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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경희대<성찰과표현>(화목9시/706호/담당: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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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1모둠 성찰과 표현 2차 글쓰기 2024101483 강혜원
강혜원 추천 0 조회 127 24.05.16 23:59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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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7 16:23

    첫댓글 지금 교권이 내려앉은 것은 과거 강했던 교권에 대한 부작용 같다고도 생각해요. 학생들의 인권이 없고 교사가 곧 학교에서는 왕이었던 그런 시절들도 있었잖아요. 저는 아직도 학창시절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아요. 학교폭력 문제를 쉬쉬 넘어가려던 선생을 봤었고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한테 뺨을 맞은 적도 있었어요. 중학교 올라가서도 여러 체벌과 차별들을 겪어봤고요. 그때는 선생님에게 대들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혼자 다 감내했었죠. (저보다 위 세대들은 훨씬 심하게 겪었을테죠) 솔직히 그런 과거를 겪으니 지금 교권이 추락한 것에 대해서 별로 동정심이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조금 꼬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항상 시소가 균형을 유지하듯이 지금보다는 교권이 더 올라가는 사회가 올거라고 생각해요.
    교권 추락의 원인을 어릴 적부터 접하게 되는 소셜미디어의 영향에서 찾은 것은 신선하다고 느꼈어요.

  • 24.05.18 13:24

    저도 가족 중에 교사, 사범대 재학 중인 학생 등이 있어서 교권 침해 문제에 관심이 가는데 학생들의 인성이 원인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sns 영향으로 아이들의 폭력성, 충동성이 높아진 상태로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선생님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주변에서 선생님께 함부로 대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학부모가 자녀에게 지속적인 인성 교육을 해야 한다는 권고만으로는 교권 침해를 막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 24.05.18 15:07

    저도 초등학생의 인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셜미디어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생님들이나 어른들, 어린 동생들 앞에서 그러진 않았지만, 저도 13살 즈음 유튜버나 친구들을 따라 욕설을 입에 달고 살 때가 있었어요. 그나마 그때는 방송인이 방송에서 욕설을 하는 것이 심각하게 여겨지고 제재를 받기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방송계에서 욕설에 비교적 관대해진 것 같아 어린 아이들의 정서에 끼칠 영향이 우려됩니다. 해외의 경우 특정 나이 미만의 아이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는 보호자를 처벌하는 등 이와 관련된 강경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규제가 언급되지 않은 상황일까요? 또 초등학생의 인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혜원님이 생각하신 다른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24.05.18 23:06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해선 제도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가정환경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통한 유해한 콘텐츠에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 글이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 있어서 더욱 공감이 되었는데요, 갈수록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는 시기가 일러지면서 유해콘텐츠에 어릴때부터 접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제 동생같은 경우도 친구들이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어 사주게되었는데요, 무리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선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유해콘텐츠 시청을 막는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도적인 부분으로 막으려고 해도 그 기준을 설정하는게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ex.게임 셧다운제)

  • 24.05.20 15:50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말이 험하고 폭력적인 친구가 있어서 담임선생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셨던 기억이 있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인성교육을 통해 앞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이들이 교권침해를 막을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교권침해문제를 겪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24.05.20 15:56

    저도 최근의 교권 추락의 심각성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교권 추락의 원인을 초등학생들의 인성 문제에서가 아니라 학부모들의 갑질 문제에서 찾는 의견도 있던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 또한 어렸을 때 SNS를 시작했다고 해서 꼭 폭력과 모욕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고, 결국 학생의 잘못된 행동은 가정교육의 문제이므로 학부모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4.05.20 16:00

    혜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교권추락의 원인이 학생들의 문제인 것도 있지만 저는 사회적으로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체벌이 당연시되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받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아왔으니까요. 학생을 혼내다가 학생의 인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는 일이 생기는 경우가 생기면 일이 크게 번지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더욱 조심해서 학생을 따끔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것도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또한 가정환경문제에 있어서도 애정결핍 등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부모님이 너무 모든 걸 다 받아주면서 자랐기 때문에 선생님들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아요. 교권침해 문제들을 보면 자식을 옹호하는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도 본 것 같거든요. 저는 그래서 지금은 너무 유교적이고 고지식하다고 불리기도 하는 예의를 어느정도는 부활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라도 예의를 과하게 가르치는 게 어쩌면 훌륭한 어른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4.05.20 17:20

    얼마 전에 집 근처의 초등학교에서 한 선생님께서 학부모의 갑질로 인해 자살을 하셨다고 해서, 더욱 교권 추락 문제가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권추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얼마 전에는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폐지 의결한 '서울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서울교육청이 재의결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문제가 되는 조항들을 수정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혜원님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4.05.20 19:35

    저희 엄마도 제 뒷바라지를 위해서 초등학교 교사를 큰 맘 먹고 그만 두셨고 , 지금도 엄마 동기들 친구들은 다 초등학교 교사로 계셔서 가끔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요즘 애들 너무 힘들다고 많이 말씀하시는 걸 듣고 정말 교권이 많이 추락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그런 문제는 부모님의 교육 비롯된다고 생각해서 혜원님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하셨어서 혜원님의 글을 읽고 더욱더 감정이입되고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 24.05.20 21:46

    저의 부모님도 선생님이셔서 글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요즘 학생들의 교권 침해가 심해지고 있다는 뉴스, 기사를 접하게 되어 속상합니다. 학생들의 권리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교사들의 인권을 무시하며 지켜지는 권리들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 24.05.20 22:09

    어머님이 초등교사이신 만큼 교사의 교권 추락 문제에 대해 더욱 와닿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의 인성 문제를 원인으로 지적해주셨는데요, 초등학생의 인격 발달에 있어서 학교라는 공간, 그리고 선생님의 교육 또한 크게 영향을 줄 것 이라 생각합니다. 교사 교권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부모의 교육, 지원 뿐만 아니라 교사가 함양해야할 태도, 능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4.05.20 22:33

    개인적으로 교권 추락과 관련해 현재 초등학생들의 인성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미디어의 영향을 막기에는 미디어가 너무 광범위하고 제약이 힘드므로 저는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혜원님이 생각해보신 방안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24.05.20 22:49

    교권 추락이라는 주제에 대해 미디어의 문제가 크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가 자녀의 양육 및 교육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투자하고 자녀로 하여금 유해한 콘텐츠를 접근하는 것을 막는 방향이 좋지만 학부모가 직접 유해한 콘텐츠 접근을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만약 한계를 느끼신다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지 혜원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24.05.20 23:56

    혜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교사 사망 사건을 접하고 정말 안타깝게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제도의 변화가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보면 자기가 촉법소년이라고 너무 인생을 막 사는데, 법률을 개정해 연령을 낮추고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교사에게 욕설을 할 경우 처벌을 내리는 법도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 관계로 무거운 형벌을 가할 수는 없어도, 쓰리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활용한 생기부 기재 등 가벼운 형벌이라도 내려야 합니다.

  • 24.05.21 00:12

    가정환경을 언급하셨는데 저도 아이들이 부모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고 느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잠깐 영어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요즘 학생들의 특징을 바라보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원장선생님 딸이 그 학원에 다녔는데,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은 아이였습니다. 성격도 좋아보였고 원장선생님 딸이라는 이유로 인기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제가 학원에서 일을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 원장선생님께서 스케줄 조정을 위해서 저를 잠깐 부르셨는데, 선생님 딸이 그 방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아서 원장선생님께서 어른들끼리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잠깐 나가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아이는 3학년밖에 되지 않은 아이였는데도 '왜? 나 여기 원장선생님 딸이야. 나 원장선생님 바로 밑이야.' 라는 말을 했고, 원장선생님께서는 그 학생이 가진 생각을 고쳐주려고 시도하지 않으시면서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저는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학부모님들의 교육이 좀 더 필요하고,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 읽으면서 그때의 경험이 생각나서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 24.05.21 01:02

    초등학교는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곳인 만큼 교사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학생 인권의 중요성이 너무나 크게 부각되면서 정작 교사들의 인권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권이 추락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닐 텐데, 학생 인권을 중시하는 만큼 교권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 24.05.21 01:31

    소셜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매체에 익숙해지다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질서를 더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커지고요. 또 부모들도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것에 대해 점점 문제 삼지 않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학생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많은 조례들이 지정 됐고, 교사대비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생의 입지가 커지게 된 영향도 있습니다. 과거 교사들이 폭력에 가까운 체벌을 했던 것에서 오는 반동인 것이죠.
    우선 학부모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환경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특히 대학입시가 치열해지면서 남을 배려하고 사회에서 바람직한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보다는 입시를 위한 교육에만 과열된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내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 지 고민하고 그러기 위해 교권 존중의 역할이 얼마나 큰 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을 비롯한 추가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24.05.21 02:33

    글을 읽고 ‘권리는 의무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어쩌면 그런 개념조차 모르는 어린 친구들이 있다는 문제에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시대가 시대인지라 전자기기의 사용이 불가피하긴 하지만, 그 시기가 세네살보다는 더 늦춰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의 이른 사용은 자기통제력이 부족하고, 옳고 그름의 구분이 없는 아기들에게 인성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

  • 24.05.21 11:48

    요즘 길가다가 초등학생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만 봐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쓰는 언어가 많이 폭력적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단어들을 쓰는 경우를 자주 봤어요. 요즘 초등학생들의 기본 인성이 잘 길러져 있는 것 같지가 않고, 교육이 부족해 보이기도 했어요. 아마도 가장 큰 영향은 미디어의 발달로 특정 언어들을 많이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적절한 가정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어릴때 부터 각종 전자기기를 쉽게 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재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도 아이들 앞에서는 전자기기를 멀리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시 혜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4.05.21 15:37

    저도 가족 중에 교사가 있어서 공감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저번에 버스정류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봤는데 욕설은 기본, 버스요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버스를 타는 것을 보고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미디어를 통해 어릴 때부터 자극적인 영상, 언어에 노출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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