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정의시민연합 시론]
더불당은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의 진실을 밝혀라!
국민들은 분노한다. 더불당이 이재명의 가덕도 피습 사건에 대해서 정직하게 진실을 말하지도 않고, 국민들에게 사건에 대해 입을 닫으라고 겁박을 하고 있다. 진실이 무엇인지 정작 국민들을 헷갈리게 한 것은 더불당이다. 그런데도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들을 향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일개 정당이 대한민국 국민을 협박해도 되는가? 그러고도 민주정당이라 할 수 있는가?
도대체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자작극인가, 아니면 계획된 범행인가? 이재명을 기습 공격한 범인은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67세 김진성이고, 영등포구청에서 공직자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더불당의 당원이고 이재명의 열렬 지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재명의 동선을 따라 봉하마을까지 따라 다녔다. 그런 자가 왜 이재명을 기습 폭행했을까?
기습 직전까지 근거리에서 웃으면서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적은 왕관 모양의 종이모자를 쓰고 있었던 자가 왜 이재명을 공격했을까? 그리고 전날 밤에 숙소 앞까지 태워줬다는 회색 벤츠 승용차도 있었다. 차주는 누구이고 운전자는 누구인가? 참으로 묘하다.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재명을 기습한 범인이 범행 후 제압당하는 모습 이재명은 습격 당한 직후, 앰블런스로 부산대병원으로 이동해서 응급처치를 받고, 소방헬기로 서울로 이송하여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 정도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부산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는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외상치료 최종의료기관이다. 그래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지역 의료계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서울을 비롯한 부산, 경남, 광주, 대전 등의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의 주민들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더불당의 정청래는 취재진에게 "목은 민감한 부분이라 후유증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한다. 가족들이 원했다"고 했다. 그런데 서울대병원은 4일 브리핑에서 부산대병원에서 원했다고 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 대표가 받은 '혈관 재건술'은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도 높은 만큼,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중증외상센터에 수술을 요청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부산대학병원 측은 “더불당과 가족이 원했다”고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진실은 무엇인가?
헬기 이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부산에 2대, 전국에 29대인 소방 헬기 이용을 두고 이재명의 황제치료라는 비판이 대다수다. 장시간 이동에도 별반 문제가 없는 상처 같으면, 일반 응급차량으로 이동해도 충분하다. 위중한 사고로 오해할 수 있는 헬기 이용은 정말 위중한 환자의 이송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이다. 이는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를 붕괴시키는 짓이며, 전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를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독선적인 처사다. 더불당은 자중하라!
국민들이 머저리 등신이 아니다. 더불당에게 경고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당장 멈춰라. 그리고 사실과 진실을 국민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고 사과하라!!
2024년 1월 9일 한국NGO연합/자유정의시민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