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넷플릭스 시리즈에 폴리아모리를 주제로 하는 편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시리즈 이름은 <성+인물>로
출연하는 신동엽, 성시경 두 사람의 외국 성문화 견문록 컨셉입니다.
대만편, 일본편을 거쳐 어제 네덜란드&독일 편이 공개되었고
네덜란드&독일 편 총 6개 에피소드 중에 마지막 회차가 <한 침대에서 셋이 잡니다!> (32분) 입니다.
“인원수 제한마저 초월한 사랑, 폴리아모리. ‘다자간’ 사랑을 나누는 ‘5인 가족’과 ‘3인 커플’을 만난 두 사람이 이들의 독특한 러브 스토리를 들어본다.”
라 해당 회차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독일 쾰른에서 두 팀(!)을 만나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 출연자들의 비폴리적 질문이나 반응이 많았지만
당사자들의 표현을 살리고 그들의 모습과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담으려 애쓴 인상입니다.
전반적 흐름은 예상될 만큼 무난했고 대접해주는 독일 음식에 눈이 갔습니다.
그들의 다른 가족, 양육하는 아이들이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좋았어요.
성시경 노래 ‘두 사람’을 개사해
“달빛 아래 세 사람 하나의 그림자”라고 부르는 장면이 재밌고 흐뭇했습니다.
달빛 아래 세 사람 하나의 그림자~
우리 세~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
흥얼거리며 뒷부분을 시청했습니다.
한국에 폴리아모리를 소개하고 알리기에 괜찮은 영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번 콘텐츠에서는
폴리아모리에 대해 지겹게 반복적으로 받는 질문이 업그레이드 되길 바라며....!
첫댓글 와!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