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자성당과 신나무골성지에서의 미사

[savina]

대구에서 源조 수사모카페지기 엘리사벳과 3일을 지내면서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깊은 맛을 내는 묵은지같은) 가실성당을 순례하고, 한옥과 흰 수국이 멋드러진 신나무골성지에서 미사를 드렸다.

"주님, 주님, 하지만..."
나에게 예수님께서 정말 나의 主人님이신가 묵상하라고 하시는 성지 신부님의 강론에 머물러본다.

복자성당에서는, 맨앞줄 장궤틀이 있는 좌석에서 미사를 드리며, 과연 나는 내 주인님이 보시기에 어떤 者인가 묵상하며, 내몸과 마음을 최대한 낮게 그리고 깊숙이 주인님 앞에 구부려 조아린다.

그리고 노을과 여명은, 실제로 그 시간에 그 해를 본 나 외에는, 사진만으로는 노을인지 여명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움을 알았다.

위 사진 2장이 아침이 오고있는 새벽일까?
저녁이 오고있는 시간일까?

5차 수도원순례 때 처음 수사모에 참가했었는데...
수사모님들이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정영애엘리사벳]

꿈같은 시간을 주신
내 삶의 주인이신
나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의 노래를 드립니다.

[savina]

엘리사벳수사모님 덕분에 꿈같은 3일을 보냈어요. 고맙습니다♡-♡

[정영애엘리사벳]

이른 새벽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