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지맥 2구간 完
학동삼거리-△179.4m-적산(x198m)-x126.2m-x114.6m-x176.1m-신흥고개-x93.3m-장유고개-x91.6m-x115.6m-x141.9m-장계산(226.8m)-x171.4m-상유삼거리-비봉산(△218.4m)-x74.7m-중촌고개(77번 도로)-중촌마을-x37.1m-동봉 방파제
소재지 : 전남 고흥군 도덕면 도양읍
도상거리 : 16.75km
도엽명 : 1/2만5천 회천 고흥
이 구간 낮은 야산지대를 지나는 구간이고 비봉산 오름 외 큰 굴곡도 없는 구간이다
학동삼거리에서 이 지역에서 적산으로 불리는 x198m 정상까지 뚜렷한 등산로로 이어지나 이후 x126.2m 일대까지 잡목지대지만 여느 호남 남쪽지맥의 능선처럼 고약한 곳은 아니다
x176.1m에서 남쪽으로 틀어가는 곳 잠시 잡목이지만 곧 무덤 길과 좋은 능선이다
장유고개를 지나면 외딴민가 하나가 있어 여름철 식수보충이 가능하겠고 이후 장계산으로 이어지는 구간 중간 중간 길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
장계산 권 길이 좋고 큰 도로를 지나며 차경마을 일대 민가들이 많아 식수공급 가능하다
차경마을 일대 비봉사 안부까지 모호한 능선이지만 이후 비봉산 오름의 마루금과 상관없이 지그재그 돌아 오르는 등산로 아주 좋다
비봉산 하산도 등산로 좋고 봉서지 x74.7m일대에서 남쪽 중촌마을로 이어가는 마루금은 지도나 육안으로 보는 것도 모호하리만큼 밭들의 구릉지대고 현대사회에 이르러 인공적으로 변해버린 물길들로 인해서 모호한 지형이다
77번 도로 이후 지도나 육안으로도 뚜렷한 마루금이고 끝 지점까지 편안한 마루금이다
동봉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녹동가는 버스도 있고 이곳에서 녹동터미널 인근까지 현재의 요금으로 택시비 6.000원이다
녹동에서 서울행 17시 버스를 놓친다면 일단 순천으로 나가면 더 많은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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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7년 12월 10일 (일) 비 온 후 흐림
홀로산행
당초 덩달이님과 1구간을 종주했던 우봉지맥 2구간을 끝내자는 약속을 했으나 덩달이님의 사정으로 다음으로 미루어지니 홀로 원진지맥을 종주하려고 버스예매까지 했지만 비 소식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고흥의 장계지맥 2구간을 끝내려고 산행지를 바꾼다
자정에 출발하는 순천행 심야고속버스는 03시30분 경 순천터미널 도착이고 역 인근의 찜질방으로 이동해서 두 시간여 추위를 피하고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서 05시50분 고흥경유 녹동행 직행버스에 오른다
남쪽 사람들은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히터를 얼마나 심하게 틀어 놓았는지 반 소매차림에도 땀을 흘리는데 이 곳 사람들은 중무장(?)하고도 덥다는 소리를 않으니 홀로 버스 찜질방(?)에 앉아 녹동에 도착하니 이거야 비 피해 왔는데 상당량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 맞고 가시잡목 속 산행을 어찌하누!
편의점에서 작은 우산도 하나 사서 택시로 도덕면 소재지 학동삼거리에서 하차하니 바람까지 부는 빗속의 산행은 정말 싫지만 어떡하랴
07시20분 학동삼거리에서 외곽의 도로를 따라 장계지맥 2구간은 시작되고 복지회관과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노거수가 있는 곳에는 회룡마을 표석이다
농가들 뒤 좌측 어디로 올라서야할 것 같지만 택시기사의 설명으로는 어딘가 뚜렷한 등산로가 있다기에 조금 더 진행하니「정상2km 등산로」이정목이 반겨주면서 넓은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니 그나마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갈수 있는게 다행이다
학동배수장시설과 주차장이 있는 곳에는「적산 안내도」가 있으니 x198m가 적산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양이다
▽ 비 내리는 학동삼거리에서 서쪽 도로를 따르며 2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 회룡마을 표석이 있는 곳에서 살짝 도로를 더 따르면 좌측 적산 등산로가 있다
▽ 학동 배수장 주차장에는 적산 안내판이고 길이 아주 좋다
주차장을 지나며 숲 아래 넓은 산책로를 몇 걸음 따르면 약55m의 봉우리에서 넘어오는 마루금이 산책로를 만나는 상태로 편안하게 3분후 삼거리에서 직진의 오름이 잠시 이어진 약85m의 삼거리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동쪽을 바라보니 천등산 우각산 벼락산 수덕산으로 이어지는 고흥지맥의 능선이 빗속에서도 잘 보이며 남쪽을 보면 거금도의 적대봉(587.4m)이 육중하다
우측으로 틀어가는 산책로에서 3분도 되지 않아 정상1km의 갈림길에서 오름이다
갈림길에서 7분여 올라서니 등산로 좌측으로 둔덕한 약145m의 좌측(남) x124.4m 분기점을 지나면서 방향은 서쪽에서 북쪽으로 틀어 잠시 후 오름이 시작되면 등산로 상에 문패 없는 무덤 하나도 보이더니 2분도 되지 않아
07시57분 올라선 정자 쉼터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179.4m 정상에는 낡은 삼각점이 눈에 띤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유황동굴0.4km의 갈림길인데 비도 내리고해서 다녀오는 것을 포기하고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야생차나무들의 산책로를 따라 오르노라면 우측으로 수덕산에서 천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오무산 벼락산 그리고 금성산들이 잘 보인다
08시06분 의자와 육각정0.4km 파고라0.2km를 알려주는 정상 x198m가 적산 정상이다
잠시 지체하고 잠시 더 진행하면 낡은 파고라 시설과 의자의 우측 장동마을0.8km 분기점인데 빵과 두유 막걸리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며 17분 소요하고 08시23분 출발이다
▽ 삼거리에서 오르면서 돌아본 천등산 우각산 별학산과 중앙 벼락산 조계산에 좌측 오무산 수덕산이다
▽ 남쪽 x124.4m 분기점에서 북쪽으로 틀어가다가 우측 길로 오른다
▽ △179.4m
▽ x198m의 적산 정상
▽ 다시 보는 오무산 조계산
▽ 낡은 파고라 시설의 장동마을 지맥의 분기점 비는 추절거리고
추절거리는 비를 맞으며 이제부터 북서쪽의 잡목 속으로 들어서면서 내려서는데 물먹은 나뭇가지들에서 우두둑 떨어지는 물들로 이제까지 멀쩡했던 바지자락은 금방 물이 줄줄 흐르면서 등산화 속으로 파고 들어오니 찝찝하다
5분여 내려선 비선마을 안부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고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몇 걸음 내려서고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155m의 남쪽 x170.4m 능선 분기봉에서 비 때문에 인기척과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 멧돼지와 조우하며 돼지도 나도 덩달아 놀란다
방향이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평탄한 능선인데 너무 많은 비가 내리니 비닐우비를 꺼내 입느라고 3분 정도 지체다
잠시 후 좌측 능선 분기점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다가 다시 멧돼지와 조우하니 불안해서 호루라기를 꺼내 불면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려니 좌측아래 농가들이 보이지만 그 너머 빙 돌아갈 능선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내리고 곧 능선에는 최근에 나무들을 베어 아무렇게나 방치해둔 곳을 피해서 내려선다
08시54분 베어진 나무들로 지체하며 내려서니 폐 농가의 건물을 지나는데 좌측아래 농장들이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광활하게 조성된「토우농장」이다
능선의 우측은 탱자나무와 좌측사면은 유실수들이 심어져 있는 평탄한 능선의 농장 안을 따르다가 좋은 길로 2분여 올라서니 약105m의 동쪽 능선 분기봉이다
몇 걸음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소로표시의 안부의 좌측으로 농장시설이 보인다
▽ 두 번째 멧돼지와 조우하고 좌측 x170.4m 분기점을 지난 지점
▽ 베어진 나무들을 넘어 내려서면 폐 농장의 건물이다
▽ 좌측 과실나무 우측 탱자나무의 경계를 따라 편안한 능선이고
▽ 빗속에 저 앞 올라갈 x176.1m가 보이고
▽ 좌측 농장 우측 가상마을로 넘어가는 안부
x126.2m 오름이 시작되는데 비는 많이 내리고해서 좌측사면의 좋은 길을 따르다보니 좌측으로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들이 보이고 전면으로 빙 돌아 올라갈 x176.1m가 비죽하게 보인다
09시10분 우측 위로 x126.2m 정상이 보이는 사면에서 진행하다보니 좋은 사면 길도 흐지부지 사라지고 잡목지대이니 우측으로 치고 오르니 이런! 그냥 x126.2m 정상을 오를걸 그랬다
x126.2m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이거야! 넓고 좋은 길이고 사면에는 5기의 문패 없는 무덤들이다
전면 농장 안의 x114.6m와 그 좌측으로 x176.1m를 보며 무덤에서 4분을 내려서면 농장과 우측 가상마을을 이으며 마루금을 가르는 시멘트 포장의 삼거리 안부를 지나며 오르노라면 유자나무들이고 x114.6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농장 길을 따르노라니 좌측 장계리 골자기 저 편으로 장계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x114.6m 정상에서 내려선 지점에서 오름이 시작되고 잠시 후 과실나무들을 뒤로하고 빼곡한 동백 숲의 오름이다
5분여 올라서니 마루금에서 비켜난 x176.1m 정상 분기점인데 비가 내리니 오르기 싫어 좌측(남)으로 틀어 소나무아래 베어진 잡목들 사이로 내려선다
6분이상 내려서다보니 문패 없는 쌍무덤을 지나 무덤진입로로 내려서니 慶州 李公 金海 金氏 쌍무덤을 지나니 능선의 우측아래 재실인 듯한 기와집이 보이고 그 우측은 바다인데 작은 섬 實億島와 그 우측으로 x249.2m가 솟은 득량도가 보이지만 그 너머 장흥의 산들은 보이지 않는다
▽ x126.2m정상에서 내려선 5기의 무덤에서 전면 x114.6m가 보이고
▽ 농장과 가상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지나 오르며 x176.1m 쪽 농장이다
▽ 돌아본 x114.6m
▽ 좌측으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의 x126.2m와 멀리 보이는 장유마을 뒤 x170.4m
▽ 비가 많이 내리니 x176.1m 정상을 오르지 않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 사면에 재실건물이 보이고 우측 바다 좌측 소나무 쪽 실억도와 우측 큰 섬은 득량도
곧 시멘트 농로를 만나지만 마루금은 농장 농로 우측의 조림지의 능선으로 올라서 x93.3m의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질척거리는 등산화와 물이 줄줄 흐르는 잡목속이 싫어서 능선의 좌측아래 포장길을 따라 장유고개로 쉽게 진행하기로 하는 변칙산행을 한다
10시01분 x93.3m에서 제대로 내려섰다면 만나는 2차선 도로의 장유고개 좌측아래 내가 돌아온 곳에는 고령 신공 묘역이 있고 고개에는 이동통신 시설물이다
도로 건너 70m봉우리를 올라야 하지만 장수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 외딴 민가가 하나가 부근에 있고 그 우측으로 실억도와 득량도가 잘 보이지만 여전히 장흥의 산들은 보이지 않는다
고개에서 5분여 장수마을로 가는 길과 작별하고 남쪽의 시멘트 길로 접어들면 곧 길을 버리고 좌측의 억새밭을 지난 봉우리를 오르고 x91.6m로 진행해야하는데 비에 젖은 억새밭으로 들어서기 싫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시멘트 길을 따르며 오르노라니 우측아래는 과실수들과 무덤들이고 바닷가의 장수마을이 평화롭다
10시16분 동백나무와 잔디밭으로 공터를 이룬 x91.6m에 이르니 비도 그치고 햇볕이 나면서 좌측 장유마을을 품고 있는 x170.4m가 높게 보이고 그 뒤로 빙 돌아온 아침에 출발했던 적산이 빤하다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 후 10시25분 출발이다
잘 만들어진 동백나무 사이로 남쪽으로 진행하면 금방 좋은 길은 좌측 장유마을로 내려가 버리고 내려서면 무덤들이 나타나면서 길은 사라진다
▽ 신흥마을을 잇는 시멘트 고개에서 우측 과수원으로 오르면 x93.3m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 장유고개를 지나면 돌아본 바다의 실억도 득량도
▽ 농로로 진행하며 돌아본 민가와 x93.3m와 그 뒤 x176.1m
▽ 좌측으로 장유마을 뒤 x170.4m 좌측 뒤 살짝 보이는 아침에 지나온 적산이다
▽ 우측 장수마을과 바다
▽ 비 그친 x91.6m에서 휴식하며 바라본 장유마을과 x176.1m
잡목과 동백사이로 남서쪽의 방향이 잡히며 금방 올라선 펑퍼짐한 관상마을 분기점에는 김해 김공 밀양 박씨 십자가 무덤과 묵밭 개활지지대를 지나 절개지를 피해서 우측의 묘역진입로로 내려서려니 출입금지로 막아 놓은 곳을 넘어 내려서면
10시36분 역시 2차선 도로의 관상고개고 도로건너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묘역진입로로 올라서니 밀양 박공 강릉 유씨 및 몇 기의 무덤이 억새들과 함께 좌측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무덤 뒤 잡목의 오름인데 여기저기 물 먹은 잡목에 온몸은 적셔지고 그 찝찝함은 하루 종일이다
10시52분 올라선 x115.6m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여러 기의 문패 없는 무덤들이 보이고 전면 x141.9m 뒤로 시설물의 장계산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무덤을 지나 시멘트 포장의 임도고개로 내려서고 오르려면 넓은 길인데 곧 인동 장씨 넓은 묘역을 지나면 다시 잡목사이의 오름이다
11시03분 올라선 x141.9m에는 맨발선배의 팻말이 반겨주고
내려서는 곳에는 폐 무덤 하나를 지나니 9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다
남서쪽으로 비죽하게 솟은 비봉산이 보이면서 내려선 곳에서 몇 걸음 오르고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내려서려면 사면에 유자나무가 심어져 있고 x141.
9m에서 10분 후 좌측 관중마을 관하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며 이정목이 나타나면서 제대로 만들어진 장계산 오름의 등산로의 오름이다
좌측사면 고령 신씨 묘역을 지나 오르니 관리마을회관1.2km 와 바로 위 정자와 안내판의 쉼터다
▽ 잠시 숲 터널로 오르니 개활지에 김해 김공 밀양 박씨 무덤이다
▽ 저 앞에 x141.9m를 바라보며 묵밭 개활지를 지나서 관상고개 도로다
▽ x115.6m에 이르러 전면 x141.9m와 장계산을 본다
▽ 시멘트 임도 고개를 지나 넓은 길로 오르며 우측으로 바라본 득량도
▽ x141.9m를 지나 내려서다가 비봉산과 적대봉을 당겨본다
▽ 관중 관하마을 갈림길부터 이정목의 넓은 산책로로 오른다
▽ 편백나무 숲길 갈림길의 정자와 안내판의 분기능선 갈림길
우측(북서) 능선 분기점이기도 한 쉼터에서 우측능선 쪽으로 넓은 길은 편백나무 산책로이고 장계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시멘트 포장길이다
잠시 후 시멘트 길은 중계소 앞에서 끝나고 중계소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장기산 봉수 안내판이고 곧 풀이 무성한 봉수대 터의 장계산 정상이다 (11시28분)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여러 기의 무덤에는 햇볕이 좋아서 등산화를 벗고 깔창과 양말 물을 짜내고 막걸리 빵으로 점심을 대신한 요기 후 10시47분 출발이다
잠시 후 살짝 올라선 정자 쉼터에는 우주천문과학관2.5km를 알려주고 거너편 능선에 우주천문과학관 시설이 보인다
넓은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려니 문패 없는 무덤들이 곳곳에 보이고 9분후 내려선 안부에는 의자가 있고 넓은 산책로는 남쪽의 우측사면으로 사라지니 진행방향 물먹은 풀 섶으로 잠시 오르면 별 것 없는 x171.4m다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석축의 폐 무덤을 지나니 우측사면에서 돌아온 산책로를 만나는 곳에는 의자다
x171.4m에서 6분후 다시 살짝 올라선 약140m에는 정자 체육시설이고 잠시 내려선 의자가 있는 삼거리는 진행방향 x134.5m 쪽을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신안 주씨 묘역이 나타나면서 무덤 진입로를 따라 전면 비죽한 비봉산을 보며 고도 줄임이다
막판 마루금의 우측사면으로 돌아내리는 산책로를 따라 묘역들과 우측아래 민가 하나를 보며 내려서니 신안석재와 현대오일뱅크 녹동주유소가 자리한 도로로 내려선다
▽ 장계산 정상
▽ 정자 체육시설에서 바라본 우주천문과학관
▽ 산책로는 우측사면으로 흘러가니 그냥 올라선 x171.4m
▽ 진행방향 x134.5m 쪽을 버리고 동쪽으로 내려서며 비봉산을 바라본다
▽ 도로로 내려서고
▽ 상유삼거리에서 돌아본 장계산에서 내려섰던 능선
남쪽의 도로를 따르면 곧 77번 큰 도로와 만나는 상유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큰 도로를 따라 녹동시가지를 보면 진행한다
12시22분 차경교차로 직전 도로를 버리고 동쪽으로 틀어가는 곳에는 도양택시가 자리하고 있어 바로 옆 마늘밭을 가르며 내려서니 차경마을 표석의 도로를 건너서 여전히 비봉산을 바라보며 묘역으로 오르는 시멘트 길을 따르다가 묘역 뒤 잡목의 숲으로 올라서니 약75m의 卍비봉사 안부 직전의 봉우리다(12시36분)
잡목사이로 남동쪽으로 내려서려니 좌측아래 편백나무들 사이로 비봉사가 보이고 내려서는 우측사면에는 기계 유씨 묘역들이고 내려선 곳에서 다시 面界를 만나는 봉우리의 오름이다
3분여 올라선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큰 납골무덤들이고 봉우리에서 3분후 내려선 건물까지 있는 납골무덤 안부에서 오르면 잠시 후 송림아래 좋은 길이 펼쳐지니 가파르게 솟아 걱정이었던 비봉산 오름이 생각보다 쉬우려나!
12시55분 卍대명사 안부는 삼거리 임도고 이곳에서 남쪽의 비봉산 오름의 마루금에는 무덤 하나가 있지만 그 뒤로 길도 없고 엄청난 가파름을 극복하며 올라야겠고 사면은 온통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어지럽다
좌측사면의 길을 따라 오르니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중장비로 가꾸어진 비봉산 정상을 향한 메인 등산로다
돌아 오르는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장계산은 물론 멀리 적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 차경마을 일대 바로 앞 봉우리를 오르고 비봉산으로 이어진다
▽ 묘역지대로 오르며 돌아본 우측 장계산 좌측 뒤 우주천문과학관
▽ 약75m 봉우리에 오르고 내려서려면 좌측아래 비봉사가 보인다
▽ 면계봉을 올라서 남쪽으로 틀어 납골묘 쪽으로 내려선다
▽ 돌아본 지나온 우측 면계봉과 좌측 약75m봉과 멀리 장계산과 천문과학관 봉우리
▽ 卍대명사 안부 삼거리를 지나 비봉산 오름에서 바라본 적산과 중앙 비죽한 x176.1m
13시16분 임도삼거리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며 올라선 비봉산 정상은 새로 단장한 흔적이고「회천26 1990복구」삼각점도 축대 위에 정상석과 함께 잘 보존되어 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가운데 서쪽 산자락 아래로 녹동시가지가 제법 넓고 소륵도로 이어지는 소륵대교와 소륵도에서 거금도로 이어지는 거금대교 그리고 아침부터 보였던 적대봉의 거금도가 크다
소륵도 뒤 서쪽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장흥 회진 일대이니 천관산 자락들일 테지만 사진으로는 흔적을 남기지 못한다
13시28분 막걸리를 마시며 조망을 즐긴 후 비봉산 정상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려니 저 아래 빙 돌아갈 동봉항과 동봉마을이 보인다
큰 돌탑을 지나고 우측 등산로입구950m 좌측 약수터를 알리는 갈림길인데 약수터 쪽의 길로 진행하면 의자들이 있고 다시 갈림길인데 그대로 동쪽이다
잠시 후 다시 좌우 갈림길의 좌측은 봉서저수지 쪽으로 보이니 지맥은 우측(남)으로 틀어 내리면 역시 길은 뚜렷하다
잘 정돈된 넓은 新安 朱氏 묘역을 지나면 동쪽으로 변하고 잠시 후 넓은 길은 두 갈래인데 우측 대봉마을 쪽은 시멘트 포장이고 지맥은 좌측의 풀이 무성한 수례 길로 내려서는데 전면 좌측으로 봉서제와 그 옆으로 비죽한 x74.7m가 솟아있다
잠시 내려선 무덤들이 있는 안부에서 약55m로 오르려니 가시잡목이라 우측사면의 압해정씨 묘역 뒤로 잡목을 뚫고 몇 걸음 오르니 펑퍼짐한 정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 비봉산 정상에 올라서서 녹동시가지와 소륵도 거금대교가 보인다
▽ 적대봉의 거금도
▽ 내려서며 바라본 빙 돌아갈 산행 끝 지점의 동봉항 일대
▽ 비봉산에서 내려서는 마루금
▽ 좌측은 지맥이고 우측은 대봉마을이다
▽ 내려선 안부에서 우측사면 압해정씨 무덤 뒤로 오른다
좌측으로 틀어 조심스럽게 3~4분 내려서면 넓게 조성된 밀양 박씨 묘역을 지나며 진입로로 내려서니 3분도 소요되지 않아 전신주가 서있는 대봉마을과 봉서지를 잇는 시멘트 포장의 고개에서 전면 억새사이 무덤들의 넓은 수례 길을 따라 북동쪽으로 향하다가 잡목을 잠시 헤치고 오르니 큰 봉분의 문패 없는 무덤에서 잠시 내려서면 x74.7m 직전의 봉산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이고 x74.7m 오름은 길이 없고 빼곡한 잡목들이다
지도를 보면 x74.7m 정상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물길이 보이고 지맥의 트랙을 보면 x74.7m 정상 오르기 전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역시 지도상의 물길이니 이 지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마늘 밭과 배추밭들을 가르며 남쪽으로 틀어가야겠는데 그저 육안으로 보이는 것은 봉산마을과 산동제 사이의 숲의 봉우리로 눈길이 가지만 그 쪽은 확실히 아니고 물길이 어느 쪽인지! 모를 정도로 모호한 밭들의 남쪽 마루금이다
아무튼 남의 밭의 작물들을 함부로 밟고 지나가기가 눈치가 보이는 것이 김장을 하려는지 밭 여기저기 배추수확을 하러 나온 주민들 때문에 이리저리 작물들을 피해서 남쪽으로 향하니 잡목과 묵밭지대라 역시 살짝 돌아가니 창고 같은 건물을 지나니 우측에 민가 하나가 보이고 비포장 임도가 나타난다
마루금을 차지한 하우스시설로 진행하니 우측으로 녹색 그물망의 폐 골프연습장이고 하우스 옆 무성한 비파나무 아래로 진행하다가 절개지 같은 잡목지대로 올라선다
▽ 대봉마을 봉서지 고개로 내려서서 x74.7m를 바라보며 진행한다
▽ 좌측 x74.7m에서 내려서는 곳이고 하얀 건물과 그 우측 숲은 마루금이 아니고 전신주 밭 쪽이 마루금이다
▽ 모호한 마루금 좌측이 물이 흐르는 곳이지만 밭두렁을 따라서 진행
▽ 창고와 인근 민가가 있는 곳에서 돌아본 비봉산
▽ 하우스의 마루금의 우측은 폐 골프연습장이고 하우스 옆 비파나무 아래로 진행한다
올라서면 시야가 확 터지면서 묵밭과 개활지고 전면으로 77번 도로 건너 올라갈 약60m봉이 보인다
편안하게 진행하려면 좌측의 무덤과 과수나무지대로 돌아가겠지만 마루금은 잠시 가시잡목지대를 통과하니 잘 조성된 金寧 金氏 묘역이다
도로 인근 파란색 창고를 겨냥하며 사면의 天下第一福地 密陽 朴氏 參判公派 묘역을 지나 77번 도로를 건너 창고 뒤 과수지대를 지나 올라서니
14시44분 사면에 이동통신시설의 60m다
마루금은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야 하지만 우측사면 유자 밭으로 내려서니 중촌마을로 내려서는 시멘트 길이 뚜렷해서 바로 아래 동봉항을 보며 중촌마을 마을길을 가르니 중촌복지관 경노당을 지나니 봉암중앙교회 옆을 지나고 남쪽으로 틀어 마을을 벗어나고 마늘밭들 사이의 시멘트 길로 오르니 창고 옆 갈림길에서 우측 여전히 마늘밭들 사이로 진행한다
간간히 무덤들도 보이면서 좌측아래는 맑은 바닷물이 넘실대고 갈림길에서 3분후 진행방향 넓은 농로를 버리고 우측의 농로로 접어든다
▽ 개활지 묵밭에서 바라본 도로 건너 오를 이동통신 시설물의 약60m는 좌측 봉우리다
▽ 도로의 창고에서 오르며 돌아본 비봉산과 우측은 x74.7m 중앙 숲 뒤가 골프연습장 하우스다
▽ 이동통신시설의 약60m에 올라서고 내려서면서 바라본 동봉마을과 거금도
▽ 중촌마을을 지나가고
▽ 전신주 뒤는 납골당이고 창고 우측 밭 사이로 가다가 시멘트 구조물 우측이 마루금이다
내려서려면 경주 김씨 백촌공파 묘역을 지나 밭을 가르며 내려서려면 전면 숲의 낮은 봉우리가 보인다
밭들 사이의 농로 고개로 내려선 후 좌측(남동)의 시멘트 농로로 4분여 오르면 우측은 잡목 숲이고 좌측은 밭의 정점이다
7시 방향의 비포장 농로를 따라 밭을 가르고 마지막 x37.1m의 오름도 시멘트 농로다
좌측 바다에 떠있는 만재도를 보며 금방 올라서니 소나무 몇 그루와 잡목의 x37.1m다 (15시18분)
그물망의 감나무 과수원을 끼고 내려서니 폐 농가가 나타나고 농가 진입로로 내려선다
15시25분 산자락 끝 방파제 앞의 넘실대는 바다 앞에서 지맥산행은 끝나니 바다 건너 적대봉의 거금도는 가깝고 좌측 저 멀리 고흥지맥의 끝자락이 아득하다
천천히 사방을 둘러보고 해안 길을 따라 동봉마을로 걸어가서 정자가 있는 동봉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녹동택시를 호출해서 터미널에서 조금 떨어진 목욕탕으로 향하고
▽ 좌측아래 맑은 바다가 가깝고
▽ 돌아본 비봉산 우측 x74.7m 비봉산 앞 이동통신시설의 약60m 봉
▽ 좌측 앞이 마루금이고 우측 숲은 마루금이 아니과 내려선 곳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 좌측 모습과 작은 섬 만재도
▽ 마지막 x37.1m에서 폐 농장으로 내려선다
▽ 산행 끝
▽ 동봉마을로 향하며 바라본 비봉산 녹동 거금도 소륵도 동봉마을
목욕탕에서 17시 예매된 마지막 서울행 버스시간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아 얼른 샤워만 하고 밖으로 나와서 식당을 찾지만 아까 택시기사가 한 말이 맞는 모양이다
「일요일이라 문 연 식당이 없을텐데 터미널 옆 편의점에서 요기하셔야...」
설마 했더니 지난 1구간 때 먹었던 식당도 문을 열지 않았으니 식당 찾다가 시간만 흐르고 정말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소주 한 병 마시고 아쉬움을 달래며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