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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름다운 여행(MINDORO SA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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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민도로 식당정보 스크랩 필리핀 마닐라/마카티/보니파시오 맛집들
알렉스 강 추천 0 조회 586 11.06.09 13: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 필리핀 마닐라 맛집 추천해 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워낙 제가 입맛이 편협한지라...
싫으면 딱 싫고, 좋으면 딱 좋은지라
절대적일순 없구요.
몇군데 소개합니다.
지역과 범위는 마닐라와 마카티를 넘나 드니
알아서 동선을 짜셔야 할듯 합니다.
예산은 1인 1식 2만원 이하는 거의 없습니다.

 

필리핀에서 싸고 푸짐하게 먹는다는 건 별로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쌀 수록 음식이 후져질수도 있고
분위기가 후져질수도 있습니다.
둘 다 용서 안되지요.
두가지 보다 더 용서가 안되는건 위생입니다.

 

워낙 후진국이다 보니 , 좋은데는 억 소리가 나게 잘 꾸며 놓았지만
(대표적으로 그린벨트와 하이스트리트)
조금만 댜운탸운을 벗어나면 눈쌀 찌푸리게 하는 곳이 많죠.
필리핀은 튀김을 할때도 아직도 팜유를 많이 사용합니다.
건강식이나 well-being 에 관한 개념도 거의 없습니다.

 

대략 제가 맛과 분위기 깔끔함이 살아 있는 곳으로만 추천합니다.
절대적이진 않구요, 필리핀에서 이정도면 감지덕지죠.
의외로 입맛에 딱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인건, 필리핀 사람들의 식문화에 "향신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예요.
대신 간장+마늘을 많이 씁니다.

 헬씨 샤브샤브 입니다.
Healthy Shabu shabu .
위치 :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빌딩 2층 식당가
마카티 파워플랜트몰 1층 식당가
두군데가 제일 찾기 쉬운 곳입니다.
분위기는 몰 오브 아시아점이 바다를 향해 있는 관계로 넓고 좋다 할수 있겠지만
글쎄요 ~~ 저거 하나 먹으려고 그 돗떼기 시장같은 멀고 큰 그곳에 갈 필요 있을까요.
숙소가 마카티에 있다면 100% 무조건 파워플랜트몰로 가야죠.

 

필리핀의 육수는 주로 닭을 이용해서 뽑아냅니다.
끓일수록 진해지죠.
주문해서 먹을때는 소고기는 되도록 US Angus 정도는 시켜야 맛있습니다.
재패니스 와규 비프도 있는데, 샤브샤브 먹는데 1인당 10만원 정도 나오면
직업이 아빠 자식이지 않고서야 넘 하지 않나요.
제가 주로 시켜먹는 아이는 Us Angus Beef + Shrimp.
문제는 이눔의 쉬림프가 또 금방 떨어진단 말씀.
그만큼 오더에 성공했을경우 새우가 실하지요.


마지막으로 아무렇게나 먹어도 상관없지만 제가 먹는 방법은
국물에 다진 마늘과 고추를 약간 넣구요
간장 소스에 마늘과 칠리를 가득 넣는거죠.
이미 양념이 된 양념간장 식힌것에 잘게 다져진 마늘과 칠리를 넣게되면
양념 간장의 느끼한 맛은 싹 없어지게되고..
잘 익은 쇠고기 한점을 국물에 듬뿍 찍어서 입에 넣으면 넘 사랑스럽죠.

 

비프 + 쉬림프 셋트 가격은 800페소대 이지만
소고기 추가 들어가면 1,000페소 넘어가죠.
1페소에 27~28원을 왔다갔다 하니까
1끼에 30,000원짜리 식사 되시겠습니다.

 

헬씨샤부샤부가 너무 멀고 동선이 어렵다면
주변에 널려있는 미니 샤브샤브집도 갠찮습니다만.
만족도 면에서는 헬씨가 훨 낫죠.

 MESA
위치 : 그린벨트 5 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지난 저의 포스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메사 포스팅 보기 클릭


직원들의 친절하지 않은 나사빠진 서빙태도에도
별로 제가 화내지 않을 수 있는 곳이어요.
손가락 쪽쪽 빨면서 , 남은 국물엔 밥까지 비벼 먹을 수 있는 곳이죠.
그냥 강추 !
이게 맛없다면 그대는 외계인 !

 야끼믹스
YAKIMIX
위치 : 그린벨트 3층, 몰오브 아시아 엔터테인먼트빌딩 1층.


일본에서 유행하는 마음껏 고기 구워 먹어 + 스시도 함께.
이런 컨셉입니다.
예상 하셨겄지만, 뷔페식이고
뷔페식 스시와 롤이므로 스시쪽 코너 맛은 기대 안하시는것이...
대신 야끼쪽 코너는 무지 실합니다.
차돌부터 시작해서 스무가지 이상 되는 고기들을 마음껏 퍼다가
연기도 안나는 불판에 구워 먹을수 있지요.

 

점심은 11시~2시, 저녁은 5시부터 시작되므로
1시반에 점심드시러 가시면 차돌밖이는 안나와요.
제가 그 케이스였죠.
한번은 11시에 오픈하자 마자 갔었고
한번은 오전 뱅기로 도착해서 1시 넘어 갔더니
차돌밖이 한접시밖에 못 먹었단...
스모크레스 불판이라서 고기냄새 안 베이구요
음료는 별도 주문이고 무한 리필됩니다.
월~금 평일점심엔 499페소.
평소엔 580페소구요.
음식 남기는 699페소의 벌금 이딴.. (하지만 부과하진 않는듯)
텍스 별도일줄 알았더니 10%텍스따위 받지도 않더군요.

 

마카티쪽 호텔이 베이스라면
당연히 그린벨트 3로 가시면 되구요
예약을 하시면 이왕이면 더 좋겠죠.
63-2-998-8039 이구요.
주말에 참고로 예약없이 11시에 오픈하자 마자 갔더니
5분 기다리란..
사람들이 바글바글.
1인당 2만원 이하의 만족도 높은 식사입니다.
맥주좋아하시면 산미구엘 필센 시켜놓고
대낮부터 지글지글 고기구워 취해보셈.

 파이어플레이스
FirePlace
위치 : 마닐라 하얏트 카지노호텔 카지노빌딩 3층

전화 : 63-2-245-1234

 


스테이크 좋아하시면 들려들 보세요.
다만 가격은 장담 못하겠습니다.
대충 1인 8~10만원 예산 잡고 가시면
질좋은 스테이크 풀 코스로 드실 수 있구요.
스테이크 단품이 1,500페소에 텐텐 별도로 21%붙으니까요.
즉, 단품 스테이크 (US Angus Beef) 가 약 오마넌.
거기에 샐러드나 와인 한잔, 디저트 곁들이면 8-10 나오것죠?

 

그정도 가격이면 신사동 엘본가서 먹고 만다.
이러면 할 말 없구요.
분위기와 서비스만큼은 좋습니다.
맛도 뛰어나지요.
저 맛없는것 저주합니다.
이집은 제가 축복을 내려준 곳이예요.
시작부터 즉, 빵부터 맛있는 곳입니다.
이왕이면 예약하시면 좋겠어요.
안해도 상관은 없을듯.
들어서면 보이는 커다란 화덕과 따뜻한 느낌이 넘 좋은 곳입니다.
맛도 별로 없고, 특징도 별로 없는 필리핀 호텔의 업장중에선 나름 선전하는 곳입니다.
안가본지 1년 되쓰니 , 저는 1년전 기준으로만 평가합니다.

 주니
ZUNI
위치 : 그린벨트1층
전화 : 63-2-467-3931

 

주력은 지중해 스타일 서양요리입니다.
샐러드 모두 신선하고 맛있구요
쉡의 기분 상태에 따라 소금을 마니 뿌려따가 적게 뿌려따가 하는
Us Angus Beef Ryb-eye Steak 는 2번성공,1번 실패로 인해
마음놓고 추천을 못하겠네요.
1,500페소대 가격에 10% 서비스차지 별도면 스테이크 단품 1개에
45,000원 정도니, 거기에 샐러드 , 주류나 음료 시키고 나면
6-7만원 예산을 잡으셔야 하니 제가 막 드셔보시라고는 못하겠구요.

 


스테이크 메뉴만 살짝 벗어나면 다른 메인메뉴는 600-1,000페소 사이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저는 이집의 버섯크림 리조또 참 맛있게 먹었는데요
처음엔 쌀의 익힘 정도가 약간 설겅할 정도로 딱 맞게 되었다 싶었는데
두번째 갔을땐 죽이 되떠군요. 그래도 간이나 크림소스가 너무 좋아 맛있게는 먹었네요.
www.zuni.com.ph 홈페이지 참고 하시라는...
7시만 넘어가면 실내고 실외고 할것없이
손님들이 바글바글...
그린벨트 5에서 메사(MESA)와 함께 가장 성공한 레스토랑임엔 분명합니다.

 카페 브렌튼의 블루베리 크레페

 카페브렌튼
Cafe Brenton

위치 : 그린벨트 3의 1층 광장, 스타벅스와 카페하바나 옆집.

 

이집은 간식이죠.
제가 필리핀에 좀 머물렀을땐, 아침 브런치 먹으러 많이 갔던 곳입니다.
치킨 런 이라는 메뉴를 많이 먹었읍죠.
식빵 위에 치킨과 크림소스 아스파라거스가 올려져 있던 아이였어요.
이집은 크레페가 주력인데요 ~
블루베리 크레페에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추가해서
생크림과 함께 덕지덕지 비벼먹었죠.
아메리카노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그러니 살이 안찌겠냐고용.
더구나 간식이거등요 ㅋ
이집의 많은 메뉴들은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아요.
아니면 가벼운 브런치 정도.

 


피플스 팰리스
Peaple's Palace
위치 : 그린벨트 3의 1층, 스타벅스 옆 오이스터바를 바라보고 왼편.(오른편은 카페브렌튼)

 

태국음식점 입니다.
많이들 드시는 팟타이나 똠얌꿍, 기타 사테 종류도 맛나다고들 해요.
필리핀가서 태국음식 안먹고파서 전 아직 못가봤는데
다녀오신분들 반응이 좋습니다.
참고로 향채 못 드시는 분들..


우리나라 말로는 고수풀
태국말로는 팍치
영어로는 코리엔더 입니다.
필리핀은 영어를 쓰니깐 코리엔더 빼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첼시
Chelsea
위치 : 포트 보니파시오 세렌드라 피아자 1층

 

재미있는 뮤지엄 카페 입니다.
이것저것 다 팔아 뮤지엄 카페이지요.
포트 보니파시오 세렌드라 피아자 1층에 있구요.
세렌드라 가실려면 택시타고 " 보니파쇼~마켓마켓 플리즈 ~ " 해야죠.
간단한 메인 식사도 다 맛있구요
필리핀에서는 드물게 재료들이 고급스러워요.
차를 시켜도 웻지우드, 트와이닝스,
뽀글이도 뵈브클리코와 동페리뇽까지 갖추고 있는 카페입니다.
메뉴는 실한데 분위기는 캐주얼 합니다.
12시까지밖에 안해요.

 

 뉴올리언즈
New Orleans
위치 : 포트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중간


뉴올리언즈 음식을 하는 바겸 레스토랑.
케이준 메뉴도 실하구요
나쵸 하나에 맥주 한잔 시켜놓고 하이스트리트를 만끽하기에도 좋은곳이죠.
다른데서 밥먹고 가면 배불러서 맛있는 뉴올리언즈 음식들을 먹기가 어렵다는게 단점.
저녁엔 피아노 치면서 째즈를 부르는 라이브도 하구요.
친구들 데려가니 기분좋다고 1인당 맥주 열병씩 드시더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베번은 987654321 요렇게 백워즈였는데..
안되면 0987654321 해보세욤.
근처 지나갈때 와이파이 필요하심 해보셈.

카브
CAV
위치 : 포트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중간 더스파 찾으시면 바로 우회전.

 

술도 못 먹는 주제에 제일 사랑하는 곳이란..
여기가면 테이스팅 메뉴 홀짝이는 맛에 취하실수도 ...
특이하게 , 와인 자판기가 있네요.
들어가면 직원에게 와인 카드 플리즈 ~ 하시면 와인카드 줍니다.
그럼 와인 자판기에 꽂구
원하는 와인 밑에 와인잔 갖다 대세요.
그럼 테이스팅 잔, 하프, 풀 이렇게 세가지 양중에 원하는 걸 누르면
와인이 슝슝 나옵니다.
신기하고 재밌죠 ?
우리나라에도 이런기계 하나 갔다놓고 와인바 열면 대박날듯.
새벽 1시까지 하는데 12시쯤 가면, "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이런 표정.
아무도 반겨주질 않아요..
12시 이전에 가셔야죠.
웨스턴들의 주 파티 장소로도 많이 애용되요.
술꾼들에겐 와인자판기 메뉴보단 바틀로 오더 하시는것이 더 저렴할수도...
점심이나 저녁에 제공되는 술 말고 다이닝도 엄청 훌륭하다고 하는데 안먹어봤네요 ㅋ

 


로페라

L'opera Ristorante Italiano

위치 : 포트 스트립 엔터테인먼트 센터

전화 : 63-2-889-3963, 63-2-889-2784

 


 
보니파시오의 하이스트리트, 포트 스트립, 세렌드라를 통틀어
가장 분위기가 좋은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곳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뉜 실내는 언제나 따뜻해 보인다.
리스토란떼라는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만큼 ,
라 오페라를 방문 할 때에는 스마트한 복장이 요구된다.
메인 요리로 주문할 만한 파스타 종류는
새우가 들어간 크림 파스타인 Penne Gamberetti e Mascarpone 가 380페소,
크림소스의 연어가 들어간 링귀니 파스타인 Linguine Salmone e Caviale 가 390페소,
Risotto alla Crema di Tartufo 트뤼플 소스가 들어간 크림 리조또 430페소,
피자 마가리따 Margherita는 370페소이다.
파스타 말고 메인 코스로 스테이크나 고기 요리는 620페소부터 시작한다.

 

2명이서 피자와 스파게티 , 음료를 각각 주문하면 약 1,500페소 정도
(약 원화 40,000원 정도) 예산을 잡으면 된다.
무엇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쉐프의 ‘오늘의 추천메뉴’를 과감히 믿고 선택하자.
우리나라 청담동의 어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가격으로 필리핀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저녁 한 끼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보라카이와 마닐라를 함께 여행하는 허니무너들,
파인 다이닝을 사랑하는 자유여행자들에게 어울릴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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