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반 수영이의 방학 이야기❣️

[나무반 수영맘]

수영이는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다녀왔어요🩵

오락실을 좋아하는 수영이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는 참새처럼
도착하자마자 좋아하는 게임 기계를 몇 번 했어요
자세 뭐지? 😂

신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포토존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타임을 가졌어요✌🏻

수영이는 아기때부터 물을 좋아해서
물놀이만 하면 세상 가장 행복한 얼굴을 해요
어릴 적에 왔을 땐 튜브 밖을 나올 엄두도 못냈는데
고단새 좀 컸다고 이젠 살짝 살짝 닿일 듯 말 듯
발을 열심히 총총거리며 제법 스스로 잘하는
대견한 수영이🥰

버블존에서 바나나보트도 타고 거품으로
온 얼굴에 묻혀 산타할아버지 흉내도 내고
엄마아빠 얼굴에도 그렇게 묻혀주고 싶은지
덕분에 엄마아빠는 거품을 많이 먹었어요🫠🫠
그래 너만 신나면 뭔들 대수겠어

사진으로만 봐도 그 날의 즐거웠던 수영이 모습이
다시금 떠올라 적는 내내 또 웃음이 나네요☺️
수영이가 신나게 노는 모습에 덩달아 신이 나서
엄마아빠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겼던 거 같아요
엄빠가 더 재밌었는지도😜

떨어지는 물이 무서운지 결단코 안 가려는걸
짓궂은 엄마는 기어코 끌고 갔지영ㅋㅋㅋㅋ
다행히 막상 해보니 엄청 즐거워하더라구요

이리저리 둥둥 떠다니고 미끄럼틀도 타고
몇시간을 정말 단 한번의 쉼 없이 놀더니
괴물체력수영이도 힘이 들었나봐요
엄마 배고파 치킨 먹고싶어ㅋㅋㅋㅋㅋ
수영이는 정말 체력이 지침이란 없어서
저렇게 말한 적이 한번도 없는 아이라
이때가 기회다 싶어 그래 하고 바로 숙소로
수영이의 맘이 바뀌기 전에 나왔던 것 같아요🤣
드디어 엄빠도 쉬는 시간이에요!!!🥹🥹

숙소가기 전 씻으러 갈 때 유치원에서 받았던
생일 선물 개시를 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참 서서 수영이 모습을
계속 카메라에 담았어요 너무 귀엽🥹🥹

숙소에서 하루 자고
집으로 가는 길에 바람의 언덕에도 잠시 들렀는데
너어어어무 더워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바로
차 안으로 피신했어요
날은 폭염으로 엄청 더웠지만
그래도 하늘이며 경치는 너무 이쁘더라구요🌤️

동궁과 월지도 잠시 들려서
산책 좋아하는 수영이와 한바퀴 돌며
그림같은 풍경을 눈에 많이 담아 왔어요❣️
휴가 내내 날은 더웠지만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수영이는 즐겁게 잘 놀다가 왔습니당💚

끝난게 아니에요..ㅋㅋㅋ
수영장을 다녀오고 다음 날 수영이가 수영장만큼
좋아하는 키즈카페도 다녀왔어요🙂
어찌나많이 왔는지 엄마는 이젠
눈감고도 다닐 수 있을 거 같아 ㅋㅋㅋ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고 엄마아빠 앉아보라더니
뷔폐식으로 한상 얻어먹고
키즈카페에서 만큼은 수영이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엄마아빠가 졸졸 따라다녀요🤣
어찌나 주도적으로 휘젓고 다니는지

휩쓸고 다니는 와중에
엄마 봐봐 하고선 쏙 들어가더니 자기 모습이라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동안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귀염둥이🐻

수영이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다니는 걸 좋아하는 엄마아빠인지라
시간만 나면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녀요
그럼에도 이번 여행은 특별했던 게
수영이에겐 동서변유치원이 첫 기관이면서
또 처음 경험해보는 방학이니
수영이에겐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선생님들도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푹 쉬시면서
재충전 하는 시간들이었으면 해요^^
그리고,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수영이가 더 밝고 올바른,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개구쟁이 수영이 사진 한장을 투척하며
수영이의 방학 이야기는 마무리 하겠어요🥰

[나무반 윤수연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수영이어머니~💜
즐거운 방학 잘 보내셨나요??
우리 수영이도 즐거운 방학을 잘 보내고 온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방학 보낸 이야기를 했는데 수영장 가는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보니 진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선글라스도 잘 어울리고 유치원에서도 소꿉놀이를 여자친구와 남자친구와 한답니다
요리 너무 잘하죠?ㅎㅎ 저도 같이 먹으라고 했답니다🤗🤗
우리 수영이 마지막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머니~~❤️❤️❤️
방학 사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