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반의 4월 1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추웠던 겨울이 가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봄이 왔어요🌸
4월 한 달 동안은 ‘봄’을 생활주제로
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탐구해 보고
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을 해보려고 해요!
첫 주는 ‘봄에 관심가지기’를 주제로 활동했어요.
<자유놀이 - 미술놀이>
봄과 관련된 재미있는 교구과 책을 준비했어요.
교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봄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답니다!
봄 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색칠하기도 하고~
직선, 지그재그, 물결 모양의 선을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며 소근육을 기르고 있어요.
나비와 벌 도안을 색칠하여 팔찌로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자유놀이 - 일상놀이>
4월에는 일상용품을 이용한 손끝놀이를 해보려고 해요.
소근육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는 손끝놀이!
봄꽃에 표시된 검은 점을 펀치로 뚫어 예쁘게 색칠까지 해주었어요.
끈을 이용해 위로, 아래로 반복하며 바느질 놀이도 했어요.
곤충의 다리 수만큼 나무집게를 꽂아 보았어요.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손끝놀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모양을 이용한 놀이도 했어요.
네모, 세모, 원기둥을 이용해 집을 완성해주기도 하고~
봄에 볼 수 있는 꽃과 애벌레를 모양 조각으로 꾸며주기도 했답니다.
<자유놀이 - 수, 조작 놀이>
곰돌이 가족의 봄옷을 예쁘게 꾸며주었어요.
개굴개굴 개구리를 수만큼 물가에 놓아주기도 하고~
벚꽃팀과 개나리 팀으로 나누어 주사위를 던져 꽃잎을
먼저 채우는 놀이도 즐겼답니다.
<이야기 나누기 - 봄이 왔어요>
이번주 숲놀이터에서는 봄 날씨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따스한 햇살과 적당히 시원한 바람
그리고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는 꽃들과
곤충, 동물들까지 만날 수 있었어요.
숲놀이터에서 색상환을 이용해
알록달록 봄의 색깔까지 찾아보았답니다.
숲놀이터에서 활동한 사진을 보며
봄이라는 계절이 점점 더 궁금해졌어요.
‘봄’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모아보았어요.
숲놀이터에서 찾아본 여러 가지 색깔, 주말 동안
가족들과 함께 본 봄꽃, 새로운 교구 놀이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동물과 곤충까지! 탐구해보고 싶은 것들이
무궁무진했답니다. 이번주는 봄의 전반적인 느낌을 탐색하고 다음 주부터 주제를 하나씩 정해 자세히 알아보고
활동해 보기로 했어요.
<미술 - 찰칵찰칵 봄을 담은 카메라>
숲놀이터에서 색상환으로 봄을 찾았던 놀이가 기억에 남는다는 아이들과 봄의 색을 담은 카메라를 만들어 보았어요. 내가 찾았던 색이나 봄 하면 떠오르는 색을 색칠해서
완성했답니다.
완성된 후에는 친구들과 서로 바꿔 보기도 했어요.
봄은 차가운 느낌의 색보단 따뜻한 느낌의 색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미술 - 벚꽃 나무 꾸미기, 색종이로 나비 접기>
다양한 봄풍경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 했어요. 다양한 풍경들 중 벚꽃이 가득했던 숲놀이터의 모습, 바깥놀이터에서 벚꽃 잎이 흩날리는 모습, 주말에 가족과 함께 벚꽃놀이를 갔던 추억 등 벚꽃풍경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답니다.
대표적인 봄풍경인 벚꽃나무를 물감을 이용해 꾸며보았어요. 나뭇가지를 크레파스로 색칠한 후
스펀지 붓으로 콕콕 찍으면 예쁜 벚꽃나무가 완성된답니다. 그 위에 색종이로 접은 나비까지 붙이면!
더욱 근사한 봄풍경이 완성되어요😆
<신체 - 달팽이 놀이>
봄에 볼 수 있는 동물 중 하나인 달팽이!
달팽이 등껍질을 닮은 길을 만들어 달팽이 놀이를 해보았어요.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안쪽에서 바깥으로, 한 팀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뛰다가 만나면 가위, 바위, 보를 해요. 먼저 상대편 팀의 공간을 밟으면 승!
바깥놀이터에서도 친구, 형, 누나들과 즐기고 있답니다.
<신체 - 탄력밴드라켓과 쿠쉬볼>
이번주는 한식의 한 풍습으로 제기치기를 즐겼어요.
제기치기를 너무 재미있어하여 그와 비슷한 방법의 놀이를 해보았어요. 귀여운 모양의 탄력밴드라켓으로
쿠쉬볼을 통통 튀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몸짓놀이 - 도인법에 기초한 몸짓놀이>
이번주부터 매주 화요일에 몸짓놀이를 하려고 해요.
몸짓놀이는 5세 친구들의 특색교육이랍니다.
몸짓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랍니다. 도인법, 동물형상, 전통무예, 전통춤에 기초한 몸짓놀이부터 놀꿈체조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원활한 몸짓놀이를 위해 매주 화요일은 바지를 입고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스킨십 게임, 동대문 놀이, 통통통 체조>
비가 오는 날에는 책놀이터와 블록방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스킨쉽 게임, 통통통 체조, 동대문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이야기 주머니 소개하기>
책잔치 때 구입한 책을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게 읽고 왔더라구요.
다음 주 한 주 동안 나의 책을 소개하며 우리 반 친구들의 책에 관심을 가지고 4/12(금)부터 책 돌려 읽기를 시작할 계획이랍니다.
가정에서 꾸며 온 이야기 주머니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지며 책 돌려 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어요.
(다음 주에 보내주시면 이야기 주머니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세시풍속 - 한식>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 개자추의 이야기와 한식의 풍습을 알아보았어요.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충무김밥도 맛있게 먹고
제기치기도 하며 풍습을 즐겼답니다.
<안전교육 - 어린이 학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해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미술활동 시 사용하는 학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아보는 안전교육을 했어요.
<환경교육 -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4월 4일은 종이 안쓰는 날!
4월 5일 식목일과도 연계되어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졌어요. 이 날 하루만큼은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놀이를 하며 실천해보았답니다.
<먹을거리교육 - 여러 가지 봄나물이 있어요>
봄에 볼 수 있는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았어요.
그중에서 돌나물사과샐러드가 점심 메뉴로 나왔답니다.
먹을거리교육 후라 더욱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메뉴에 많이 나오게 될 봄나물을 즐겨 먹기로 했답니다.
<옛이야기 듣기 - 쌀 나오는 구멍>
3월 한 달 동안 그림책을 보며 들었던 옛이야기!
이번달부터는 선생님의 목소리로만 옛이야기를 들어 볼 계획이랍니다. 바깥놀이를 다녀온 후 편한 자세로 옛이야기를 들으며 휴식을 했어요.
<더불어반 활동>
4월 1,2주 더불어반에서는 '힘내라 새싹' 동화를 듣고 활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동화를 듣고 걱정하는 표정, 돌에 부딪히는 표정, 환하게 웃는 표정 등 새싹이의 다양한 표정을 따라 해보았어요.
점선을 따라 새싹이를 그려보고 꾸며주었어요.
내가 꾸민 새싹이를 친구들에게 직접 소개해주기도 했답니다.
블록을 이용해서 화단을 만들어 보고 새싹이가 씨앗에서 새싹이 되고 마지막에 꽃이 되는 과정도 표현해 보았답니다.
마지막에는 제비꽃반 친구들이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화분을 만들어 함께 표현해 보았어요.
땅속 지렁이가 되어 장애물을 피해 꼬물꼬물 움직여 보았어요.
개미의 생김새를 알아보고 색판과 빨대를 이용해 개미를 구성해보기도 했답니다.
<특성화 - 이야기할머니>
이야기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요건 내 떡' 옛이야기도 즐겁게 들었어요.
<특성화 다문화(영어) 활동 - Let’s play!>
찬트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간단한 영단어를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이 유치원에 입학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점점 유치원 생활에 안정감을 느끼고 선생님, 친구들과도 긍정적인 관계를 맺으며 신나게 지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부탁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숲놀이터에 갑니다. 복장을 잘 갖춰 보내주세요^^ 아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