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 있어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야하겠지만 일단 농진청쪽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바닷물 농법 당도는 ‘쑥~’ 병해충은 ‘싹~’
대구에서 완숙토마토를 재배하는 우제석씨(47·수성구 고모동)는 3년 전부터 바닷물을 사용, 과실 품질을 높이고 해충 발생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토마토의 생육단계에 따라 바닷물을 10~25% 농도로 희석해 15일에 한번씩 잎에 충분히 뿌려 줬다. 그 결과 당도가 5.5~6브릭스(Brix)로, 바닷물을 뿌리지 않은 토마토에 비해 1브릭스 높아졌다.
골칫거리였던 진딧물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잎과 과실에 구멍을 뚫고 수액을 빨아먹는 민달팽이 발생량도 절반으로 줄었다.
그는 바닷물을 경주 감포에서 직접 떠다 쓰고 있는데 횟집업자를 통해 2t당 3만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씨와 같이 바닷물을 이용해 토마토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은 학계에서도 검증되고 있다.
강원희 강원대 교수가 2004년부터 바닷물을 20%로 희석해 토마토에 뿌려 재배한 결과, 7.5브릭스이던 당도는 9.5브릭스로 2브릭스나 높아졌다.
여기에 항암·항산화효과가 탁월한 기능성물질인 라이코펜 함유량도 175㎍에서 410㎍으로 2.3배가량 증가했다.
최경주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은 “바닷물에는 염소·나트륨·황 등 다양한 무기물이 함유돼 있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과 잡초 발생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바닷물은 항구 주변 등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곳, 하천수가 유입되는 곳을 피해 깨끗한 해안가에서 구하는 것이 좋다고 최과장은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작물에서는 바닷물 농도 장해가 나타나 사용 때 조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추·잎들깨 등의 경우 바닷물 농도가 20% 이상 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말라죽는 등 장해가 나타났다.
반면 양파·마늘·고구마·브로콜리는 원액을 뿌려도 장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농진청은 오는 11월까지 작물별로 바닷물 농도와 효과를 정리한 바닷물농법 매뉴얼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
** 바닷물 농법
과연 바닷물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처음 자연농업을 접하는 사람들은 신기해 하기에 앞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활용해 보면 그 가치를 알게 된다.
자연농업에서는 사상 최초로 바닷물을 꼭 필요한 비료의 한 요소로 다룬다.
일반적으로 비료하면 질소, 인산, 칼륨 3요소를 거론하나 여기에 칼슘과 바닷물을 더해 비료를 5요소로 한 것이다.
바닷물에는 나트륨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네랄이 부족되기 쉬운 작물재배에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
자연농업 농가들은 연중행사로 바다 여행을 가서 1년 동안 쓸 바닷물을 한 번에 길어 오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자연농업 과수농가에게 당도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자재가 무엇인가 물으면 거의 바닷물을 최우선으로 꼽을 정도이다.
바닷물이 없을 때는 천일염을 활용하기도 하나 원칙적으로 바닷물을 권한다.
바닷물에는 고기가 살아도 소금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는 까닭이다.
바닷물은 30배, 천일염은 1,000배로 희석하여 활용한다.
1) 재료와 제조방법
? 과일의 당도를 높일 때 : 바닷물을 천연칼슘과 함께 수확 1개월 전에 1회, 20일 전에 1회 시비한다.
? 천일염을 땅에 직접 뿌릴 때 : 골고루 퍼지도록 모래에 섞어 시비하되 10a 당 5kg 정도 사용.
? 여름철 닭의 털 빠짐을 방지할 때 : 바닷물과 현미식초 200배 희석액, 천연칼슘 500배 희석액을 함께 주되 이틀에 한 번씩
활용한다.
? 천혜녹즙 만들 때 : 흑설탕 분량의 1/3을 천일염으로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단, 이 재료는 새끼돼지에게는 절대로 먹이면 안된다.
첫댓글 바닷물좀 퍼다줘요
바닷물을 풀곳이 없어요
아공ㆍㆍ
가차운 비응항 있쟈녀유ㆍㆍ
@경각산 거그가믄 다오염돼있구 깨끗한곳은 차를댈수 없어요
@나그네 어따메ㆍㆍ야미도있쟈녀유ㆍㆍ
@경각산 야미도가 어디여유?
@나그네 헉?
야미도와 신시도를 모르신다니ㆍㆍ
기네스북에 올려야허는거아닌지요?
엥 산에 메고갈일이 걱정이구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