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4년 5월 4일(일)
* 위 치 : 전북 여산군, 익산시, 전북 완주군 금마면
* 동 행 : 도연,마카루
* 코 스 :
1)쑥고개-동봉-용화산,342m-다등재(아리랑고개)-우제봉,405m-미륵산,430m-석불사거리
2)설불사 사거리-水路(차량으로이동)-함라우체국-봉화산,211m-칠목재
3)칠목재-수례재: SKIP(雜木등으로 산행의 어려움)
07 : 49 들머리, 쑥고개
08 : 51 용화산
10 : 07 다등재(아리랑고개)
10 : 25 우제봉
10 : 53 미륵산
13 : 16 상기면 , 기양리 버스 정류장
(쑥고개에 있는 차량회수 및 차량으로 석불사 사거리로 이동)
(미륵사지 방문 및 중식)
(석불사 사거리에서 맥길인 水路따라 이동하여 함라 우체국 도착: 15:22pm)
15 ; 59 봉화산
16 : 48 날머리, 칠목재
함라산 1박 야영후 기상하니 어제밤 돌판구이 삼겹살에 음주도 깔끔하고 심신도 거뜬하고 상큼한 아침에 몸도 가볍다. 이래서 산속에서의 비박/야영을 간절히 바라는 바다.
들머리인 쑥고개에서 바라보는 남봉/용화산의 산세가 나지막하고 용화산 정상을 찍으면 미륵산까지는 무난하게 마루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금마면과 여산면에 접한 마루금이라 軍사격훈련장 관계로 마루금 주위는 출입제한 지역이고
용화산 정상도 앞쪽으로 당겨져 있다.
원래의 용화산 정상에 서니 맞은편에 미륵산의 확트인 全景이 훌륭하게 조망된다.
용화산을 내려서서 아리랑고개까지는 울창한 숲속의 평탄한 肉山길로 이어져 웰빙 비박지로 적격임을 확인을 하고 언젠가 재답사를 해볼 것이다.
미륵산성을 지나 미륵산 정상에서 도연의 19좌 완주 축하하기 위해 마카루께서 준비한 휘장으로 기념 인증샷을 남긴다.
9년여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감격적인 마무리 산행을 맞는 도연의 의연하고 담담한 모습은
벡두대간 종주시 흘리던 감동적인 뜨거운 눈물의 장면과는 달리 快擧를 앞두고 초연하다.
道法自然하는 용기와 열정으로 결코 쉽지 않은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도연이 자랑스럽다.
본인도 약 2-3년후에는 19좌 완주의 기록을 이을 것이다.
인상적인 미륵산을 내려 미륵사지를 탐방하고 석불사 사거리까지 차량으로 이동한다.
이어 마루금이 水路로 바뀌어져 차량으로 수로를 따라 이동하며 익산 함라 우체국에 도착하여 마루금을 이어간다.
맥길을 벗어나 있는 함라산을 右측으로 끼고 봉화산에 오르니 전북과 충남을 가르는 錦江이
확트인 조망에 시원하게 한눈에 펼쳐진다.
부여군/서천군 과 익산시 웅포면/나포면이 서로 마주 보게된다.
날머리로 예정했던 '수례재'까지는 포기하고 '칠목재'를 날머리로 조정하여 일정을 앞당긴다.
칠목재에서 수례재까지는 雜木등으로 산행이 힘들다는 선답자들의 산행후기에 따라서 skip하기로 한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평탄하고 부드러운 肉山길이라 편안한 산행을 마치고 이제 마지막 구간을 남겨두고 난생처음 호남의 군산시내를 입성하여 1박을 하게된다.
도연의 19좌 완주를 위한 대단원의 마지막 구간의 출정을 앞두고 익산/금마쪽에서 1박 이후
맞는 군산의 밤은 맛집으로 이름난 간장게장+소맥에 조용히 깊어간다.
들머리, 쑥고개
용화산을 向하여
군부대 사격장의 통제로 3분후 도착하는 용화산 정상을 옮겨 놓음
원래의 용화산 정상에서....
다등재인 '아리랑고개'쪽으로......
용화산 정상에서 바라 본 '미륵산'
원래의 용화산 정상(사격장 군부대의 통제로 앞쪽에다 옮겨 놓음)
다등재(아리랑고개)
미륵산성
산성길에서 뒤돌아 본 '용화산'
우제봉에서 바라 본 '용화산'
미륵산 정상
미륵산 정상
뒤돌아 본 '미륵산' 정상
미륵산에서 하산한 상기면 기양리 버스 정류장
미륵사지
석불사 사거리
석불사 사거리에서 맥길인 水路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여 함라우체국에 도착
봉화산을 오르기 위해 주차
봉화산
錦江
멀리 '미륵산' 이 보이고 중간의 평원지역을 水路를 따라 맥길을 이동함
날머리, 칠목재
옛 백제의 王都였던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미륵산을 맞아
고대 역사의 숨결을 겸허이 호흡하며 가까이 느끼려 한다.
錦江을 안고 드넓은 벌판의 풍요로움에 번성했던 백제의 품위를
느끼게 된다. 다시 알고자 한다.
鏡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