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은 과거를 쓸어버리듯 마음을 초월하는데, 욥은 순결하고 의로운 의지를 사단이 이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가. 개요 1) 숫처녀의 첫 사랑처럼, 내면에 폭풍이 임한 후에는 하나님은 과거 체험에 매이지 않는다.2) 사단은 항상 마음을 이용하는데 촉(觸), 수(受), 애(愛), 취(取)를 보면 쉽게 이해하게 된다.3) 반드시 마음에 폭풍이 임해야 마음(카르디아)의 실상이 드러나 알게 된다.4) 사단 마귀는 우리 내면에서 같이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5) 겉 사람의 의지, 의도, 의도적 행위들을 광야 안에서 드러내어 이를 이용한다. 나. 본론 1) 숫처녀의 첫 사랑처럼, 내면에 폭풍이 임한 후에는 하나님은 과거의 체험에 매이지 않는다. 욥은 당대의 의인이었으며, 하나님과의 체험을 많이 가진 자로서 이를 소중히 여기는 자였다. 숫처녀의 첫 사랑처럼, 내면에 폭풍이 임한 이후에 하나님은 결코 과거의 체험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폭풍은 과거를 쓸어버리는 것과 같이 마음을 초월한다. 욥의 순결하고 의로운 의지를 사단이 이용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2) 사단은 항상 마음을 이용하는데 촉(觸), 수(受), 애(愛), 취(取)를 보면 쉽게 이해하게 된다. 사단은 항상 마음을 이용한다. 촉(觸), 수(受), 애(愛), 취(取)를 들여다보면 쉽게 깨닫게 된다. 촉이 일어나면 수(느낌)가 일어나고, 그리고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좋은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닌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이 갈애(渴愛)다. 갈애가 일어나면 반드시 그 뜻을 이루려 하는 것으로서 사단은 이런 방법으로 작용한다. 3) 반드시 마음에 폭풍이 임해야 마음(카르디아)의 실상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마음에 폭풍이 임해야 마음(카르디아)의 실상을 깨닫게 되는데, 공중으로 들어 올려 흰 구름 안으로 낚아 채임을 당하는 것이다(할파게소메다). 이것은 의로운 욥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혀 생각지 못한 폭풍우 가운데서 찾은 지혜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다. 이것이 욥기의 핵심 내용이다. 4) 사단 마귀는 우리 내면에서 같이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문제를 드러내어 우리에게 알려주신다. 사단 마귀는 우리 내면에 같이 살고 있으면서 순간, 순간 같이 먹고 마시고 호흡하고 있다. 그리고 순결하다고 하는 것, 고귀하다고 하는 것, 자기 믿음, 과거 체험을 무기로 이용한다. 모두 과거로부터 기인하는 것을 의지하게 하는 것이 모두 땅(게)의 속성인 것이다. 5) 겉 사람의 의지, 의도, 의도적 행위들을 광야 안에서 드러내어 이를 이용한다.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겉 사람 안에 있는 의지, 의도, 의도적 행위들을 그 광야 안(에이스 텐 에레몬)에서 드러내서 그 실체를 이용하는 자가 마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을 쉽게 물리치셨다. 그러므로 마음을 관찰하여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생명의 그 빛과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