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에서

[맨아]

족발과 돈꼬리 돈설..그리고 고로케와 찹쌀떡, 오리알 삶은거 3알..사왔어요~

황해도순대집에서 구입한 순대랑 부속들..오소리감투랑 허파,

등등의 부속물..저만큼이 12000원어치..싸다 엄청..

나혼자 동묘까지 걸어가서 또 이것저것 사고 구경하다보니 양손은 무겁고 어깨도 처지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결산부터 올리고.. 이젠 저 내장들 손질해서 소분해 냉동실에 넣었다가 내일아침 순댓국 끓이면 대박~~^^

회원님들도 경동시장 가보세요~^^

[레아]

맨아님~
두 손과 양 어깨의 무게가 ^^
그래도
식구들이 맛있게 드시면 피로도
풀리고 뿌듯 하시겠어요

[맨아]

아침에 순댓국 한그릇~비웠어요 ㅎ

[제이]

맨아님 제 어깨도 쑤시고 아파요^^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맨아]

이리오세요 파스 붙여드립니다 ㅎ

[우빈]

정말 가성비가 염치 없네요.ㅎㅎ 동묘거리에 구경거리가 너무 많은 곳인데 구경하셨다니 오늘 하루 알뜰하게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맨아]

역시 시장엔 사람이 많아야 시장인거죠 ㅎ

[우빈]

그렇습니다.인간은 본시 한데 어울러 인생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사람냄새 맡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