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특권'입니다.
이런 특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모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아비됨은 자연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정부가 강요해야 하는 의무로 전락했고,
어미됨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여성에게 지나친 희생을 강요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사랑하는 일을 특별한 훈련이 필요한 기술로 여깁니다.
결혼 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순간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p107>
가을학기를 앞두고, 청량분교 방과후배움터 운영위원 모임이 열렸습니다.
지난 8월 20일(해날) 이었네요.
지난 봄학기를 돌아보고, 하나하나 평가해 보았어요.
아이들 관계에 대해서 살피고,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았지요.
이제 새로운 가을학기 시작입니다.
청량분교에서는 운영위원 모임에 왜? 엄마들만 있느냐고 의아해 하실 수 있지만,
아빠들은 엄마들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집에서 아이들 보느라 함께 하지 못했어요. ^^
첫댓글 더불어 함께하며 몸과 마음 자라날 가을과 겨울이 기대됩니다, 지화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