 서울남부터미널 - 태안 20분 간격 운행, 대전(동부, 서부터미널)-태안 20-30분 간격 운행. |
기차 |
장항선 타고 홍성역에서 내림. 홍성 - 태안행 시외버스 이용. 경부선 이용하면 천안에서 내려, 시외버스 이용. |
승용차 |
태안읍이나 만리포 방향 :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 또는 해미나들목-서산-태안읍-만리포 |
안면도 방향 :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 - 서산 방조제(천수만) - 안면대교 - 안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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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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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문화관광과 041-670-2544-5, 해양수산과(바다낚시 안내) 041-670-2171-4,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관리사무소 041-672-9737, 태안문화원 041-674-2192,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041-667-3010, 태안터미널 041-674-2009, 안면도 자연휴양림 041-674-5018-9, 청산수목원 041-675-0656, 몽산포 해수욕장 번영회 041-672-2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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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및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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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민박(안면송에 둘러싸인 집) 041-674-8831, 검은돌민박(안면암 부근) 041-674-0416, 수에뜨펜션(안면암 부근) 041-674-6110, 펜션 소무(주인이 와인마니아라, 방들을 와인 이름을 따서 지었다) 041-673-5119, 하늘호수펜션 (승언저수지 수련못을 마당처럼 내려다보고 있는 전망좋은 집) 041-673-4688, 몽산포/ 몽산포비치빌 041-672-4097 |
대륙붕횟집(안면읍) 041-673-4282, 백경관(안면읍, 구이류) 041-673-7871, 송정꽃게집(안면읍) 041-674-8522, 카리브레스토랑(안면읍, 해물스파게티) 041-673-26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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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국립공원 자세히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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