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포 핸드 스매싱 : Fore Hand Smashing

[주 인백]

탁구란  놈

속내를 들여다 보니………..

(포 핸드 스매싱 : Fore Hand Smashing)

라켓을 잡은 쪽 전면을 향해 강하게 때려 치는 것으로

포 핸드 스매싱 (Fore Hand Smashing) 이지만

스매싱이라 쓰겠습니다

사실 탁구기술 중 에서 어렵지 않은 기술이 있나요

다 어렵지요

그렇지만 낮은 커트 볼 치는 스매싱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이야 드라이브로 치켜 올려 치면 되지만

드라이브가 성행하기 이전 수 많은 탁구 인에게

뼈를 깎는 노력과 인고의 세월이 꼭 필요한 그런 기술이었습니다

화 쇼트에서 화로 이어져 스매싱과 드라이브로 분기되는 기술로서

생활체육에서 특히 여성분,나이 가 좀 드신 분들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땀을 흘리고 매진하고 있을 그런 기술 입니다

그렇게 쳐 대는 데도 잘 안 되는 이유 화 안내에서 설명 드린 대로

화와 스매싱이 짬뽕된 형태의 기술로 변형되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아무튼 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치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천 해도 될만한 분의 영상이 첨부 되기에

그다지 세세한 설명은 올리지 않아도 되지만

큰 흐름이나 핵심 포인트는 제가 아는 대로 적어 올리니

맞다 싶으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면영상)

회전이 없는 평범한 민 볼

높이 뜬 볼 그리고 하 회전 커트 볼 볼로 구분해 봅니다

아주 짧거나 낮은 볼은 쳐서 득이 아주 적으니 생략 하고

세가지 경우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회전이 없는 평범한 민볼 이나 하회전이 약간 있으나 뜬 볼은

다음 GIF화면을 먼저 보세요

다음 화 GIF와 비교해보면

(화GIF)

좌우로 움직이는 스텝이 넓고 상체가 앞으로 전진하며 스윙이 빠를 뿐

화 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꾸어 이야기 하면 화 치는 형태에서 크게 변형 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스윙궤적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화와 스매싱 시현자(여자 분)은 기회가 되면 직접 치는 모습을

한번 보세요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표준에 가까운

정말 깨끗한 스윙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큰 시합은 아닙니다 만

한 달 사이에 구 대회 두 곳에서 한군데는 1,2,3부 통합에서 우승 하였고

또 다른 대회에서는 2,3부에서 우승 한 바 있습니다

초등 4학년 때 탁구부에 가입은 안 하고 방과후 선수들과 함께 쳤다 합니다

중학교 입학 시 스카우트제의가 있었으나 공부 해야 한다는

아버님 엄명으로 탁구를 그만두고 최근 탁구를 시작 한 분으로

이번 동영상 제작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상기 GIF화면을 보면 화를 칠 때 보다 팔꿈치가 더 강하게 직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보입니다

이는 강한 힘으로 치다 보니 고정되는 것으로

얼굴위로 빠르게 쳐 올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중요 한 점은 화에서는 공을 치기 직전에서 약간 힘을 가하고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면 되었지만

스매싱에서는 공을 강하게 쳐야 하는 공격 기술이기에

넘어온 공을 지켜보다 치기 직전 라켓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임팩트 하면서 빠르게 쳐 올려야 합니다

아래 영상은 (스매싱전우측)

참고 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전체 스윙궤적의 회전과 힘의 분배 입니다

전체 궤적 속에서 (허리 – 어깨 – 팔)의 회전 속에서

팔꿈치와 라켓은 쥔 손목이 작은 회전을 갖게 됩니다

전체 회전은 빠르고 길지만

작은 회전은 짧고 순간적 입니다

손목은 특별한 공의 방향에 문제가 없는 한 움직임이 없어야 하고

팔꿈치 역시 전체 궤적 속에서 고정 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여 표현 해 보자면

전체 큰 궤적(허리 – 어깨 – 팔)의 회전 속에서

강하게 뒤에서 앞으로 치되

팔꿈치는 거의 직각으로 고정된 상태로

라켓은 쥔 손목에 힘을 가하면서 큰 궤적을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아래 영상은 높은 공 때려 치는 영상입니다

(강 스매싱 우측에서 촬영 한 영상)

(강 스매싱 우측에서 촬영 한 고속 영상)

떠오르는 공을 쳐다 보면서 라켓을 뜬 공 높이에 맞추어

내려 치는데

힘아 가해 지다 보니

라켓이 왼쪽 어깨 위까지 돌아 가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 보여지며

아울러 내려 누르는 동작이기에 라켓 각 역시 아래로 향하는 동작이

바람 직 하겠지요

또한 치고 들어 갈 때 우측 발이 적당 한 위치에 고정 하고

라켓을 든 어깨와 왼쪽 발이 동시에 들어가며 칩니다

우측 발을 몇도 각도에서 몇 센티미터 앞으로 옮기고

왼발은 추측으로 몇도 각도로 옮긴다 하는 설명은

맞는 설명이 아닙니다

각자의 체형이 다르고 공이 어떻게 들어 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숫자로 표현 한다

글쎄요……

다음은 커트 볼을 공격 하는 방법입니다

스매싱을 하는 영상을 다시 보세요

(GIF) 스매싱영상

아주 낮지 않은 중간 정도의 커트 볼(하 회전)은

상기 스매싱 동작으로도

큰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커트(하 회전)가 많이 걸린 낮은 커트 볼인 경우

하 회전을 이겨야 하기에 라켓에 각을 세우고

(상기 GIF영상 보다 라켓이 앞으로 약간 숙이는 자세에서)

짧게, 그리고 빠르게 쳐야 합니다.

스매싱보다는 약간 위에서

그리고 라켓을 뒤에서 앞으로 전진 하는 형태로

짧고 강하게 때려야 합니다.

스윙 곡선 역시 상대 테이블 넘기고자 하는 방향으로

거의 직선이다 생각 하고 쳐야 하지만

사실 약간의 곡선이 가미된 형태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

팔꿈치가 안으로 휘어지기에

작은 곡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 회전 커트 볼을 치기 위해서는

회전에 따른 라켓의 각도 조정 그리고 치는 힘의 강약 조절

팔의 회전이 매우 중요 합니다

다음 이론을 자세히 보세요

예전에 올렸던 내용이 조금 복잡 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해하기 쉽게 수정해 보았습니다

하 회전으로 들어온 공을 라켓을 수직으로 대고 부딪혀보면

공은 아래로 처 박힙니다.

회전이 강하면 F로 회전이 중간이면 E로

회전이 약하면 D로 떨어집니다

회전의 강도에 따라 공이 아래로 떨어지는

각도가 당연히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라켓을 가만히 정지한 상태가 아닌

직선 방향으로 하 회전 공을 때려 보겠습니다

하 회전을 가진 공이(검은 실 선)

테이블 A에 맞고 라켓 D로 향 할때

회전 강도가 30 이라고 가정하면

(회전의 30과 라켓을 때리는 힘의30은 어느 정도라는 표현으로

같은 힘은 아님)

라켓 D를 수직으로 세우고 직선으로 공을 때릴 때

C는 10의 힘으로 때리고

B는 30의 힘

A는 50의 힘으로 때릴 경우 공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보면

약한 힘의 C는 공이 네트를 넘지 못합니다(초록색 점선 참조)

C보다 힘을 더 준 B는 상대 테이블로 넘어가고(B:빨강 점선)

강한 힘을 준 A는 테이블을 넘어 낙하 합니다(A:파란 실선)

직선으로 때릴 수는 없지만 때린다는 가정 하에 실험을 한 겁니다

라켓으로 공에 힘을 가해 때리면 라켓에 붙은 러버가

공이 맞는 순간 파 묻히면서 하 회전 하는 힘을 감소 시키고

수축되었던 러버가 팽창 하면서 탄성이 생깁니다

러버가 파묻히는 현상은 타구가 강하거나 공이 강하게 부딪힐수록

수축되는 현상이 커집니다

따라서 수축이 클수록 공을 튕겨 보내는 탄성이 강해지는데

바로 청색 실선 A가 그런 경우입니다

하지만 공을 때릴 때 라켓을 세워서 직선으로 스윙을 한다는 것은

어깨와 팔꿈치의 회전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하고

그렇게 친다 해도 공의 정확도가 형편 없이 떨어집니다

다만 힘있는 타법 그리고 러버의 수축과 탄성을 설명 하기 위한

예를 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라켓이 각을 가지고

스윙 했을 때의 경우를 살펴 보겠습니다

A에서 넘어온 하 회전 공이 B를 맞고 튀어 오를 때

각을 세운 라켓 D로 직선으로 타격 했을 때 라켓의 각과 힘에 따른

특정 타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빨간색 C와 같이 네트 전면에

쳐 박힙니다

아마 각이 더 누워 (전면을 향해 숙여)있다면 아무리 힘이 강하다 하더라도

공은 네트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라켓이 앞으로 치고 나가다 보면

어깨에서 회전 운동이 이루어 지고

이어서 팔꿈치에서 2차 회전 운동이 발생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치켜 올리는 라켓은 곡선을 이루고 위로 향하게 되는데

힘의 정도에 따라 공이 짧게 그리고 길게 넘어 가면서 빠르게

넘어갑니다

아래 그림참조

곡선궤적을 가지고 치켜 올리면서 치는 타법은 공이 안정적으로

넘어가는 것은 물론 빠른 속도로 넘어갑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하 회전 되는 공이 러버에 묻히면서 회전이 감소되고

라켓이 앞으로 곡선궤적을 그리는 힘에 의해 공이

러버에 혹부리 영감님 혹처럼 아래로 파묻히다 우측 초록색

두꺼운 화살 표시 형태에서 보다시피 위로 공을 끌어 올려주게 되어

위로 치켜 올라가지만 곡선을 이루는 스윙궤적으로 인하여 안정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공을 길게 늘어뜨리는 힘없는 타구는 하 회전을 이겨내지

못해 공을 아래로 떨어뜨리게 하기에 짧고 빠르게 치는 타법이

효과적 입니다

아래사진은 공이 빠르게 들어가는 현상을 설명 하는 그림으로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치는 스윙궤적은

위로 치켜 올라가는 힘 DC와

하 회전으로 깎여내려 가는 힘 DA가 더해져

바로 DB라는 크고 빠른 힘으로 공을 적절한 방향(네트를 넘기는)

으로 보내는 게 합니다

하여 일반 스매싱 보다 하 회전 커트 볼 치는 스매싱은

치는 힘에 하 회전 힘이 더해져 훨씬 빠르게 전진 합니다

아래 영상은 일반 스매싱과 강 스매싱의 테이블위에

공이 튀는 영상 입니다

참고 하세요

(스매싱의 테이블 공튀는 영상)

( 강 스매싱의 테이블 공튀는 영상)

하 회전 커트 볼을 치는 스매싱에 있어서

하 회전의 크기와 공의 높낮이에 따라

라켓의 각도

적절한 스윙곡선

그리고 짧고 빠르게 치는 힘의 조절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그것은 글로 표현이 불가 합니다

땀 흘린 연습을 통해서만이 얻어 진다는 점

꼭 명심 하기 바랍니다

탁구를 치는 형태는 자신의 것이지 남의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잘 치는 선수 폼 따라 하지 마시고

왜 그렇게 치는 가를 원리와 결합 시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훈련이 절대 필요 합니다..

나름대로 아는 내용 안내를 드려 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이 올려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서울시 장애인 탁구협회 여 봉구 회장님

GIANT DRAGON 한국 총판 이 옥규 사장님

동대문 휘경탁구교실 최 수병 관장님

그리고

전미경  김흥용  윤현숙

이옥규  꿈나무  최인혁

안병욱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동영상제작에는

자이안트 드래곤사의

히노키 카본 5겹 합판 ACE라켓

발사 중심의 야누스라켓

그리고

평면러버 카라데와

돌출 OX 미티어라이트 러버가 사용되었습니다

해 보고자 원했던 영상과 안내를 올리는데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0. 08. 14       主   人   白

PS : 지금까지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서는

필요로 하는 분은 누구나

복사를 하도록 허용 하였습니다 만

이번에는

장애인 탁구에 한번 관심을 가져 보자는 의미에서

서울시 장애인 탁구협회 홈 페이지 ( http://cafe.daum.net/STAD )를 통해

필요 하신 분은 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불편 하더라도 많은 이해부탁 드립니다

[놈팽이]

이런 좋은 강좌가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사도여청]

우리 나라에 탁구에 대한 완벽한(?) 이론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글 잘 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