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와 ‘결제’
결재 1.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예) 결재 서류/결재를 받다./결재를 올리다.
결제 1.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2.『경제』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예) 숙박비를 카드로 결제하다./금융결제원
‘홀몸’과 ‘홑몸’
홀 : 짝이 없고 하나뿐. (홀아비, 홀어미, 홀소리) 곧 ‘독신’을 의미합니다.
홑 : 겹이 아닌 것. (아기를 배지 않은 몸, 수행하는 사람이 없이 홀로 가는 몸) 곧 ‘단신’을 의미합니다.
‘결단’과 ‘결딴’
결단 :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정이나 단정.
결딴 :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
살림이 망하여 거덜난 상태.
‘깨나’와 ‘꽤나’
깨나 :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돈깨나 있다고 남을 깔보면 되겠니? / 얼굴을 보니 심술깨나 부리겠더구나.
꽤나 :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를 뜻하는 ‘꽤’의 힘줌말.
예) 이번 시험에 붙으려면 꽤나 고생해야 할 것 같다.
‘승강이’와 ‘실랑이’
승강이 :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
예) 어디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운전자들이 길 위에서 서로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실랑이 :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 2 =승강이
예) 실랑이를 당하다, 빚쟁이들한테 실랑이를 받는 어머니가 불쌍하다.
‘삐치다’와 ‘삐지다’
삐치다 : 성이 나서 마음이 토라지다.
삐지다 : 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예) 김칫국에 무를 삐져 넣다.
‘주기’와 ‘주년’
주기[周忌/週忌] :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
주년 : 일 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 예) 동학 농민 운동 1백 주년, 결혼 오십 주년.
‘떠벌리다’와 ‘떠벌이다’
떠벌리다 : 이야기를 과장하여 늘어놓다 예) 자신의 이력을 떠벌리다
떠벌이다 : 굉장한 규모로 차리다 예) 그는 사업을 떠벌여 놓고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잿밥’과 ‘젯밥’
잿밥 :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
젯밥=제삿밥 : 1 제사를 지내기 위해 차려 놓은 밥 2 제사에 쓰고 물린 밥
'짬짜미'와 '짬짬이'
짬짜미 : 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짬짬이 : 짬이 나는 대로 그때그때
‘한목’과 ‘한몫’
한목 : 한꺼번에 몰아서 함을 나타내는 말 예)돈 생기면 한목 갚을게/겨우내 땔 것을 미리 한목에 많이 해다가···
한몫 : 한 사람 앞에 돌아가는 배분 예)한몫씩 챙기다/한몫 떼어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