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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평 미군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를 외치는 포천시민 총궐기대회가 로드리게스 사격장 정문 앞에서 열렸다.
총궐기대회에는 시민 400여명과 박윤국 시장, 조용춘 의장 및 시의원, 이병욱, 이희승, 이명희 윤충식 전 시의원등이 참여해 사격장 폐쇄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총궐기대회는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가수의 공연에 이어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길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미군은 65년간 410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사용하면서 시민에게는 소음과 유탄, 도비탄으로 위험만 주고 있다”며“이제 시민의 힘을 모아 중앙정부를 상대로 끝까지 투쟁해 사격장을 폐쇄하자”고 호소했다.
박윤국 시장은 “‘뭉치자’라는 구호와 함께 사격장은 포천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시민 총궐기대회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겠다. 시민의 요구 사항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반드시 해결 하겠다”며 격려했다.
조용춘 시의장은 “국가 안보에 대한 이익은 국민 전체가 공유하지만 사격장과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는 포천 시민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는 포천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포천시민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확실한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의회에서는 포천시민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가지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