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楽座 山三 (やまさん) | |
ジャンル | 居酒屋、日本酒、魚介料理・海鮮料理 |
TEL・予約 | 06-6643-6623 ※お問い合わせの際は「"食べログ"を見た」とお伝え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予約不可 |
住所 |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야마산의 아름다운 자태. 개점 후 바로 만석이 된다기에 40분 가량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엄청 더워서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으면 했지만 준비중의 팻말은 정시까지 바뀌지 않았다.
일본의 철저한 시간 약속에 놀람. 우리같으면 그냥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했을 건데...
주인 아주머니는 40분 내내 다찌와 의지를 물걸레질 하는 등 청소에 여념이 없으셨다. ㅠ.ㅠ
개점 후 1등 입장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어느새 만석이 되고 거의 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대기자는 거의 들어 올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우리가 오사카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토일월이었는데
일월이 휴무라 오늘 토요일 저녁 하루뿐이었기에 돈은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먹고 싶은 사케를 많이 먹자는 데 합의를 봤다.
화르륵 타오르는 토요일 밤~!!
젤 왼쪽부터 지콘, 쥬욘다이 류게쯔, 쥬욘다이 소우코, 닷사이 등등 지자케 매니아 들에겐 보물 같은 술들이 좌악 깔려있다.
시작은 일단 쥬욘다이 야마다니시키 준마이 다이긴죠부터~ 캬!! 가장 비쌌지만 가장 우리의 심금을 울린 지자케. 이거 먹으려고
다시 이번 겨울에 오사카 갈까 고민했다. ㅠㅠ 결국, 도쿄 긴자에서 비슷한 술집을 찾아서 잘 먹었지만 말이다. ㅋ
따로 라벨이 없이 띠지로 "야마산 특(별)주(문)품"이라고만 되어 있는 사케. 이곳 사장님은 야마산도 운영하시지만 실제로 주조에도 참여하시고 일본 전국의 술도가의 장인들과도 친분이 있으신 모양이었다. 이 라벨도 붙지 않은 술은 야마산에서 사장님이 주조에 참여한 술도가의 야마산 특별 주문품 사케되시겠다. 맛있다. ㅠㅠ
가게의 풀네임이 "酒楽座 山三 슈라쿠사이 야마산"인데... 그 앞 이름을 딴 술. "酒楽座 슈라쿠사이" 준마이긴죠슈라 가격이 착하면서도 긴죠향도 술술 피고 국내서 접할 수 있는 웬만한 다이긴죠보다 나았다.
대고주(수 년 이상을 숙성한 사케) "타카쵸". 술도가에서 항아리 12년 숙성한후 다시 사장님이 12년 병숙성한 녀석... 이건 사케가 아니라 거의 위스키.. 색깔도 향도 맛도.. 이거 따른 게 아니라 새 병인데 저만큼 날아갔다고.. 천사의 몫인데 천사 녀석 많이 먹었... ㅋ
콸콸 따라 주시던 사장님과 달리 조심스레 딱 맞게 따라주시는 사모님.. ㅠ
니고리자케(탁주)인데 달달하니 여자들한테 인기 있을 듯 하나 우리 취향엔 넘 달았다.
잇쇼핑(1.8리터)을 작은 병처럼 가볍게 콸콸 따라 주시는 사장님~ 포스가 철철~~
알만한 술은 다 먹었고 추천해달래서 먹은 키라쿠쵸. 다이긴죠인데도 가격도 착하고 맛있었다. 사실 이 때쯤은
취하기 시작해서.. 맛이 기억이.. ㅠㅠ
마무리는 두체스 부르고뉴 맥주. 국내서는 잘 보기 어려운데 와인 맛 나는 맥주다.
첫댓글 작성 완료. ㅎㅎ
엄청난 포스가 근데 도데체 몇병을 마신거죠 ㅋㅋ
먹은 게 저게 다가 아니라서.. 몇 병인지는... ㅋㅋ 근데, 여기 병으로 파는 집이 아니라 잔술 파는 곳이야. 근데 나중에는 취해서 겨우 숙소로 돌아 옴.
가격대은 어느 정도에요?
가격대는 잔 당 600엔~1800엔까지 다양함. 한 잔이긴 한데 거의 100cc 쯤(사장님은 따라 주실 때 잔 옆을 톡톡톡 치고 있으면 넘치게 따라주시니.. 120cc? ㅋ 사모님한테는 안 통함.. ㅋ)
첨에 화르륵 불태우자 결의 할 때는 인당 만엔 정도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 정도는 안 나왔음. 안주도 많이 시켰고 고급 지자케도 원없이 먹었음.
@갈매나무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는 금방 취할듯
오사카 여행 이후로 입이 너무 고급이 되어버렸시요 야마산 ㅠㅠ
그래. 도쿄서도 비슷한 곳 찾아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먹으니 야마산 만큼 즐겁.......................... 더라.. ㅋㅋ
시음투어 다시 함 갑시다 ㅋㅋㅋ
여기 또 갈지는 몰라도 나야 뭐 늘 일년에 2번은 간다우. 날 맞춰서 같이 갈까? ㅎㅎ
@갈매나무 코올~
@갈매나무 콜~
해운대 타롯 인증 솔로3인방의 일본 기행편인가... ㅠ
@갈매나무 형님 진짜 궁금해요
타롯 맞앗습니까?ㅋㅋㅋ
저에게 드뎌 4월 다가오고 잇습니다 ㅋㅋㅋ
@갈매나무 타로 개뿔이다.. ㅋㅋ
@바다조아 ㅇㅇ 타롯 개뿔임.. 닌 맞기를..
아아아아.... 좋겠군요 -ㅅ- 부럽
뿌랑 둘이 구혼여행이라도..
@갈매나무 아직 신혼이거든요 ㅡㅡㅋ
아 야마산.....난바..가곱네....대만 버리고 오사카로? ㅋ
대만도 좋지만, 중국술은 그닥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