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강해(4)
민1:47-54-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1)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1) 본문의 그 계수란 징집을 위한 계수라는 뜻이며 레위인은 민3:14-51절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기 위해 일개월 이상 계수하여 일개월 이상의 이스라엘 장자들을 대신하게 하고 레위인으로 대신하지 못하는 소수는 5세겔로 대신하게 합니다.
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1)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1) 레위인의 성막 봉사는 30세부터 50세까지입니다(민4:1-49).
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1)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1) 외인 히(주르)- 이방인이라는 뜻인데 영적 이방인은 불신자이면서도 신자로 자처하나 그들의 영이 다른 영으로 나서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교회 중에 섞이면 가라지가 추수 때까지 교회 중에서 함께 자라는 것입니다.
가라지들 곧 지옥 자식들은 특징이 택하신 자들이라도 미혹하여 자칭 “나는 그로다” 라고 주장하며 마치 자기가 재림하신 메시아요 구원하시는 참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적그리스도들인데 말세의 특징은 자칭 나는 그로다, 주장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가라지의 단으로 묶어서 함께 불 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 교계의 발람과 니골라 당보다 부분적인 진리 지식이 훨씬 뛰어나므로 혼적으로 지식을 추구하는 자들을 미혹하여 따르는 맹신자들에게 자기의 교리를 세뇌하여 견고한 띠로 묶어 빠져나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받지 못하게 함으로 함께 불 못 형벌을 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론 반차 제사장 직분의 특징은 레위인들만의 교권으로 생명나무이신 주님의 임재(영광) 앞에 나아가는 길을 막는 자들로서 두루 도는 화염검을 소지하고 생명나무에 나아가려는 이들을 죽이는 직분을 행하는 것이며 멜기세덱 반차의 제사장들은 새롭고도 산 길인 생명나무 길을 여신 그리스도의 종들입니다.
53. 1)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1) 본문 율법에 따라 율법 제도의 죽이는 제사장 직분자들인 아론 반차의 레위인들은 야웨 하나님의 임재 앞을 막고 서서 이방인들만 아니라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라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 나갈 수 없도록 막았던 것입니다.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레위 지파는 병역 의무로부터 면제되었는데 그들은 하나님께 성별(聖別)되어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막을 호위하며 또한 그곳에서 진행되는 제반 업무에 전적으로 봉사할 사명을 맡았으니 이것이 아론반차의 제사장 직분입니다(민3:12-13).
훗날 주님은 차별없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영광)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려고 아무 것도 완전케 할 수 없는 율법의 저주를 폐하고 완전케 하신 후에 새 법 곧 그리스도의 율법인 생명의 법으로 멜기세덱 반차를 회복하셨으니 모든 믿는 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복음의 능력입니다.
대속물이 되어 자신의 한 몸을 단번에 드려서 율법의 모든 요구를 이루신 주님의 십자가를 무효가 되게 하려는 마귀의 사자들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많이 세상에 보냄을 받아 진리를 훼방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자칭 나는 그로다, 라고 주장하며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는 자들입니다.
저 가라지들인 악한 자의 아들들만이 아니라 소위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느니, 죄 사함과 거듭남을 통해서 영의 구원만 받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없으니 의인은 다시 회개하지 말고 자백만 해야 한다는 주장 등등으로 사람의 귀를 긁어주는 소위 구원파라 칭하는 영지주의 자들인 미혹의 영들이 세상 교계에 난무합니다.
마18:21-35절에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았으나 취소하고 스스로 다 갚기 전에는 옥에서 나올 수 없는 자에 대한 비유도 있고 마8:12절에는 나라의 본 자손들이 천국에서 쫓겨나며 마22:13절에는 혼인 잔치에 참여했다가 쫓겨난 예도 있는데 그들은 초보의 구원을 받지 못한 불신자들이 아닙니다.
시69:21-28-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26. 무릇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27.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사 주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28.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계3:3-5-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하나님의 책,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녹명되었으나 지워지는 자도 있으며(출32:33) 이기는 자들의 이름은 지우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도 있으니 처음 회개하고 복음을 믿을 때 그 이름이 생명책에 한번 녹명된 것으로 구원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때에 세상 만민 중에서 택하여 불러내신 12지파가 자신들만이 선민이라고 자긍하다가 꺾이고 그 자리에 이방인들이 접붙임을 받았으나 이제는 이방인들의 교회 중에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이루지 못했으면서 자긍하는 자들을 엄히 끊어버릴 것입니다.
출32:25-29-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1)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1) 생명나무 길을 막고 서서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도 막는 자들의 화염검인 현세 교계 지도자들의 조직신학 교리에 대한 실현이니 전사들이 소지한 성령의 예리한 검인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과 대조됩니다(창3:24/눅11:52).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모세가 시내산 정상에 올라가서 40일을 금식하며 신정 국가를 다스릴 헌법인 십계를 받아가지고 내려오기까지 산 아래의 백성들은 아론의 주도로 금 송아지를 만들어 세우고 그 앞에서 먹고 마시며 뛰놀며 애굽인들과 근동 사람들이 태양(온/바알) 신을 숭배하는 제례를 행했습니다.
이런 백성들이라면 야웨 하나님의 신정 국가를 세울 수도 없고 신정통치에 순종할 수 없었으므로 야웨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는데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이방인의 제례를 행한 주동자들을 척결하라는 분부를 받든 자들은 레위인들이었으니 그들은 금 송아지 우상 숭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기 동족이지만 담대하게 야웨 하나님의 종인 모세의 편에 서서 우상 숭배자들을 척결한 레위인들은 율법시대 전 기간 야웨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섬기는 직무를 부여받았는데 의문/조문의 율법 직분은 레위인들이 행한 것과 같이 죽이는 직분이 되었습니다.
출19:1-6- 이스라엘 자손이 1)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1) 고센 땅에서 유월절을 먹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시내산 아래의 시내 광야에 이르기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었고 그 후로 10개월 동안에 시내산 율법을 다시 받고 계수된 자들에게서 반 세겔의 속전을 거두어 성막을 세운 후에 한 달간 레위기 제사법을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 후로 1개월이 더 지난 때 신정 국가를 세울 목적으로 출애굽한 백성 중에서 싸움에 나갈만한 20세 이상의 남자를 첫 번 계수하여 녹명하고 여러 가지 신호 규정과 유진대형, 행군 대형을 가르친 후에 드디어 시내산을 출발하여 출애굽 2년여만에 가데스에 도착하여 정탐을 보냈습니다.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마8:11-12-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마21:43-48-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아론 반차의 교권을 잡고 함부로 율법 지팡이를 휘두르던 유대교 지도자들과 유대교는 주님의 예언대로 바다짐승인 로마에 의해 멸망했으나 혼적인 지식을 자랑하며 주님과 제자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들이라고 경멸하였으나 주님과 제자들이 모든 민족의 땅끝까지 파송되어 천국의 제자로 헌신하여 이방인의 충만함을 채웁니다.
훗날 야웨 하나님의 중심에 있는 선하시고 기쁘신 뜻대로 구속받은 모든 성도가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신정 국가인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론 반차를 폐하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회복하셨습니다.
시내산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케 할 수 없는 옛사람의 육체에 상관되는 조문의 율법이었으므로 훗날 구속을 이룬 그리스도 예수께서 조문의 율법을 생명의 성령의 법인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개혁하기까지만 유효한 아론 반차 제사장 제도가 이어졌던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은 영과 생명의 말씀에 대한 모형이요 표상일뿐인 육체의 예법을 행하는 것이 야웨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다고 신앙했으나 실제로는 모든 율법과 모든 규례를 항상 모두 행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른 육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민3:39-43-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4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41.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4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계수하니 43.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출13:11-16절 참조).-
레위 지파는 징집 대상으로 계수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장자들을 대신하기 위해 일개월 이상 된 남자들은 별도로 조사하여 계수하였는데 레위인들로 이스라엘의 장자권을 대행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태생인 장자들을 대표할 직무가 레위인들의 직무였으니 레위기 율법대로 이스라엘의 맏아들과 산물 중에서도 첫 것, 맏물은 전체를 대표하는데 일 개월 이상 레위인 남자들이 야웨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져서 전적으로 봉사함으로 온 이스라엘을 대표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아론 반차의 사제제도입니다.
이런 조치는 시내산 아래의 금 송아지 사건 때문에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변칙적인 제사장 나라이므로 완전한 신정 국가로 회복하려면 반드시 온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의 제사장 나라로 회복되어야 했으므로 주님께서 그 한 몸을 대속물로 드리고 그 영을 받은 모든 성도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멜기세덱 반차를 회복하셨습니다(출19:6/벧전2:9, 계1:6, 계5:10).
레위인들은 명분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장자들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초태생 규례(출13:2, 13)에 근거해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바쳐진 것으로 간주(看做)되어 이스라엘의 군대 징집에는 계수되지 않았으나 온 이스라엘의 대표로 성막에서 봉사함으로 성막 봉사는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것과 동일했습니다.
민3:45-51-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46.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더 많은즉 속전으로 47.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48.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49.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51. 모세가 1)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1) 속전으로 대신하게 하신 273명은 속전이 되실 그리스도로 대신하게 한다는 뜻으로서 아론과 그 아들들이 장자들의 속전을 받는 것은 이기는 자들인 신국의 후사들을 하나님이 받으실 것에 대한 모형일 뿐입니다.
아론 반차의 율법 제사장들인 레위인으로 대신한 장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레위인으로 대속하지 않고 5세겔의 속전으로 대신한 273명은 그리스도께서 지불하신 속전으로 대신하는 영적 장자들이므로 이들은 하늘에 간직하신 기업을 받을 후사들이지 육적 장자들이 아닙니다(히11:7, 12:23/계12:1-5).
민1:50-53- 그들에게 1)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1) 증거의 성막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증거하는 거룩한 집이라는 뜻으로서 성막 속에는 야웨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 성을 증거하며 신정 통치의 법이 기록된 두 돌판과 그 부활이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는 지팡이와 그 생명이신 야웨를 증거하는 감추인 만나 항아리가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 훗날 인자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율법을 다 이루어 완전케 하신 주님은 모세에게 시내산 정상에서 두 돌판에 기록해주셨던 십계명과 부수적인 규례들의 법령을 마태복음 5~7장에서 제자들에게 선포하셨으며 자신이 그 부활이요 그 생명임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53. 레위인은 1)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1) 증거의 성막 가까이에서 성막을 에워싸고 온 이스라엘이 여러 가지의 부정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보호받게 하라는 뜻인데 성막과 모든 기구는 야웨 하나님의 표현이며(출40:34-35) 야웨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이요 상징이었습니다.
예수의 피로 사신 바 된 성도의 교회는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로 상징되는 그 그리스도의 간증인 그 영의 등대를 간수(看守)하여 주님의 영광을 수호하는 책임을 다해야만 명실상부한 제사장 나라인 신정 국가인 천국의 자녀들입니다(히8:1-6, 9:1-15, 10:19-20).
주님께서 구속을 이룬 후에 그 영으로 제자들에게 재림하여 전도로 얻은 성도로 세운 교회는 구약의 모형과 예표를 실제로 이룬 주님 자신인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성전이며(고전3:16-17, 6:19, 엡2:21-22) 천국 농사를 하시는 피 밭이요, 호 로고쓰의 뜻대로 다스려지는 신정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영안에 내주하시며 생명의 빛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백성답게 육신의 생각에 따라 행하던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옷을 입은 새 사람으로서 새 생명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 레위인들은 성막의 모든 기구를 다음 유진 장소로 옮기는 사역을 수행했는데 고핫 자손처럼(민4:15) 어깨로 메어 옮기기도 했으며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처럼(민7:7-8) 수레로 운반하기도 했습니다.
그 영이 되신 주님이 친히 세우시는 신약 교회는 지체들이 그 영의 사랑 안에서 연락하고 상합하여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건축되어야 하며 지체들을 서로 돌보는 책임이 부과되었는데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처소를 짓는 것입니다(빌2:4).
피로 사신 바 된 성도의 교회는 세상에 대해서는 행인과 나그네요 이방인일 수밖에 없으니(히11:13, 벧전2:11) 이 장막을 벗기까지 광야 생활이 전쟁 연습을 하는 것과 같이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광야교회 생활은 살아난 영에 있는 새사람과 육신에 있는 옛사람의 대립과 대적하는 연습은 곧 천국을 향한 매일의 진군으로도 상징되고 주님께 얻은 영원한 생명이 자라서 온전케 되는 과정입니다.
이 육신의 장막을 입고 살아가는 속 사람의 영적 진보를 이루는 광야 교회생활은 각자의 중심에 그 영이 되어 각자의 새 영에 내주하시는 주님을 모시고 겉 사람을 벗는 훈련을 해야 하는 연약한 풀이나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이생에 연연한다면 소망을 주님 자신의 왕국에 두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시103:15, 약4:14).
외인(주르)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라는 말씀은 광야 길을 행군해야 하는 천국의 자녀들에게 얼마나 엄격하신지를 알 수 있으니 세상에서 구속받고 홍해를 건넌 하나님의 친 백성이 아닌 자는 그 누구라도 야웨 하나님의 임재 앞에 근접할 수 없습니다.
외인 2114 히//주르, 는 원래는 이방인이나 적대국 백성을 의미하나 본문에서는 레위인들은 조문의 율법을 맡아 동족인 이스라엘인이라도 성막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셨으니 레위인들은 영세에서 어린양의 보좌 주위에서 주님의 영광을 호위하는 네 생물과 같은 역할을 임시로 부여하셨기 때문입니다.
레위인들의 직무는 영원 전에 하늘 천사들의 직무와 같은데 인간 세상 이전에 천사들은 창조주의 영광 보좌를 수호하며 찬양하는 직무를 맡았으나 천사장 루시엘의 휘하 천사들이 배도하고 거역하므로 더럽게 여겨서 보좌 주위에서 쫓겨나서 공중의 권세를 잡은 악의 영들이 되었음을 사14:12-20, 겔28:1-19, 등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영들의 세계에서 영광 보좌를 수호하며 찬양할 책무를 맡은 지음받은 천사(영)들의 세계가 아담 세계 이전의 인간 세상에 타락과 심판의 원인이 되었듯이 아담 이후의 세상에서도 레위인들을 타락시켜 예수를 죽이고 사도들과 증인들을 죽임으로 반역을 반복한 죄악으로 인해 세상 교계의 지도자들과 세상 나라는 영영한 불의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조물주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형상이 그 영혼에 이루어진 그리스도인들을 광야 연단을 통해서 빛의 천사들과 동등이 된 치천사로 만들어 참 아들들의 왕국 후사인 상속자들로 삼아 영세에는 생명의 빛으로 주님의 보좌 주위에서 주님의 영광을 수호하며 찬양하는 영화를 누리게 해주십니다.
계4:1-1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1)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1) 영적 장자들을 대표하는 12지파의 히 7218 로쉬(우두머리)들과 12사도들입니다.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슥3:9).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민수기의 유진 대형과 행군 대형을 이해하려면 먼저 레위인들에게 성막을 관리하게 하시며 가장 가까이 사방으로 진을 치고 법궤가 안치된 성막을 수호하는 직무를 위임하신 레위인들의 직분이 계시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해야만 영원 전부터 현세를 거친 영원 후까지의 하나님의 우주 경영을 알고 바른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성막을 중심으로 가장 근접거리에 레위인들이 진을 치고 외곽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장막을 치도록 명령하셨으니(민2:1-34) 이스라엘 백성이 유진시에나 행군시에나 외인들 곧 악의 영들과 세상의 더러운 귀신에 들린 자들이 성막의 영광을 훼손하러 접근하는 것을 철저히 막아야 하는 봉사는 곧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삯꾼 목자들인 발람과 교권주의자들인 니골라당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여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으며 신자들을 더러운 이익의 재료로 여기는 자들인데 현대 교계의 신부, 목사들이 곧 조문과 육체의 율법 제도인 아론 반차를 계승한 무식한 자들이며 율법적인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구속받은 성도가 자신의 영에 임재하신 야웨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러 은밀하게 접근하는 외인(히//주르) 곧 사탄의 종들인 공중권세를 잡은 악의 영들과 세상의 더러운 귀신들이 육신의 생각을 통해서 속 사람에게까지 양심에 구멍을 내고 그 영혼을 더럽힐 것이므로 깨어서 전쟁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성막을 중심으로 4방면에 세 지파를 대표하는 머리 지파의 명의로 부대기(旗)를 세우고 진(陣)을 친 것은 야웨 하나님인 그 말씀(호 로고쓰)께 영광과 찬송을 하며 신자들이 하나님께 돌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원수를 대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야웨 하나님의 신정 국가인 이스라엘의 행정 중심은 레위인들에게 호위를 받으시는 야웨께 있으며 군대의 통수권 역시 야웨 하나님께 있으므로 신정 통치를 위한 명령 수납은 레위인들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성도의 혼을 미혹하여 영을 타락시키는 히//주르-외인(바알세불과 그 아들)들인 악하고 더러운 영들을 대적하는 전쟁을 친히 지휘하는 야웨 하나님의 군대 조직과 질서는 엄위합니다.
광야에서 신정 왕국을 세우고 친히 다스리기 위한 율법을 주셨고 반포하게 하셨으며 12지파의 20세 이상 남자들을 조사하여 성막을 세우고 성막 경비로 쓸 반 세겔씩의 국세를 받아 성막을 세웠습니다.
이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은 성도를 건축자재로 삼아 교회로 세운 후에 영적 전쟁을 수행할 만한 20세 이상의 남자를 다시 조사하여 네 생물이 되게 하여 성막의 호위를 위한 배치를 하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자신의 믿음으로 적용하여 하나님의 군사로 헌신하길 바랍니다.
인간 세상에서도 황국에는 황제가 거주하며 통치할 도성과 황궁이 세워지고 근접거리에서 황제를 보필하여 황명을 수납하는 국가조직의 내부 조직에 근무하는 고위직 관리와 질서정연한 관리들의 운영체제가 있습니다.
근접거리에서 황제를 지키는 경호부대와 황궁을 수호하는 군대와 도성을 지키는 군대 체제가 있고 동서남북 사방에는 국가를 지키는 군대를 배치하여 철통같은 질서 체제를 확고히 유지합니다.
영들의 새 세계인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나님 왕국이 완성되기까지는 현세의 교회를 통해서 영세의 하나님 왕국을 세우고 질서정연하게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여 영광을 돌리는 훈련을 시키는데 현세는 마귀와 그 사자들의 끊임없는 방해로 인해 궁극적인 평화의 왕국을 위해 하나님의 행정을 수납하는 직무와 영적 군대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