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606BC42552A2FAA13)
1.액체방수
어제 말씀드렸듯 모든 방수제품의 궁극적 목적은 Vapor Barrier(방수층) 형성에 있습니다.
액체방수는 말 그대로 방수층(Vapor Barrier)을 액체(방수액 또는 방수분말 과 물을 혼합해)를 통해 형성시키는것입니다.
몰탈+방수액 또는 방수분말+물 섞어 방수를 할 표면에 도포(바르는)하는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DD4A552E7B0B1E)
![](file:///C:/Users/sean/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29).jpg)
모든 방수는 이 액체방수에서 출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액체방수는 제조 및 시공방법이
비교적 간단하여 지금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표면에 방수층이 형성되었다고 해도 주재료( ex:콘크리트 바닥)등에 크랙(틈,갈라짐)이
생긴다면 액체방수자체에 신축성이 작아 방수층도 같이 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보다 신축성을 많이 가진 방수제품들이 나옵니다.
![](file:///C:/Users/sean/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30).jpg)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6724B552E7B2314)
되메우기 구간(기초콘크리트 부분중 흙에 뭍혀 나중에 보이지 않는 부분- 보통 지하에
해당함니다.)에 방수를 할 때는 위 사진에서 처럼 외벽방수를 시공해야 합니다.
그냥 되메우기하고 안에서 방수처리하면 되지 하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이 아직도 계시는 데...
절대...Never... 외벽 방수는 밖에서... 안에다 아무리 비싼 방수자재를 쓴다해도 한번 뚫리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이는 저의 정말 아픈 경험입니다. 양재천이 옆에 흐르고 있는데 외벽방수 없이 되메우기 했다가..(제가 한게 아니고 저희는 그 후속공정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반장님이 잡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해서 저희가 잡기로 하고 공사 계약을 했죠..ㅠㅠ)
지하가 한강이 됐는데.. 줄줄 흐르는 물은 방수 전문가도 못잡더군요.. 그래서 공사비 한푼 못받고 두 손들고 나왔죠.. ^^;;
2.우레탄방수(Urethane Rubber Waterproofing)
우레탄(복잡한 화학식 ㅠㅠ - 저도 우레탄 제품을 많이 쓰고 있지만 도무지 잘 모르겠습니다.)으로 방수층(Vapor Barrier)를 형성하는 시공방법입니다.
우레탄이란 합성물질이 가지고 있는 신축성 때문에 액체방수가 가진 단점들을 보완한 방수공법이 되겠습니다. 옥상방수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옥상에 녹색칠이 되어 있다면 우리집 옥상은 우레탄 방수를 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4244C552E7B4220)
옥상에 우레탄(Urethane)방수 공사를 한 모습입니다.![](file:///C:/Users/sean/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31).jpg)
그럼 우레탄방수(Urethane Waterproofing)의 시공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어제 방수의 기본은 여러층의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페인트칠을 예로 들어 설명)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B4B45552E7B6103)
먼저 우레탄 방수는 노출이냐, 비노출이냐 따라 약간 방식이 틀려집니다. 쉽게 최종 시공이 끝났을때 그 마지막 방수면(상도)이 보이면 (보통 옥상방수에 많이 쓰임니다.) 노출 우레탄 방수라고하고![](file:///C:/Users/sean/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32).jpg)
보이지 않는다면(중도에서 방수공사가 마무리되면) 비노출 우레탄 방수라고 합니다.(보통 욕실등에 쓰임--방수말고 따로 마감재-(ex 욕실타일)-가 존재했을 때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하도(Premier) :방수하게될 바닥면과 최초로 접촉하게 되는 방수층을 말합니다. 이는 바닥면을
고르게 만들어 주고 중도가 쉽게 접착되도록 도와줍니다.
1~2회 도포합니다.
중도(Waterproofing Materials): 실질적인 방수층을 형성하는 물질입니다. 그 도포 횟수에 따라
우레탄 시공비에 많은 차이가 납니다.
보통 1~2회 도포합니다.
상도(Coating) : 중도의 성능을 보다 더 강화하고 피막을 형성해 중도을 보호합니다.
대부분의 방수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시공되어 집니다. 하도,중도,상도라 해서 각 1회씩 도포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회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현장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레탄방수는 신축성으로 크랙방지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우레탄의 특성상 온도와 습기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방수철차가 까타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충분히 건조한다음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야 되기 때문..)
3.F R P (Fiber-reinforced Plastic)-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
유리섬유에 경화제를 도포(발라)해 강화플라스틱을 만듭니다.(이 강화플라스틱이 방수층을 형성합니다.)
시공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하도, 중도, 상도에 어떤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방수의 이름이
달라 지는 것뿐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37242552E7B7D11)
![](file:///C:/Users/sean/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33).jpg)
시공방법은 하도를 칠하고 중도로 유리섬유(경화제인 FRP방수액과 함께)를 1~2회 시공합니다.
방수층이 형성되면 상도로 갤코트(Gelcoat)를 칠하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유리섬유에 경화제를 칠하는 동영상입니다. 그럼 유리섬유가 굳어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