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약제 살포

동계약제 살포로 월동병해충 줄이기 생육기에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동계약제를 살포하는 일이 중 요하다. 동계약제로는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이 있다. 기계유유제는 사과원에 사용하며 사과응애 및 사과혹진딧물의 월동알과 깍지벌레를 방제하는데 효과적이므로 3월하순(3.25～30)에 기계유유제 60～70배액을 살포토록 한다. 사과응애 월동알이 없는 과원에서는 방제 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특히 금년에는 사과응애 월동알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되어 예찰에 자신이 없는 농가는 반드시 살포하도록 하되 이때 부란병 예방을 위해 지오판을 혼용하여 살포하는 것이 좋다. 석회유황합제는 조제하기가 번거럽고 살포하기도 힘들어 일부 농가에서 는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도 있지만 석회유황합제는 살균제로서 복숭아의 잎오갈병, 동고병, 흑성병 예방과 감나무의 주머니깍지벌레에 대한 살충       일기예보 통해 기온이 높고 맑은 날 오전 중에 살포 효과가 높은 약제이므로 이들 병해충이 문제되는 과원에서는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된다. 석회유황합제 조제시 주의할 점은 약액을 끓일 통에 유황을 먼저 넣어 끓기 시작하면 생석회를 넣되 일시에 넣을 경우 약액이 밖으로 넘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소량씩 넣어 약액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방제요령은 복숭아는 3월 하순경 감은 4월 상 순경에 보메5도 정도로 살포하면 된다. 석회보르도액은 복숭아 세균성천 공병 예방을 위해 살포하며 방제요령은 복숭아꽃 개화직전 즉 한 포장에 복숭아꽃이 한 두개 피기 시작할 때 6-6식으로 살포하면 된다. 이때 석회유황합제와는 보름정도 간격을 띠우는 것이 좋다. 동계약제는 잎이 없는 시기에 방제할 뿐만 아니라 바람이 많은 때이므로 자칫하면 약액이 나무에 골고루 묻지 않아 방제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약제 살포시 사전에 일기예보를 통해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은 날 을 택하여 오전 중에 살포하면 대체로 바람이 적어 방제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