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 |
탈의(초) |
착의(초) |
탈의중의 운동 프로그램 |
1 |
20 |
60 |
족수상하운동 |
2 |
30 |
60 |
족수선형운동 |
3 |
40 |
60 |
족수선형운동 |
4 |
50 |
60 |
족수상하운동 |
5 |
60 |
90 |
금어운동 |
6 |
70 |
90 |
금어응용운동 |
7 |
80 |
90 |
모관운동 |
8 |
90 |
120 |
모관응용운동 |
9 |
100 |
120 |
합장합척운동 |
10 |
110 |
120 |
배복준비운동 |
11 |
120 |
120 |
배복본운동 |
합계 |
770초 |
990초 |
1760초=29분 20초 |
|
창문을 열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이불은 계절에 덮는 것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로 한다. 되도록 모든 옷을 다 벗고 하는 것이 좋다. 착의 중에는 이불을 목에서 발끝까지 덮는다. 초기에는 모관‧금어‧족수운동만으로 시작한다. 탈의시간을 철저히 준수한다. |
냉온욕우리가 일반적으로 목욕탕에 가면 뜨거운 탕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흠뻑 흘린 다음 냉탕에 들어가 열기를 식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방법은 뇌혈관이나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위험하다.
냉온욕은 말 그대로 냉탕에서 시작하여 온탕으로 들어가는 순서를 취한다. 처음 냉탕에 들어갔다가 그 다음 온탕, 그 다음 냉탕, 온탕의 순서로 하며, 맨 끝에 다시 냉탕으로 끝낸다. 보통 동네 목욕탕의 냉탕 온도가 18도 정도, 온탕은 38~40도, 열탕이 42~43도 정도인데, 니시의학에서 권장하는 냉온욕의 냉탕 온도는 14~18도이고, 온탕은 41~45도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온탕이 아니라 열탕이 되겠고, 그냥 냉탕이 아니라 급냉탕 정도가 될 것이다. 매우 차고 매우 뜨거워서 평소엔 감히 엄두도 못 낼 정도였겠지만 누구든 할 수 있다. 처음의 냉탕만 잘 견뎌 내면 쉽게 할 수 있다.
처음에 뜨겁지 않은 온도로 가볍게 샤워한 후 냉탕에 들어간다. 냉탕에 들어가면 소름이 돋고 기분이 매우 안 좋겠지만 고작 1분만 견디면 된다. 심장마비가 오지는 않을까 겁도 나겠지만 1분 만에 냉기가 몸속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100% 안전하다. 절대 겁낼 필요 없다. 1분을 잘 견뎌 내면 피부가 차가워져서 45도의 뜨거운 물속에도 거뜬히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시간이 경과되면 그 뜨거운 열기가 몸속으로 파고들겠지만 고작 1분일 따름이다.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 채 1분은 금방 지나갈 것이다. 이번에는 피부가 뜨거워져 있기 때문에 냉탕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그 다음엔 열탕이 더 쉽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첫 냉탕만 잘 견뎌 내면 사실 그 다음의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다.
냉탕에 들어가면 피부가 수축되고 열탕에서는 이완된다. 냉온교대욕을 하면 피부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튼튼해지고 감기와 같이 외부의 자극에 저항력이 세어진다. 혈관도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또한, 체액이 냉탕에서는 산성, 열탕에서는 알칼리성으로 되기 때문에 산과 알칼리를 반복하여 중화가 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반복됨으로써 자율신경도 안정된다.
짧은 1분이지만 1분 만에 이렇게 피부의 수축과 이완, 혈관의 수축과 확장, 체액의 산과 알칼리, 자율신경의 교대 등으로 우리 몸에는 큰 변화를 겪게 된다. 피부가 튼튼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체액의 중화, 자율신경의 안정 등으로 여러 가지 유익한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7회를 한다. 즉, 냉탕에 네 번, 온탕에 세 번 들어간다는 것이다. 7회의 냉온욕이 숙달되면 9회, 11회, 13회로 증가시켜 나중에는 15회를 한다. 15회 이상은 큰 효과도 없고 시간만 낭비일 뿐이므로 15회를 습관화시키면 된다. 냉탕에 난생 처음 들어가는 분은 적응기간 1주일을 가진다. 첫날엔 족욕 정도의 깊이, 둘째 날엔 무릎, 셋째 날엔 반신욕, 넷째 날엔 가슴 깊이, 다섯째 날엔 목까지, 여섯째 날엔 머리까지 담그면 된다. 물론 머리는 선택사항이고 목까지만 담그면 된다.
냉온욕을 하고난 뒤 거울을 보면 얼굴이 훤한 게 피부가 한결 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몸도 가볍고, 피로가 풀리며, 좋은 느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족욕이나 반신욕은 온열치료의 기능이 있는 반면 냉온욕은 위에 설명한 4가지 효능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우나, 족욕, 반신욕 등을 즐기시던 분은 먼저 이들을 한 후 20여 분에 걸쳐 때를 밀거나 면도, 머리감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열을 식힌 후에 냉온욕을 실시하면 된다. 마지막을 냉탕으로 마쳐야 하기 때문에 다른 목욕을 먼저 한 후 냉온욕으로 마치면 된다.
풍욕과 냉온욕은 별다른 금기사항은 없으나 열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상처가 있거나 몸이 쇠약해도 문제없으나 38도 이상의 열이 있는 경우에는 풍욕이나 냉온욕을 금한다. 그리고 간 기능이 많이 저하된 분들은 냉온욕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풍욕을 한 후 바로 냉온욕은 해도 무방하지만 냉온욕을 한 뒤에는 한 시간의 간격을 둬야 한다. 풍욕이나 냉온욕 후 바로 식사해도 되지만, 식사 후에는 한 시간의 휴식 후에 풍욕이든 냉온욕이든 할 수 있다.
앞에서 설명했듯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풍욕을 많이 해야 하는데, 풍욕-냉온욕-식사의 순서는 휴식 없이 그대로 진행할 수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한 시간씩의 간격을 둬야 하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잘 세워야 풍욕을 여러 번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청소숙변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현대의학자들과 대체의학자들 사이에 논쟁해 왔다. 현대의사들은 숙변의 존재를 부정했고, 대체의학자들은 숙변의 배제야말로 건강회복의 핵심이라며 대조적인 주장을 펴왔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현대의학에서 '장누수증후군(새는 장증후군)'이라고 하여 대변 속의 독소들이 장벽의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만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장 건강, 특히 장벽의 건강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대체의학자들이 오래 전부터 강조해 왔던 숙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숙변의 존재를 부정하기 때문에 장청소가 불필요하다는 논리를 펴 온 현대의학자들도 이제는 장의 건강을 위해서 장을 깨끗이 하는데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진 않으므로, 장청소의 필요성은 이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요법으로 인정되었다.
니시의학에서는 장의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해 왔으며 현미밥, 생야채즙, 붕어운동, 마그밀, 관장과 세장 등의 요법들이 모두 장 건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하였고, 여기에서는 장청소에 대해 설명한다.
관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요법인데, 일반적으로 현대의학병원에서는 글리세린 관장과 SS관장을 많이 시행하지만, 니시의학에서는 마그밀관장을 주로 시행한다. 마그밀관장은 물 500cc를 미지근하게 데운 뒤 마그밀 4정을 넣어서 잘 저어 준 뒤 눕거나 앉은 자세로 항문에 주입한다. 관장기는 자연건강센터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그 조작도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관장액을 주입하는 도중에 변의를 느끼면 주입을 잠시 멈추고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참기 힘든 경우에는 왼쪽을 아래로 오게 모로 누워서 입으로 부드럽게 호흡하면 대부분 참을 수 있게 된다. 관장액을 모두 주입 후 15~20분 후 배설을 하는데, 기다리는 동안에 붕어운동을 하거나 손으로 배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 해주면 좋다.관장을 하기 수 시간 전에 복부에 된장찜질을 하면 숙변 배출에 큰 도움이 되지만, 된장으로 인한 냄새와 준비의 번거로움 때문에 최근에는 된장찜질을 생략하는 추세이다.
세장은 관장을 여러 번 반복하는 시술이다. 6리터 물통에 관장액을 넣고 변기에 앉아서 300~500cc 정도씩 주입하고, 복부 마사지 후 배설하는 것을 여러 차례 반복하는 시술이다. 처음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만 해 보면 그 요령을 익힐 수 있으므로, 용기를 한 대 구입하여 모든 가족이 같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마그밀장청소에서 잠깐 언급하였는데, 마그밀은 변완하제이다. 화학명으로는 Mg(OH)3으로 수산화마그네슘이다. 일반적으로 산화마그네슘(MgO)과 함께 변완하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이 둘 모두 장에서 흡수되지 않으므로 영양소 마그네슘과는 아무런 관계없고 변완하제의 작용만 한다. 그런데 마그밀은 단순한 변완하제의 작용 이외에도 제산, 제알칼리작용, 항염작용, 수렴작용, 치상작용, 항암작용, 일산화탄소 파괴작용 등 수많은 작용들을 통해서 장의 건강과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되어져 있으므로 약간의 습관성을 고려하더라도 장기 복용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할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로 니시의학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평생토록 복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마그밀은 새벽에 물 한 잔과 함께 2정을 복용하고, 잠자기 전에 또 2정을 복용하며, 변의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면 된다. 변이 무르면 1정으로 줄이고, 변이 딱딱하면 다시 올리면 된다. 앞서 말했듯 마그밀은 장에서 흡수되지 않으므로 많이 복용하더라도 몸에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단지 변이 무르게 나올 따름이므로 안심하고 약을 복용해도 된다. 2정, 하루 2회를 기본으로 시작해서 변의 상태에 따라 증감시키면 된다.
이 마그밀은 일반 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이나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포장단위가 1정에서부터 1,000정까지 다양한데 장기 복용해야 하므로 덕용포장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마그밀은 약간의 흡습성이 있기 때문에 건조하고 그늘진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설명했던 현미밥과 생야채즙 및 야채 위주의 반찬에 마그밀을 복용하고, 붕어운동을 자주 하면 변통이 굉장히 좋아진다. 하루에 먹는 식사 횟수만큼의 대변을 보게 되며, 변의 굵기도 굵고, 색도 황금색으로 변하며, 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등 전형적인 건강한 대변을 보게 된다. 이는 설명할 필요 없이 장의 건강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장의 건강은 면역과 직결되므로 면역이 좋고, 그만큼 건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몸을 살리는 내 몸속 말끔~청소법건강다이제스트 2010년 02월호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올 한해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 몸속의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이번호 특집은 내 몸속 청소법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면서 대책없이 우리 몸속으로 밀어넣었던 각종 오염물질, 화학첨가제, 그리고 중금속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점에서 각종 독성물질의 파티장으로 변해 있는 내 몸속을 청소하는 건 건강을 되찾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게 세계적인 대체요법 전문가 최경송 박사의 말입니다.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글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유니케어대체의학연구소 최경송 박사
Part 1 30대 직장인 김소연 씨의 하루
아침 6시 30분, 휴대폰 기상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 눈을 뜬 김소연 씨.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5분만, 5분만 하다가 7시가 되어서야 마지못해 침대에서 나온다. 더 이상 지체되면 지각이다.
일어나자마자 욕실부터 간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폼 클렌징으로 세수를 한 뒤 치약을 듬뿍 묻혀 이를 닦는다. 그런 다음 정성들여 화장을 한다. 스킨, 로션, 에센스, 콤팩트, 립스틱까지 바르고 토닥인다.
아침밥은 굶는다. 사람들로 가득 찬 아침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하자마자 커피 한 잔으로 허기진 속을 달랜다. 업무 시작과 함께 컴퓨터의 불이 들어오고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한다.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업무를 처리한다.
점심은 분식집에서 찌개나 덮밥 종류로 간단히 해결한다. 오후의 나른함은 또 커피 한 잔으로 달래고 목이 마르면 음료수도 마신다. 오후 7시쯤 퇴근시간이 되고, 저녁은 라면으로 대충 때우기 일쑤다. 하루의 피로를 푼다며 TV 앞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밤 12시가 훌쩍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아마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여기에 무서운 함정이 숨어있다고 한다면 믿겠는가?
최경송 박사는 “이런 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연목구어와 같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온갖 질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은 이런 생활을 하는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 근거를 묻는 질문에 최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 몸에는 각종 화학용해물질, 합성계면활성제, 환경오염물질들이 유입되면서 이들 독성물질들의 파티장으로 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샴푸에도, 치약에도, 화장품에도, 심지어 마시는 공기에도, 물에도, 음식에도 각종 화학물질, 환경오염물질, 중금속이 범벅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 오염물질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그 후환은 실로 무섭다. 세포를 파괴하고 조직에 상처를 입히고 기관을 망가뜨리는 난폭자가 되기 때문이다.
설마?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최경송 박사의 말을 좀더 들어보자.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샴푸에는 프로필알코올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의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하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프로필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플라톡신이 분해되지 못하고 간에 그대로 축적되는데 그것은 곧 암 등을 유발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죠.”
이 같은 화학물질의 폐해는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하루 세 번 쓰는 치약에도 발암물질인 벤젠이 들어있고, 비누에도 화학물질인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다.
이들은 모두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이물질로 취급당한다. 이물질로 인식된 이상 우리 몸은 이들 이물질을 분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그렇게 해서 분해가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유입되는 양이 너무 많거나 혹은 해독을 담당하고 있는 내 몸속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문제는 자못 심각해진다.
최경송 박사는 “분해되지 못한 이물질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차곡차곡 축적되면서 암도 일으키고 관절염도 일으키고 각종 난치병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결코 먼 데 있지 않다. 내 몸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최경송 박사는 “내 몸속에서 해독기능을 담당하는 장기들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은 새로운 한 해의 건강 설계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Part 2 혹시 내 몸에도? 몸속 청소가 꼭 필요한 사람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사는 집까지 각종 오염물질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내 몸속은 괜찮을까?’걱정스러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반드시 몸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도록 하자.
● 현재 질병을 앓고 있다. ● 눈에 띄게 머리숱이 줄어든다. ● 온몸에 원인 모를 통증이 있다. ● 손톱과 머리카락이 잘 부러진다. ● 원인 모르게 자주 짜증이 난다. ● 불임으로 늘 마음고생이 심하다. ● 항상 피곤하고 앉으면 졸음이 온다. ● 관절염이나 통풍으로 고통이 심하다. ● 아토피, 건선, 성인 여드름이 생긴다. ●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 약을 상당히 많이 복용한 경험이 있다. ● 피부가 갈수록 지저분해지고 거칠어진다. ●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시큰거린다. ● 음식을 편식하거나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 원인모를 두통이나 편두통 때문에 너무 힘들다. ● 생활환경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고 담배도 피운다. ● 소변이 누렇고 진하며 방귀나 대변 냄새가 역하다. ● 암,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 몸에서 비정상적인 체취가 나거나 입에서 구취가 심하며 설태가 낀다.
최경송 박사는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몸속에 오염물질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이럴 때는 간, 신장, 대장, 혈액, 림프선 등 몸속 장기를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특정 장기 청소법을 알아보자.
Part 3 내 몸속을 깨끗하게~ 장기 청소법
침묵의 장기 간 청소법 내 몸에 들어온 각종 화학물질, 독성물질, 중금속 등을 해독하기 위해 반드시 청소해주어야 할 장기는 간이다. 최경송 박사는 “간은 우리 몸에서 거대한 화학공장과 같다.”고 밝히고 “우리 몸속으로 유입되는 모든 독성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중요한 해독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손쉬운 일례로 저녁에 라면 한 봉지를 먹었다고 치자. 라면 한 봉지에 들어있는 방부제, 착색제, 화학첨가제 등의 유해물질은 간에서 해독, 정화, 분해 과정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몸속을 깨끗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간 청소다. 특히 간을 청소해주면 소화기능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증진되며 건강한 눈빛, 윤기 나는 머릿결, 에너지 증대, 인상이 젊어 보이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간 청소는 이렇게…【재료】사리염 4ts(큰 숟가락 4개)+물 720cc, 올리브오일 120cc+자몽(사과나 포도도 가능)주스 240cc.
1. 실시하는 날은 아침과 점심을 순 채식으로만 한다(고기는 물론 멸치, 우유, 버터, 치즈 등도 안 됨). 2. 점심을 오후 2시 전에 먹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금식한다. 3. 오후 6시에 사리염 물을 180cc 마신다. 4. 오후 8시에 사리염 물을 180cc 마신다(금식을 했지만 공복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5. 밤 10시에 올리브와 자몽주스 혼합물을 마신다. 이때 오르니틴 6알을 복용해야 잠을 편히 잘 수 있다(오르니틴이 없더라도 크게 고통스럽지 않다).5분 안에 재빨리 마시고 즉시 침대에 누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다. 최소한 20분 동안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그 후 수면에 들어가면 된다. 6.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자마자 사리염 물 180cc를 마신다. 7. 아침 8시 사리염 물 마지막 분량을 마시고, 즉시 올리브와 자몽 혼합물도 마신다. 그런 다음 두 시간 후부터는 죽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다시 2시간 후인 12시경부터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면 된다. 8. 아침에는 설사가 예상되는데 변기 속에 황갈색 쓰레기 같은 것들이 수북하게 뜰 것이다. 담도에 끼어 있는 노폐물들에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주의사항>
● 간 청소 동안에는 두 끼를 금식해야 하고 비타민이나 다른 약의 복용은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 ● 몸이 너무 쇠약한 경우는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 ● 간 청소 후에는 금식과 장내에 축적된 음식물 찌꺼기의 배설로 몸무게가 2~3kg 정도 감량된다. ● 간 청소에 사용하는 사리염은 미국에서 구입해서 쓰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일반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간 청소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화공약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하여 공업용 사리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리염이 화공약품으로 구분되어서 그렇지 공업용도 몸에 해롭지는 않다고 한다. 만약 사리염을 구하기 힘들면 죽염을 적당히 물과 섞어 매회 1ℓ정도를 사리염 대신 마셔도 된다.
참고하세요! 간 청소를 위해 사과주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널리 추천되고 있다. 간은 물론 신장과 담낭 청소에도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니 참고하자.
● 즉석에서 짜낸 사과주스를 복용한다. 단맛 나는 사과를 주로 쓰되 신맛 나는 품종을 몇 개 섞어서 감칠맛을 내도 좋다. ● 조금씩 침과 잘 섞이게 잠시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킨다. ● 소화관에 유해 미생물군이 서식하는 경우에는 주스를 마신 후 헛 배부름 같은 거북한 증 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청소는 3일간 지속한다. 이때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적당히 해도 된다.
<하는 요령> 1. 오전 8시 : 사과주스 1잔을 마신다. 2. 오전 10시 : 사과주스 1잔을 마신다. 3. 정오 : 사과주스 2잔을 마신다. 4. 오후 2시 : 사과주스 2잔을 마신다. 5. 오후 4시 : 사과주스 2잔을 마신다. 6. 오후 6시 : 사과주스 1잔을 마신다. 7. 오후 8시 : 사과주스 1잔을 마신다.● 간 청소가 끝난 후에는 튀긴 음식, 고기, 매운 음식, 정제 밀가루 음식, 단맛 나는 케이크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배설기관의 중심! 신장 청소법 신장 또한 내 몸속에 들어온 각종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내 몸속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평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최경송 박사는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평소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밝히고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2000~3000cc가량”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하나! 신장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장 결석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장 결석은 잘 용해가 되지 않는 물질로 만들어지는 데 주로 7가지 결정체들로 알려져 있다. 일인산칼슘, 이인산칼슘, 삼인산칼슘, 시스테인, 시스틴, 수산염, 요산의 결정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최경송 박사는 “이 결정체들이 체내로 유입되는 화학물질이나 중금속 등과 함께 엉켜 세뇨관에 침착되면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독성물질을 부분적으로 봉쇄하게 된다.”고 밝히고 “이렇게 되면 팔다리의 관절과 동맥 내부 같은 기관에 독성물질이 침전되어 통증과 경화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우리 몸에 신장 결석이 존재하는 한 체내로 유입된 화학물질이나 중금속 등의 배출은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내 몸이 독성물질로 오염되는 건 시간 문제다.
따라서 내 몸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신장 청소는 첫 번째로 해주어야 한다. 특히 신장을 청소해주면 눈 밑 처진 살이 사라지고 혈압도 안정되며, 복통이 멈추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장 청소는 이렇게….
파슬리차 신장 청소법 내 몸의 신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을 때 가장 손쉬운 방법은 파슬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파슬리를 물로 끓여 차처럼 마시면 신장 기능이 좋아지고 신장을 청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는 요령도 아주 쉽다. 1. 싱싱한 파슬리 2~3단(약 200g)을 깨끗하게 잘 씻은 다음 찬물 4컵(960cc)을 유리냄비에 붓고 3분간 끓인다. 2. 그것을 유리그릇이나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3. 다 마시면 또 끓여 21일 동안 계속해서 마신다. 4. 하루에 120cc 정도를 마신다.
레몬 신장 청소법 1. 싱싱한 레몬을 즙으로 내어 물을 적당히 섞은 다음 아침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 2. 15일 정도 하면 상당부분 신장을 청소할 수 있다.
혼합주스 신장 청소법 1. 당근과 셀러리, 파슬리를 9:5:2의 비율로 섞어 혼합 주스를 만든다. 2. 이것을 반 잔씩 하루 3~4회 마신다. 3. 2주 동안 실천하면 불결한 신장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 평소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코코아, 초콜릿, 일반 차 등은 마시지 않도록 하자. 육식이나 빵, 시리얼, 소다음료 등도 금하는 것이 좋다. 이들 속에는 수산염과 인산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수산과 인산염은 신장 결석의 재료가 되어 신장결석을 형성하고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내 몸속 정화조 대장 청소법 대장은 내 몸속의 거대한 정화조와 같다. 소화된 음식이라는 비옥한 흙이 담기는 단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최경송 박사는 “이러한 대장 또한 우리 몸에서 중요한 해독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고 “대장 속의 음식 찌꺼기는 22시간을 넘기지 말고 밖으로 배설되어야 정상”이라고 말한다.
음식 찌꺼기가 대장 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원하지 않는 독성물질의 생성과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성된 독성물질은 피를 따라 온몸을 순환하면서 서서히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파괴자가 된다. 한 기관만 병드는 것이 아니다. 몸 전체로 퍼지면서 전신을 오염시킨다.
그 결과 만성피로의 원인을 제공하고 신경성질환, 두통, 소화불량,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기 위해서는 대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 최경송 박사는 손쉬운 대장 청소법으로 커피 관장을 추천한다.
☞대장을 깨끗이~ 커피 관장법
1. 끓는 물 200ml에 빻은 커피 3티스푼을 넣고 3분간 끓인다. 2. 불을 낮추고 12분 동안 우려낸 다음 걸러내어 실온에서 식힌다. 3. 식힌 용액을 관장 백(약국에서 판매)에 담는다. 4. 자기 몸보다 약 1~1.5m 높은 곳에 백을 매달고 올리브 오일을 튜브 꼭지와 항문에 조금 바른다. 5. 무릎과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다리는 약간 벌린 채 배의 힘을 최대한 뺀 뒤 호랑이 자세를 취한다. 6. 튜브 꼭지를 항문에 넣어 용액이 흘러 들어가게 한다. 7. 입을 열고 깊이 숨을 쉰다. 8. 관장백이 비워지는 1~2분 후에는 일어나도 된다. 이때 만약 용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을 때는 튜브를 몇 초 동안 꽉 눌러준다. 9. 특히 대장을 약간 흔들어주어야 한다. 손으로 아랫배를 움직여주는 것도 좋다. 그런 다음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기다린다. 10. 2~10분 정도 지나면 장에서 반응이 올 것이다. 화장실에서 15~20분은 보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화장실을 나올 때는 대장 내의 수분은 다 빠져나간 기분이 들 것이다. 소변이 마지막 신호다. 11. 이 절차를 첫 주에는 날마다, 둘째 주와 셋째 주는 하루 걸러 한 번씩 해주고, 넷째 주에는 일주일에 두 번만 해준 뒤 평생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해주면 된다.
커피 관장은 대장과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나 죽은 세포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관장 재료는 유기농법으로 가꾼 카페인이 함유된 일반 커피를 달여서 만든다. 체온에 맞게 식힌 다음 1회에 120~240cc를 사용한다.
커피 속에 함유된 화학성분인 파미타티스는 중요한 간 효소인 글루타치온 전이 효소를 자극해 혈액 속의 잡다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 등을 이용해 대장 청소를 해도 된다.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 100ml+물300ml를 섞어 아침 식전 1시간에 하루 1회씩, 3일간 먹는다. 이렇게 하면 장청소가 된다. 만약 이 방법도 힘들다면 약국에서 파는 효소로 하는 대장 청소제를 활용해도 된다.
온몸을 술술~ 혈액 청소법
한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 몸 구석구석을 타고 흐르는 혈액은 생명의 기초와도 같다. 세포 하나하나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르몬과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 등 각종 영양물질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달된 호르몬은 우리 몸을 조율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을 만들며, 무기질은 우리 몸을 조절한다.
이렇듯 중요한 혈액은 언제나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술술 잘 흘러야 한다. 그러자면 말할 것도 없이 깨끗해야 한다. 만약 혈액 속에 노폐물이나 오염물질이 축적돼 있으면 혈액의 원활한 순환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경송 박사는 “혈액 속에 독성오염물질이 축적되면 우리 건강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고 밝히고 “면역력 저하는 물론 만성피로증후군, 암, 관절염, 고혈압 등 각종 퇴행성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혈액 청소는 이렇게….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혈액 청소법은 3일간의 주스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당근이나 사과, 오렌지, 포도 등 아무 주스나 다 좋다. 체질에 맞다고 생각되는 주스를 마시면서 3일 동안 금식을 하면 된다. 단, 퇴행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금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복용하는 방법은 이미 소개한 사과주스법을 참고하자.
또 물과 차를 많이 마시고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제 계통의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면 혈액을 청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차를 마시려면 우엉+감초+민들레+미나리를 1:1:1:1로 달인 뒤 물을 조금 섞어 약하게 차처럼 마시면 좋다. 유산소운동, 마사지, 목욕 등도 곁들이면 대단히 효과가 좋다.
또 하나! 혈액을 정화시키려면 통조림, 정제식품, 냉동음식, 방부제나 색깔과 맛을 내는 첨가물 음식, 설탕, 소다수, 튀긴 음식 등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최경송 박사는 “내 몸속을 청소해주는 것은 오염된 세상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비법”이라고 밝히고 “심장병, 고혈압, 암, 당뇨병 등 수많은 난치병은 공기로, 물로, 음식으로 끊임없이 유입되어 우리 몸속에 차곡차곡 쌓이는 유해물질의 독성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걸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Tip 내 몸속을 깨끗하게~ 생활실천법
내 몸속에 각종 오염물질이 축적되는 걸 예방하려면 공해가 없는 곳에 살면서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음식과 물을 마셔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더라도 아래 소개하는 것만은 꼭 지키자.
1. 우리 몸을 산성화시키는 습관적인 커피, 콜라, 흡연, 차량의 매연 등은 피한다. 2. 우리 몸을 독성화시키는 첨가제, 농약, 방부제 등이 함유된 식품은 먹지 않는다. 3. 화장품이나 비누, 크림 등 개인용품을 가급적 만들어서 사용한다. 4. 좋은 물을 하루 2000cc 이상 마신다. 5. 지압, 스파, 사우나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6. 산행, 자전거, 배드민턴 등 정기적인 운동습관을 가진다. 7. 생체리듬을 위해 밤 11시전에 취침한다. 8. 지나치게 오래하는 컴퓨터의 남용을 경계한다. 9.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한적한 곳에서 심신을 쉰다. 최경송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엠퍼러스 한의대에서 학장 겸 교수를 역임했고,
베벌리힐스의 메디칼센터에서 한방 담당의사로 활약했다.
멕시코의 티와나에서 다년간 세포생리학과 암치료, 해독요법 연구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를 국내에 소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