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pan data-ke-size="size18">1. 오전업무</span></b></p><p><span data-ke-size="size18">출근 후 간단하게 행복누리실을 청소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임세연 선생님께서 실습일지에 대해서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실습일지 작성을 잘했다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기록에는 사회사업가의 의도와 성찰이 담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행동하였는지 생각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이와 대화할 때 의도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이가 말을 걸어서, 아이와 친해지고 싶어서 단순한 이유로 행동했습니다. 어떤 변화를 위해 어떤 의도를 갖고 행동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임세연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은 후 김혜량 선생님과 지역탐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복지지도를 만들어 본 적이 없고, 신월동이라는 지역이 처음이기에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으로 탐방 가능한 구역을 정했습니다. 포함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설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신월4동과 신월7동을 중점으로 두고 놀이터, 공원, 복지관 등을 탐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지역의 시설을 탐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pan></p><p> </p><p><b><span data-ke-size="size18">2. 보드게임 시간</span></b></p><p><span data-ke-size="size18">점심식사 후 많은 아이와 집단활동을 하였습니다. 어제보다 다수의 아이가 행복누리실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아이, 책을 읽는 아이, 보드게임을 하는 아이 많은 아이가 행복누리실을 밝혀줬습니다. 건우 학생과 김혜량 선생님과 종이접기를 하였습니다. 팽이를 만드는 종이접기였습니다. 종이접기 책은 여러 번 신중하게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건우 학생이 옆에서 잘 설명해주고 도와주어 종이접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도중에 민경 학생과 어울리게 되어 팽이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건우 학생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민경 학생과 그림을 그렸습니다. 민경 학생이 “선생님 그림 그려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것에 배웠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어떤거 그리고 싶은지 좋아하는게 뭔지 민경이가 생각해보자” 아이에게 묻고 의논하였습니다. 아직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이런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배우고 깨닫길 원합니다. 아이들은 사소한 일에도 “고마워” 라며 표현하였습니다. 고마운 일에는 고맙다고 스스럼없이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아이들을 보며 또 한 번 배웠습니다.</span></p><p> </p><p><b><span data-ke-size="size18">3. 동료 수퍼비전</span></b></p><p><span data-ke-size="size18">오후에는 김혜량 선생님과 동료 수퍼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서로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였습니다. 앞으로 강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부끄러움 없이 칭찬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혜량 선생님은 저의 강점이 감정적으로 세심한 것, 배려를 할 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의 세심함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며 서로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준다 하셨습니다. </span></p><p> </p><p><span data-ke-size="size18">나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강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여 의견을 맞춰주는 것이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내기 어려운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김혜량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span></p><div class="figure-file" data-ke-type="file" data-file-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AJo/3cb5526199d049fde8980ffbcf2320b5442eecd7?download" data-file-name="[22.04.07._2일차]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pdf" data-file-size="269384" data-mimetype="application/pdf" data-ke-align="alignCenter"><a href="javascript:checkVirus('grpid%3D1ZAJo%26fldid%3DYmmp%26dataid%3D5%26fileid%3D1%26regdt%3D20220410000004')"><div class="image"></div><div class="desc"><div class="filename"><span class="name">[22.04.07._2일차]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span><span class="type">.pdf</span></div><div class="size">263.07KB</div></div></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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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멋져요 지윤 선생님! 제 이야기를 귀담아 잘 들어주고 실천에 적용해 주어 고맙습니다. 지윤 선생님 일지 읽으며 흐뭇합니다. 그저 아이와 이야기 나누려고, 친해지고 싶어서 이야기 나누고 행동한다면 그저 아이를 좋아하는 한 명에 지나지 않겠지요. 복지 요결 배운 대로 근본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멋져요 지윤 선생님!
제 이야기를 귀담아 잘 들어주고 실천에 적용해 주어 고맙습니다.
지윤 선생님 일지 읽으며 흐뭇합니다.
그저 아이와 이야기 나누려고, 친해지고 싶어서 이야기 나누고 행동한다면 그저 아이를 좋아하는 한 명에 지나지 않겠지요.
복지 요결 배운 대로 근본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민경이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군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사회사업 방법 실천,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기 참 잘 했습니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과 생각에 녹아들 겁니다.
동료 슈퍼비전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오글거려도, 앞으로 나도 모르는 강점을 찾아주고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될 겁니다.
세심하고 배려심이 깊은 지윤 선생님과 함께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