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종곤 (14.04.13 23:24)
1.세쿼이아 나이테
캘리포니아의 세쿼이아(Sequoia gigantea) 나무는 사람 이외에는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들은 톱을 가지고 세쿼이아를 파괴할 수 있다
벌레들도 산불도 세쿼이아를 괴롭히지 못했다
세쿼이아는 세기를 이어 생존하지만 5000년 이상 된 세쿼이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거대한 삼나무들은 죽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자라 온 것으로 보인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세쿼이아 숲에는 죽은 세쿼이아 나무가 없다
인간이 베어내지 않는 한 그 나무들은 죽는다는 증거가 없다
캘리포니아의 화이트 산맥에서 훨씬 더 수령이 많은 브리슬콘 소나무를 발견하였지만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이 소나무는 1년에 나이테를 두 번 형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홍수의 연대보다 더 오래된 나무가 없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 참조
9550살로 알려진 스웨덴의 가문비나무에 대해서
우선 이 나무는 크기는 4.8m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나무는 나이테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성 탄소연대로 나이를 측정했다
방사성 탄소연대의 연대오차가 많은 것을 감안하여 이 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공인받기가 어려운 또 하나 이유는 이 나무는 그 자체가 9550살이 아니라 뿌리가 자기복제를 하여 600년마다 나무는 죽지만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나무의 수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즉 뿌리가 9550살이라는 주장인데 최근의 다른 주장에 의하면 이 지역의 가문비 나무는 약 2000년부터 이주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런 이유로 이 나무 자체를 오래된 나무로 인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4.8m의 나무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라고 주장하기에는 우스워 보인다
2. 운석 (meteorite)
다양한 종류의 유성이 끊임없이 지구 대기를 뚫고 들어오고 있는데 지표면에 도달한 것을 운석이라고 부른다
연간 3만개 정도가 지표면에 떨어진다고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생계 목적으로 운석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만약 이런 일이 1억년 동안 일어난다고 가정해 보면 6000억개가 지구에 떨어졌고 어느 곳이나 쉽게 발견되어야 한다
더구나 지구의 나이 46억년을 감안하면 27조 6000억개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운석은 쉽게 발견되지 않으며 더구나 매우 흥미로운 것은 퇴적지층에서 운석이 발견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왜 지층에서는 운석이 발견되지 않는 것일까?
대홍수로 지층이 단기간내 형성된 것 때문은 아닐까!
"지질주상도 상의 어떤 지층에서도 운석이 발견된 적이 없다"
*Fred Whipple, "Comets, in the new Astronomy, p.207."
*W.A. Tarr, "Meterorites in Sedimentary Rocks?" Science 75, January, 1932.
만약 지구 나이가 6천년에 불과하다면 운석은 1억 8천만개로 72%나 되는 바다에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지표면에서 발견되기 어려운 사실이 이해된다
운석이 매우 고가에 거래되는 이유이다
3. 자기장의 감소
텍사스 대학 물리학교수 토마스 G. 바네스 박사는 과거 135년의 자료를 수집해 연구한 결과 지구의 자기장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방사성 물질의 붕괴와 유사한 감소 법칙에 따라 지구의 자기장이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하였다
1835년 독일의 과학자 K.F. 가우스는 지구의 자기 쌍극자 모멘트, 즉 지구 내부의 자기 강도를 처음으로 측정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10년 주기로 측정이 이루어졌는데 1935년 이래로 지구의 자성은 14%나 감소했다
1835년부터 1965년까지 얻어진 자료에 기초하면 지구의 자기장은 1400년의 반감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7,000년 전의 지구는 현재의 32배에 해당하는 자기장 강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2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자기장에 의해 발생한 열이 지구를 아예 녹여 버렸을 것이다
만약 1백만년 전이라면 지구는 우주 전체의 어떤 전체의 자기장보다 큰 자기장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며 그렇다면 지구를 통째로 증발시켜 버렸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의 나이는 6000년에서 7000년 정도를 넘어설 수 없다
자기장은 지난 150년간 정확하게 측정되어 왔으며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 변화로 인한 것도 아니다
"자기장 전체의 강도는 1년에 26나노테슬라씩 감소하고 있다... 만일
감소율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구의 자기장 강도는 1,200년 안에 0이 될 것이다"
*Magnetic Field Declining. Science News, June 28, 1980
4. 지구의 자전 속도 감소
시속 1000마일(약 1,600km)인 지구 자전 속도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태양과 달 등 중력 견인력과 이외 요소들이 그 원인이다
진화론자들의 주장대로 지구의 나이가 정말 수십억 년이라면 지구는 이미 자전을 멈추었을 것이다
현재의 자전 속도에서 역으로 추정하여 계산하면 50억년 전에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너무 빨라 지구의 모양이 납작한 팬 케이크처럼 변할 정도로 빨랐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현재의 지구의 모양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켈빈 온도 척도를 최초로 도입한 물리학자 켈빈경은 지구의 자전이 느려지는 현상때문에 지구가 오래되지 않은 증거로 여겼다
오늘날 자전의 속도의 감소는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Thomas G.Barnes, "Physics : A Challenge to 'Geological Times, Impact 16, July 1974"
5. 나이아가라 폭포 침식 비율
프랑스의 탐험가 헤네핀은 1678년 처음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지도에 표시했다
1678년부터 1842년까지 폭포 아래 절벽이 1년에 약 7피트 (213cm)의 비율로 침식되었다
최근의 계산에 따르면 1년에 약 3.5피트 (107cm)의 비율로 침식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협곡 길이는 약 7마일(11km)로 폭포의 나이는 5,000~10,000살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6. 해양 침전물의 두께
매년 290억 톤의 침전물이 대양에 참가된다
만일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이라면 대양 바닥에 60~100마일(100~160km)두께의 침전물이 쌓여 있을 것이고 모든 대륙은 침식되어 없어져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해양 침전물은 수천 피트밖에 볼 수 없으며 한 번도 대륙이 침식으로 사라진 증거를 찾을 수 없다
해양 침전물의 두께로 계산했을 때 지구의 나이는 단지 수천 년에 불과하다
판구조론에 의해 침전물이 소멸 속도는 침전물의 1/10 수준이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구 나이는 현재 매우 느린 속도로 가고 있는 시계에 흔히 맞추어져 있다
예를 들어 수년 동안 산호의 성장 속도는 매우 느리다고 생각되어서 어떤 산호초는 수십만 년이 되어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 바람직한 생장 환경에서 자란 산호로 정확하게 측정한 성장 속도를 보면 3500년 이상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산호초는 없다.
*A.A.Roth, Coral Reef Growth, Origins, Vol. 6, No. 2, 1979, pp.88~95.
*W.T. Brown, In the Beginning 1989.
7. 원유의 압력
유정 시추기가 처음 석유 속을 뚫고 들어가면 석유 분출물이 뿜어져 나온다
주변 암석의 투과성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석유층 내의 압력은 수천 년이면 빠져 나가 버린다고 하지만 그런 일은 아직까지 벌어지지 않은 게 확실하다
이들 석유층 내부의 과도한 압력은 늙은 지구 이론을 반박해 주며 현재 매장된 원유의 높은 압력은 수천년 동안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해저의 많은 원유 매장량도 미스테리다
그토록 많은 원유가 유출되거나 고갈되지 않고 매장되어 있는 것도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James Perloff, Tornado in a Junkyard, 1990, p.136.
8. 달의 후퇴
과학자들은 두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1) 달은 지구에 너무 가깝다
2) 달은 조금씩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달이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달의 후퇴라고 부른다
조석 마찰로 인해 달은 지구를 선회하면서 지구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달은 1년에 4cm정도로 지구에 멀어지는 속도에 기초하여 계산해 보면 지구와 달은 나이가 많을 수 없다
후퇴속도로 보면 2~3만 년전에는 지구의 인력에 끌려 올 정도로 지구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로체한계라고 알려진 18,400km보다 가까워질 수 없다
*Jonathan Sarfati, Creation Ex Nihilo, Semtember 1979.
9. 달 먼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달에 우주선을 보냈을 때 그토록 많은 돈이 투자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달 표면의 먼지가 얼마나 두껍게 쌓여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진화론자들은 오랫동안 지구와 달이 같은 나이라는 주장에 매여 있었다
많은 과학자들이 지구와 달의 나이가 수십억 살이라고 믿고 있다
만약 지규와 달의 나이가 수십억 살이라고 한다면 달 표면에는 20~60마일(10~100km)의 먼지가 쌓여 있어야 한다
*Isaac Asimov, Asimov on Science : A Thirty - Year Retrospective, 1989
*R.A. Lyttleton, quoted in R. Wysong, Creation - Evoltion Controversy, p.175.
나사도 처음에 이 문제를 걱정하여 처음에 무인 착륙선을 달에 보냈고 달 표면에 먼지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발견에도 불구하고 닐 암스트롱은 아폴로 11호의 비행이 1970년 3월로 가까워지자 결정적으로 이 먼지 문제를 걱정했다
그러나 달 표면에는 2~3인치(5~8cm)의 먼지만 있을 뿐이었다
그것은 달의 나이를 6000~8000년으로 추정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는 달의 먼지가 생각보다 적어서 다양한 이론들이 나오는 실정이다
10. 태양 붕괴
연구에 의하면 태양은 100년 당 수 초 단위로 꾸준히 수축하고 있다
하버드 존 A. 에디와 수학자 애럼 A. 부르나지안은 그리니치 천문대의 자료를 분석하여 태양이 1세기당 약 0.1%의 비율(1시간당 1.5m)로 수축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그 수축 비율로 볼 때, 5만년 전만 해도 태양은 지구의 대양을 증발시킬 정도로 컸다
그렇다면 5만년 전에는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10만년 전으로 올라가면 태양은 현재 크기의 두배나 되었을 것이다
최근 이루어진 연구 결과는 지구상에 생명체가 유지되려면 태양의 크기나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현재 이상으로 훨씬 크거나 작을 수 없다고 밝혔다
*Sun is Shrinking, Physics Today, Semtember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