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환경: 스크립트 및 음성

[19기_정새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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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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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ry 

1. the UAE :  아랍에미레이트

Climate scientists agree that we need to seriously reduce our greenhouse gas emissions if we’re going to avoid the worst impacts of climate change. And one of the best ways to do that is to ditch fossil fuels as our main source of energy. The good news? Many countries have already set targets to become carbon-neutral by 2050, and much of the technology to do that already exists. To use an American football analogy: We have the ball. Now, we just have to run it to the end zone. The difficulty is, fossil fuels are so embedded in our lives/ that the path to a greener future is full of economic, political, and social challenges — like tons of opposing players trying to stop us in our tracks. So if we want to make it through, we’re gonna have to strap on our helmets and tackle those obstacles head-on. Let me explain why Fossil Fuels Are Everywhere. Fossil fuels are a huge part of our lives, for three main reasons. One: They pack a lot of energy into a small space. For instance, a liter of gasoline contains about as much energy as three to four sticks of dynamite. And unlike a handful of dynamite, the energy in gasoline can be released gradually, rather than all at once in a big explosion. That makes it an ideal fuel source for engines, generators, power plants — equipment that needs to run consistently. The second reason fossil fuels are everywhere? They’re versatile. Sure, they can be used to heat your school, keep the lights on, or power a cargo ship, but they can also be used in less obvious ways — like to make fertilizer, to provide heat to make cement and steel, or even to make synthetic fabrics and plastic. As a society, we’ve really taken that versatility and run with it, incorporating fossil fuels into virtually every industry. Ultimately, though, the thing that makes fossil fuels so useful — which is the third, uniting factor here — is that they’re cheap. Fossil fuels are cheap partly because they’ve been widely available and abundant underground and because we’ve built a lot of infrastructure around them.  But they’re also cheap because for the last two centuries, governments have put a huge amount of effort and action into making them cheap. Often, that takes the form of subsidies, which are kind of like coupons. Direct subsidies are incentives offered to fossil fuel producers and consumers, to drive the prices down. At the production end, this can take the form of tax breaks offered to oil companies, and cheaper and more flexible leases for companies that want to mine or drill on federal lands. On the consumption side of things, some governments find ways to cut prices for consumers like you and me. For example, until 2015, the UAE effectively made a nationwide discount on gas, so when their citizens fueled up, their gas was cheaper than market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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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ry 

1.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 세계 무역 기구

China's appetite for energy is enormous. The country consumes about a quarter of the world's energy supply, 35% more than the U.S. annually. Its energy needs have more than tripled since the year 2000. That consumption has helped to fuel remarkable growth, but it's come at a cost. China is the world's largest greenhouse gas emitter. There is no way to tackle climate change unless China reduces its emissions to net zero. The country's reliance on fossil fuels is also a hindrance to its own growth and the well-being of its citizens. China is not energy secure. It has a massive import bill for things like oil and gas. It has a longstanding pollution problem, and it is also prone to outages that severely hamper industry. All this has led the world's biggest polluter to take steps towards a radical transformation. President Xi Jinping outlined his plans to make China carbon neutral by 2060. COVID 19 reminds us that humankind should launch a green revolution and move faster to create a green way of development. China's high level goals are that within this decade it's going to peak its carbon emissions. And then it's going to go to net zero by 2060. So that gives it approximately 40 years to do something that no country has achieved, let alone something like the size of China. As the world starts to turn away from fossil fuels, China is positioning itself as the king of clean energy, not only transforming its own energy system but also building a supply chain that could make the world dependent on China for its energy needs. China has really expanded its grip. So it's the processing, it's the manufacturing, it's all the way down to your EVs and your battery packs. How the West deals with that, they're going to have to be a bit creative. What China plans to accomplish by 2030 could determine the shape of the global energy system of the future. At the end of the last century, China was on the cusp of an economic revolution. In 1990, its GDP was only 6% that of the US, and its energy use was only 34%. But the economic reforms of the '80s and '90s started the process of privatizing industry and opening up to trade with the rest of the world. By the time it joine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in 2001 China was well on its way to becoming the world's factory with booming energy needs to match. The history of it is really dramatic.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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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ry

1. 냉방 : cooling

당신이 온라인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곧 공개될 영화들을 봐야 하고 아직 못 본 게 너무 많은데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프랑스 비영리 환경단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영상을 30분 재생할 때 무려 1.6kg의 이상한 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차로 6.3km 운전했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입니다. 누워서 미드좀 본게 다인 것 같은데 대체 어디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는 걸까요. 문제는 바로 이곳 데이터센터 때문입니다. 데이터센터란 검색 클라우드 온라인 게임 vod 등 온라인상의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시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영상을 클릭하면 데이터센터에 저장돼 있던 영상이 3시간으로 적용돼 재생이 됩니다. 넷플릭스 같은 vod 스트리밍 사이트는 물론, 구글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부터 국내 포털 사이트까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무려 18개의 데이터센터를 세계 곳곳에 가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가동되면서 대규모 전력을 소비합니다. 데이터를 보관하고 전송하는 것에도 전력이 소비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전력이 냉방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내 장비들은 작동하면서 엄청난 열기를 내뿜는데 정작 장비들은 열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을 식히기 위한 강력한 냉각 장비는 필수인 거죠. 이러니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소모하는 전력량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2020년 세계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을 연간 1조9000억 킬로와트시로 추산했습니다. 우리나라 1년 전기 사용량의 4배에 달하죠. 문제는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된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근데 모든 인터넷 서비스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운영된다면서 왜 하필 영상 시청만 꼬집냐구요?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상 데이터가 인터넷 트래픽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무엇보다 영상으로 소비되는 데이터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고화질의 영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영상을 전송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고, 디즈니 애플과 같은 대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라 2030년엔 동영상 스트리밍 만으로 전 세계 전력의 최대 4.1%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환경문제도 더 심각해지겠죠. 그래서 기업들도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이고자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사실 기업도 전기세를 많이 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냉각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페이스북은 북극과 가까운 스웨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를 바다에 쑥 집어넣었습니다. 애초에 온도가 낮은 곳에 데이터센터를 지어 자연 냉방의 도움도 받겠다는 거죠. 네이버의 경우 전국에서 평균 기온이 낮은 곳 중 하나인 강원도 춘천에서 찬바람을 이용해 데이터 냉각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센터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량을 줄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 소비량은 늘어날테고, 그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에너지도 더 많이 필요할 테니까요. 이젠 인간의 편의는 물론 지구의 건강도 생각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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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ry

1. 포장재 : packing materials

2. 원료: raw materials 

3. 한국 무역협회: KFTA

그린슈머(Greensumer)란 녹색을 뜻하고 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입니다. 상품을 선택할 때 가격이나 품질만 따지지 않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지를 보고 선택하는 소비자를 말하며, 우리말로는 ‘녹색 소비자’, ‘친환경 소비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린슈머의 주요 특징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조금 더 비싼 제품을 소비할 의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 광고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51%의 소비자는 ‘비용을 더 내더라도 친환경 브랜드와 환경에 좋은 상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제품의 생산 방식, 포장재, 원료 등의 친환경성을 고려하며,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선호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이 많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린슈머의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1년간 ‘그린슈머’ 키워드의 검색량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상단 이미지 참고). 검색 연령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린슈머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은 MZ세대입니다. 마케터라면 이들의 소비패턴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요. 밀레니얼(M) 세대는 현재 친환경 가치를 주도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의 주된 소비층입니다. Z세대는 아직 주요 경제 활동층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친환경 가치가 소비로 직결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세대에(특히 부모 세대 격인 X세대) 사회적 가치를 전파해 구매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소비자 중 그린슈머는 약 53%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0%나 높아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팬데믹이 종료되어도 MZ세대와 재택근로자의 소비패턴은 환경적 요소에 높은 관여도를 보일 것이며, 이들의 친환경 소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친환경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자 전 세계 주요 산업들도 친환경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030년, 글로벌 친환경 경제가 약 10조 달러 규모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4억 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환경 관련 이슈가 기업에서 자꾸 등장한다는 것은 그 내용이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한다는 걸 기업들도 이미 알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윤리적인 소비와 가치 소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2020년대 소비자들이 이제는 환경으로 그 관심을 옮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친환경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경계하고, 리얼그린(Real Green)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린워싱은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씻는다는 뜻의 ‘워싱(Washing)’의 합성어입니다. 마치 이미지 세탁을 하듯, 기업이 자신의 제품을 환경에 이로운 것처럼 내세워 경제적으로 이익을 보는 걸 말합니다.

[19기_정새미나]

수정했는데 안되면 톡 한번 주세요 홍규님 ㅠㅠ

[이준호]

내용 아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