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죠? 1편의 내용...신기술.신제품의 개밸 대중화
아직도 증권사 레포트나 뉴스에선 D램 가격동향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으나,
상당수의 기사에서 구분없이 마구 썪어쓰는 실정입니다만
투자자입장에서 이제는 PC용 D램은 무시해도 좋습니다 그걸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떠들어서 먹고 사는 그 부류 몫으로두고
우리는 D램도 오르면 좋고
(DDR3 같은 PC용 말하는겁니다 시대의 주역인 모바일D램은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기기용)
메인 업황을 선도하는 부문에 집중해서 보자는 얘기입니다 그래야 노이즈를 제거하고 주가흐름을 볼수있기때문에
반도체 부문도 다행히 아주 명확한 지표가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이죠
그래서 매일 아침 시황창을 보면 빠지지않고 이렇게 가격동향을 알려주고 잇습니다
기사에 보면, 반도체 가격을 모든 기사가 마찬가지로 D램 익스체인지가 나옵니다
D램 익스체인지 홈페이지 http://www.dramexchange.com/ 에 들어가 보면
이럴게 반도체 가격에 관한 한 모든게 총망라 되어있습니다 훌륭하죠
반도체 업황 파악은 제1의 요건 반도체 가격을 파악하라 적어도 메이져업체는 이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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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과거에 중요시했던 용어 두가지 설명하고 넘어갑니다
1. 황의 법칙(黃-法則, Hwang's Law)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가 매년 2배로 증가한다는 이론. 삼성전자의 황창규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반도체의 집적도가 2배로 증가하는 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었으며, 인텔사의 창업자 고든 무어가 주장한 '무어의 법칙'(1년 6개월마다 메모리 집적도가 2배 증가)을 대체하는 새 이론이다.
2. 비트 크로스 Bit Cross ( 반도체 성장율을 의미하는 비트 그로스 Bit Growth는 별개의 개념)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신제품의 비트당 가격이 이전 제품의 가격보다 낮아져 신제품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제품의 세대 교체가 일어나는 현상. 예를 들어, DDR2 1Gb 제품 평균 가격이 1.9달러인 데 반해 DDR2 512Mb 제품이 1달러를 기록, 512Mb 제품 2개 값이 1Gb 제품 1개 값보다 비싸지는 크로스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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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메이져 메이커업체들에 관한 사항이고
앞서의 업종 개요와 메이져 업황을 통해 반도체가 호황으로 달린다고 하면 실제 투자에선 수익율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게 될 반도체 장비주 부품주 소재주를 보지 않을 수 없겠죠?
주로 코스닥에 대규모로 포진된 이 반도체 관련주들은 메이져들과는 싸이클이 상당히 다릅니다
업황싸이클의 예측에 따른 메이져업체들의 설비투자 싸이클이 절대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위 반도체 가격동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뿐더러, 먼저 오르고 먼저 내린다는 아주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가격이 오르기전에 설비투자를 늘리고- 혹은 정책적으로 가격이 내려도 - 장비주들은 이때 매출 이익이 급증,
늘어난 설비투자로 생산이 증가하고 메이져들이 본격적으로 이익을 쌓아가는 구간동안 이미 앞서 설비투자로 납품을 마친
장비주들은 그때는 밀리기 시작하는것이구요 - 바로 현재의 반도체주 상황 -
대표종목들을 통해 그 흐름을 추적해보죠
OLED장비 대표주 AP시스템 입니다 한참 앞서 나가죠 ...이건 뒤편 디스플레이에서 다시 다루고...
가장 많이 추천주에 등장하는 3D 낸드 관련주. 반도체 장비 대표주자인 테스
하이닉스는 2016/5월 저점 , 테스는 그보다 한참 앞서 2015/11월 저점이후 원사이드 랠리
그리고 현재는 3D 낸드 열풍에도 선조정 진행중입니다
코스닥의 관련주들도 다시 세분하여 두가지로 나눠 살펴봐야 하는데
1. 장비주 - 부품주.재료(소재)주를 구분
대표주들의 경우는 어차피 시간차는 잇더라도 기본방향이 같으니 장비나 재료나 같이 가는 경우도 많고
상대적으로 편차가 크지는 않지만 - 그래도 다른업종에 비하면 엄청난 편차일겁니다-
더 작은 개별주의 경우는 장비주와 부품재료주간의 편차가 말할수 없이 큽니다
각각 실적에 반영되는 편차가 1년에 달하기 때문이죠
장비주가 올해 장비나품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면 부품주나 재료주는 설비투자가 끝나고 생산이 가동되는 시점에야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2. 전공정 장비주 와 후공정 장비주
반도체 공정에 있어서 주요 공정은 대부분 전공정 단계예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기술력을 요하고 아직도 전공정단계에선 국산화율이 미미한 분야도 있습니다
증착부문 같은 경우는 세계적 최강자인 주성엔지니어링부터 시작해서 강자들이 즐비합니다만...
당연히 전공정 장비주들이 경쟁도 덜하고, 이익율도 높고 ..시장에서도 오래 살아남습니다
IT버블을 전후로 해서 골디락스 장세까지 코스닥에서 이름날리다가 어느 사이에 보이지않게된 수많은장비주들은
보통 후공정 장비주들이고 코스닥 초기 우량주로 지금까지 버티고 살아남은 장비주들은 보통 전공정장비주
세부적 특징과 구분은 다음 별도의 시간, 혹은 심화과장으로 다루고
증권사 레포트에 나와잇는 공정표와 종목으로 간략히 대체하겠습니다
유명한 대표종목은 전공정에 몰려있는 걸 알수 있죠?
여기도 장비주 재료주의 관계처럼 보통 전공정 장비주들이 먼저 튀고 후공정장비주들이 뒤다라가는게 일반적인
흐름이니 참고하시고....
여기까지 기본적으로 알아둬야할 반도체주 내용 간략하게(?) 살펴봣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뤄야할 내용들이 많아서 남은 휴대폰주와 디스플레이부문을 어떻게 해야될지 조금 고민입니다
아뭏든 다음편에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