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차 대형 프리미엄 SUV `쌍용 G4 렉스턴(Rexton)`이 공개돼 주목된다.
쌍용차는 티볼리(Tivoli)의 출시로 시작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렉스턴 모델이 이어가며 전문 SUV 제조업체로서의 회사의 명성을 더욱 다질 전망이다. G4 렉스톤의 차명에는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 하이테크 등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차량에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닌다.
2016년 9월 파리모터쇼에서 `Y400` 프로젝트 이름으로 공개됐고 LIV-2 컨셉으로 역동적인 SUV 스타일을 구현하며 오프로드 성능, 균형 잡힌 무게 분배를 통해 뛰어난 주행 특성을 제공한다.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스타일은 견고하고 웅장한 바디라인을 형성하며 공기 흡입구, 프론트 그릴과 헤드 라이트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제원은 4,850 X 1,920 X 1,800mm (전장 X 전폭 X 전고)이며 휠 베이스 2,865mm이다. 이전 모델 렉스턴W 보다는 30mm 길어졌지만 경쟁모델 기아 모하비 보다는 30mm 짧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티볼리에서 첫 선보인 자유로운 새를 상징하는 디자인 연출이 적용됐다. 새로운 프론트 엔드 디자인은 미래의 모든 쌍용 모델에서 공유되며 쌍용차 특유의 차체에 대한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동차 측면의 강한 캐릭터 라인은 눈에 띈다. 부드러운 A필러와 넓은 D필러는 대조적인 느낌이 매력적이며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휠이 장착됐다.
2.2리터 신형 E-XDI220 LET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변속기를 결합했다. 4륜구동 시스템(4WD)을 적용하며 앞쪽에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뒤쪽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결합해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다. 동급 최다 9개의 에어백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조화를 이뤘다. 더욱 구체적인 엔진성능, 연비, 제원 등은 5월 출시 시점에 맞춰 확정 공개된다.
프레임 바디를 적용한 모델은 노면과 탑승공간 사이의 진동과 소음을 고강성 프레임이 흡수해 정숙성이 뛰어나며 편안한 주행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초고장력 4중 쿼드프레임 바디 구조를 적용해 제작되며 63% 고급 고강도 강재를 사용해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공차중량을 줄였다. 고급 운전자 보조시스템에는 자동 비상 제동, 차선 변경 유지, 후방 교차 통행 경보, 사각 지대 경보 등이 포함되어 최적의 안전을 보장한다.
실내공간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고급 나파 가죽이 전체 가죽 시트에 적용되었고 럭셔리한 퀄트 스티치 시트 패턴은 승객의 착좌감을 도운다. 최적화된 실내공간 설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승객 편의성과 넉넉한 공간을 창출했다.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9.2인치 넓은 HD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다. 탁월한 연결성, 터치감,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단순히 차량 주변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는 것이 아닌 차량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 더욱 쉽고 정확한 주차를 도운다. 또한, 오토 클로징, 2열 220V 인버터, 스마트 테일 게이트, 초미세먼지를 잡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주는 공조장치가 탑재된다.
동급 경쟁모델로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 카니발, 기아 모하비 등이 있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사양 3,300만원 부터 시작해 최고급 트림 4,500만원 대이다. 4월 13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 하반기에 글로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첫댓글 역시 정보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