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신임 감독에 모교를 졸업한 공용우(39세) 현 코치가 선임됐다.
공용우 신임 감독은 1991년 강릉고를 졸업하고 그 해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환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1992년에는 2군 투수 다승왕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으로 2군 투수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후 서울 청원고 코치, 청원중 코치, 부산 경남고 코치를 거쳐
2002년 모교인 강릉고에 코치로 부임했다. 특히 모교에 부임한 후 2007년에는
모교를 청룡기 준우승까지 이끌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공용우 신임 감독은 내년 2012년에는 주말리그 우승과 함께 전국대회 8강을 목표로
팀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일보 10월 31일(월요일) 11면에서 발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공용우 신임감독은 동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지역의 사회인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시간날때 마다 사회인 야구 회원들 지도는 물론
모교 야구부에 대한 열정이 높고 역대 코치 중 야구부 선수 관리를 가장 잘하는 코치였다.
그래서 모교 출신 야구 동호회 회원들이 공용우 코치를 모교 야구 감독으로 모시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해왔으며
그런 공감독이 내년엔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