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내 맛집 별내점 신의주 찹쌀순대

[카페지기]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순대국 맛집이 떳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내 귀로 들어왔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3시정도 별내에 들어섰더니 쉽게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을 찾을 수 있었다.

역시나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진정되는 분위기의 순대국집....

식당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곳 신의주 찹쌀순대 별내점은 그 유명한 "돈암동 신의주 찹쌀순대" 라인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일단 손님이 많으면 거의 대부분은 ^^

매장크기며 분위기 역시 딱 좋은 규모라고 할까....

순대국을 시켰다

셋팅되서 나오는 무채, 깍뚜기, 부추며 양파며 새우젓 등등 괜찮다.

특히 새우젓이 아주 훌륭하다.

순대국집에서 저런 또릿또릿한 훌륭한 새우젓을 쉽게 만나 볼수가 없지 않을까 암튼 신의주찹쌀순대쪽은 새우젓이 아주 훌륭하다.

순대국이 나왔다.

일단 푸짐함을 느낀다. 과연 어떤 맛일까~~

물론 거의 대부분 맛집하면 비슷하다.

특히 신의주 찹쌀순대는 70~80% 거의 같다.

다만 그 세심한그 무언가의 차이가 완벽함과 완벽하지 못한 맛의 순대국이 나올뿐이다.

내 자랑이 아니고 이제는 나 자신도 어느정도 그 차이의 맛을 충분히 알수 있다는 내공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순대국은 한 두 시간 더 끓이고 덜 끓이는 그 맛의 차이는 엄청나다.

주방 직원의 교대시간이나 암튼 이런 저런 이유로 정해진 열 몇 시간을 끓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덜 끓인 육수의 순대국이

단골 손님 테이블에 나간다면 그 맛을 아는 손님 역시 쉽게 알 수 있을것이다.

난 내가 자주가는 신의주 찹쌀순대집에는 맛이 변했을땐 사장님이 계시면 꼭 이야기 해준다.

일명 약(^^)을 많이 넣는곳. 다대기를 많이 넣을때 등등을 이야기 해준다

다대기가 정해진 양보다 더 많이 들어가면 그 신의주 찹쌀순대는 그 유명세를 절대로 이어가지 못한다.

신의주찹쌀순대가 추구하는 그 사골국물과 다대기의 환상적인 조화가 이루어내는 그 감칠맛나는 깊은 맛이 사라지고

느끼한 얼큰함만이 뒷맛으로 남기때문이다.

별내점 역시 그 육수를 끓이는  그 시간을 훌륭히 지켜내는 집이 아닌가 싶다.

또한,

이곳은 보아하니 젊은 잠자분이 사장님이셨다.

홀에서 주방을 보시는데 아주 친절했다.

난 맛집은 손님이 많기때문에 불친절해도 된다는 그런 식당은 아주 증오한다 ^^

손님이 찾아가지 않는 맛집 대박집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무조건 손님이 왕이다~~

역시 별내에는 이곳 신의주 찹쌀순대를 시작으로 지금은 식당 근처에 여러곳의, 순대 간판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