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맹호기갑,제2대대 5중대(퀴논/빈케지역)
81mm 박격포 - 포반장을 했습니다.
(당시는; 육군하사)제5중대,*안영소 대위하면
잘 기억들 할겁니다.
지금은 5년전에 작고 했습니다.
(전쟁 후유증에 시달려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꼭, 한번 만나뵙고 싶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저는,~ 수많은 작전과, 매복작전은 밥먹듯이
했구요,,, 72년 4월 11일,*안케전투 참전시
638고지 피의능선과 계곡!.~ 490무명고지를
탈환하고서는,*승리의 기쁨도 있었지만,~
슬픔도 있었습니다.*72년 4월 17일 비통은
5중대에서 첫번째로 애석하게도, 3소대장
*이강열 중위가 전사하는등..., 적과 치열한
공방전 과정에서,,, 우리 5중대는 많은 희생자가
발생 했으며, 그외 인접부대의,*전사한,~
아군 시신을 수습하는 임무를 맡았고,,,
죽어 널널히 흩트러진,*적군(월맹군)시신을
수습하여,*수십구를 매몰하였습니다. - -
그렇습니다. 72년 4월 19일 여명공격으로
(4차공격), 490무명고지를 탈환하고 불과
1시간도 채 안된시간, 개인호 구축시,
거의 완료했을 무렵, 적으로부터,*역습공격을
받아(적 82mm 박격포) 집중공격에 의해
포병부대에서 배속나온,*한정삼 관측장교가
전사했다. 개인호 안에, 명중하여 FO장교,,,
*한정삼 중위와,~ 무전병,*권병장이 전사했다.
그자리에서 그만..., 바로 내,~ 눈앞에서
전사했다. 내가,~ 다스콥프 헬기에 분대원과
같이,*영현백에 정중히 담아,*묵념을 올리고
헬기에 실어 보냈다.~ - 다음 계속 -
안케패스 대혈전 승전 전우회, 회원님들 모두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드디어 카페에 올리시는데 성공하셨군요. 안케패스 대혈전 전투 체험수기 실감납니다. 그때는 생사의 귀로에선 처참하고 치열했던 대혈전이였지요. 나는 8중대 서무병으로 대대에서 대기하면서 지원하고 있었으며 부분적 상황과 중대 전사 부상병의 행정처리 업무를 보면서 철수후 포로로 돌아온 유종철전우도 8중대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전사자처리때문에 고역을 치뤘습니다. 시신은 없고 사단 영헌소대서는 사망자 진단서 유품등 준비하라고 하는데 시신이 없으니 대대 연병장엔 180여구 시신이 있는데 우리중대 시신은 없고(작전지선 사망보고가) 의무중대장은 시신검안서 안해주려하고 영헌소대장은 처리해야하고 그러니 나만 터지고
그때 서류처리가 안되 정신없이 애문 나만 얻어터지고 그상황이 불쌍한지 결국 싸인받아 접수했는데 전사통보서도 고국으로 그렌데 유종철 전우가 포로로 돌아왔으니 8중대는 나 기억으로 5명전사 17명 부상이였는데 시신은 없었으니 그래서 고역을 치렀고 그후 포로로 1명이 돌아오고 최초사망전우가 너무 많아 날짜별로 분산시키는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